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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킹이란 표현은 그만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43
2019-11-20 14:31:55

nba에선 일부러 높은 신인픽을 얻기위한 소위 '탱킹'을 근절하기위해 나름 분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픽확률조정은 꽤 효과를 본것같기도해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팬들부터 탱킹이란 표현을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승률 찍어봤자 1픽당첨확률은 10%겨우 넘길뿐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탱킹이란말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할까요?
스포츠정신을 기만하는 행위로 어떠한 조그마한 이익이라도 본다는건, 실로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탱킹이 무슨 영광의 상처인것 마냥 취급되던 지난 병폐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돈주고 직관하는 사람들이나 진짜 한경기한경기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도, 일부러 져서 픽을 얻는다는 노골적인 표현인 '탱킹'이란 말의 단어자체가, 저는 아주 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보편적인말이 됐는지 골스나 포틀같은 팀의 팬들까지 이번시즌은 탱킹가나요 같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걸 보니, 안타깝기까지 해요.
탱킹이라는 썩은 병폐가 영원히 사라지게 하기위해선, 우리가 탱킹을 독려하는듯한 발언은 삼가해야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고싶다는 말은, 못할 망정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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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0 14:35:18

하는짓에 비해 너무 어감이 좋아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느바판은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야구판 보다는 나아보이긴 합니다

2019-11-20 14:35:23

강등제도가 없는 미국스포츠 특성상 탱킹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탱킹팀으로 인해 리그가 느슨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소수의 부자 구단이 우승을 독점하는 축구와 달리 스몰클럽도 우승을 노릴수 있다는 매력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11-20 14:44:02

그것은 드래프트제도가 가진 장점이지 탱킹은 다른차원의 문제죠. 그것때문에 탱킹을 옹호할수 있다면 참 씁쓸한 일이네요.

2019-11-20 16:30:14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냥 탱킹할 생각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닌 팀에다 대고 성적만 좀 나쁘면 무조건 탱킹해야 한다는 식의 글이 올라오는 게 좀 별로긴 합니다. 마치 탱킹이 공식인 것처럼 말이죠. 아직 고의 탱킹해서 전력 보강 잘해서 우승한 팀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den
lal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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