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가 커리부상전에도 부진했던건 백코트 조합이 안좋아서 였을까요?

저도 맞춰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봐요

너무 빨리 커리가 부상을 당해버려서.....

그런의미에서 러셀은 안고 갔으면...

일단 문제는 수비고 공격에서도 시너지가 나질 않습니다. 그냥 작년시즌 하든 - 폴 조합 처럼 나 한번 너한번 공격식이라.. 

뛴 경기가 얼마 안되서 분석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올 시즌 커리 러셀 뛸 때 승률이 제일 좋았습니다. 커리 나가고 7연패까지 가는 거 봤지 않습니까. 커리 러셀 제외한 현재 골스 로스터의 수준이 그런 건데 굳이 커리 러셀에서 문제를 찾으려는 발상 자체가 데이터랑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커리 러셀이 같이 뛸 때, WCS와 벅스는 부상이었고 파스칼은 그린백업으로서 잠깐 나왔습니다.
5번은 크리스랑 6-8의 스펠먼이 나왔었죠.
그리고 로스터가 완전히 바뀐 상황에서, 손발을 맞춰본지 얼마 안 된 때였구요.

표본자체가 아직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스칼이 3번으로 뛰거나 클레이도 같이 나올 때의
모습을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잘 맞춰갈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러셀의 재능이 아쉬워서, 어떻게든 맞춰갔으면 해요.

빠르면 시즌막판 나오는 완전체 커리 러셀 탐슨 그린 라인업이 좋은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탐슨이 스포를 막아야되서 수비력이 반감되고 백코트듀오 수비는 뭐 평균이하일것이고 그린도 디포이 시절 안나오구요 그렇다고 막강한 센터가 있는것도 아니고요... 

물론 커러탐그로 같이 뛰는 시간도 있겠지만 커탐 돌아오면 2개의 코어로 스쿼드를 나눠서 운영할 것 같습니다. 커탐그루니+a의 기존 골스식 모션오펜스 하나, 러셀+WCS 중심의 픽앤롤 하나. 만약 올시즌 완전히 무너지고 걸출한 빅맨 루키를 뽑는다면 내년은 정말 강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