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워싱턴 위저즈

샌안 진짜 못하네요

탱킹가즈아

졌네..

7연패인가요..

요즘 보면 드로잔 고득점일때 항상 팀이 지는 것 같아요.

그냥 계속 지는건가..?

베르탕스를 이렇게 보낸게 너무 아쉽네요.

 

라인업의 변화를 주긴 했지만 수비에서 여전히 무너지고

드로잔을 2번으로 쓰고 수비를 강화하는 라인업을 짜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네요.

 

머레이는 부상관리 해야하고...

 

뭔가 큰 변화가 없는 한 이대로 갈거 같아 무섭습니다. 

주전 라인업을 밀스-포브스-드로잔-알드리지-퍼들 이런 식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그동안 머레이가 주전 라인업으로 나와서 기대치만큼 못해준 것도 있고 같이 나오는 선수들과 상성이 안 맞는 것도 있어서 매번 1쿼터 주전 대결에서 원사이드하게 패배해서 벤치로 내려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생각해왔는데 신기하게도 화이트가 부상으로 결장하자마자 머레이가 벤치 출전을 했습니다. 화이트가 있건 없건 원래 오늘 머레이를 벤치 출전하려고 한 건지 아니면 화이트가 결장이라 머레이를 벤치 출전한건지.. 정말 자존심 문제가 있는 건지... 그건 모르겠네요.

밀스와 퍼들을 주전으로 투입시켰는데 밀스의 수비력이 안 좋기도 하고 조금 더 외곽 공격력을 살려보고자 퍼들을 같이 올린 거 같습니다. 

일단 전반전까지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수비는 잘 안됐지만 드로잔이 중심 잡아주고 밀스의 외곽포로 화력전이되었기에 1쿼터 주전 대결에서 리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포브스의 야투 감각이 안 좋았고 밀스가 주전으로 나오면서 벤치 대결에서 졌기 때문에 (머레이의 공수 운영이 너무 안 좋았고 벨리넬리가 높은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했는데 그동안 마진이 좋았던 건 화이트, 밀스와 같이 뛰면서 생긴 효과였던 거 같습니다.) 브래들리 빌의 야투 감각이 안 좋을 때 점수 차를 많이 벌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후반전에는 스퍼스가 화력전에서 다운 템포로 알드리지 중심의 포스트업 농구로 바꾸면서 스퍼스의 공격은 정체되고 워싱턴의 화력은 막아내지 못하면서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전반에 안 좋던 머레이가 살아나면서 벤치 득점과 수비에 기여를 해줬고 4쿼터 막판에는 드로잔의 활약과 포브스의 안 들어가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점수 차이를 많이 좁히는데 성공했지만 역전까지 할 수는 없었습니다. 드로잔의 마지막 자유투 실패 이전에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 92%인 포브스가 막판에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실패하면서 3점차가 아닌 4점차가 되어서 역전까지는 무리여도 동점까지는 만들어 볼 기회가 없어진 게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이 참.. 워싱턴스럽습니다

오늘 이쉬 스미스가 정말 잘해줬네요

맨날져서 별 감흥도 없네요 영감님은퇴에 맞춰 리빌딩이나 해봤으면..

헐 워싱턴에게까지 졌네..... 

머레이가 오늘은 슛감이 좋아보이던데 좀 더 써도 되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워싱턴 농구 진짜 특이하게 재밌게 하네요. 제대로 본건 2경기째인데, 정말 흥미로운 컨셉이에요.

게시판 분위기랑 마진은 완전 반대네요;; 경기를 못보니 어떤지 알 수가 있나.....

 그나저나 베르탕스가 3점을 넣으면 왜 스퍼스에 점수가 안 올라가나요 

빌이 3쿼터를 폭파시켰고 이쉬 스미스랑 베르탕스가 승부처마다 쐐기를 잘 박았네요. 토브는 미들에서 슛좀 그만 올렸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