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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계속 골스에 잔류했으면 어땠을지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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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8 23:36:04

요새 골스 상황이나 NBA 판도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면...
뭐랄까요...듀란트가 그냥 계속 골스에 잔류했었으면 오히려 더 스토리가 풍성해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많이 드는...

사견이면서 그럴만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역시 결국은 스토리면에서 더 흥행요소도 되고 개인 커리어도 더 낫지않을까란 생각도 들구요.

저는 커리와 듀란트가 정말 잘맞는 듀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역대급을 향해 달리는 두명의 커리어에 솔직히 상호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분명 있어왔지만 그에 못지않게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를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이상적인 조합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늘 해왔었고...

더군다나 결국에 골스 상황이 4맥스 선수들 전원이 거의 드러눕다 싶이하면서 이번 시즌은 최종적으로 일찌감치 안식년으로 심으면서 가고있는걸 보니...차라리 러셀이 아닌 듀란트까지 4맥스로 내년에 다시 한번 제대로 전열 가다듬을 각오하고 쉬어갔었으면 여러 상황들이 더 재밌어지지 않았을까란 망상이 들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파스칼이라는 포워드 발굴과 내년도 상위픽 추첨이 거의 확실시 되면서 4맥스임에도 팀 미래가 아주 암울하지는 않다는점이...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하여튼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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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8 23:38:12

안다친 듀란트면 올해 탐슨이 빠진 라인업에도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이고,

그냥 이 상태로 잔류했어도 20-21시즌 넉넉히 더 기다릴 수 있지 않을까요?

어뜨케보면 왕조의 유지라고 볼 수도 있네요, 올해 내년 기준 강력한 우승 0순위라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2019-11-18 23:40:27

더 처참했을것 같아요 지금은 왕조가 해체되서 내려간 느낌인데.

 

듀란트 남아있었으면 그냥 헤이해진 기분으로 있는채로 내분으로 내려갔을것 같네요.

 

듀란트랑 그린이랑 더 싸우고 하는식으로.

WR
2019-11-18 23:45:14

저는 생각이 다른게...일단 저는 듀란트와 탐슨의 시즌아웃을 가정하고...지금 시즌초의 실제 커리의 부상이탈과 그린의 부상도 생각하고 가정한거라서요. 어차피 듀란트와 탐슨은 시즌중에 컴백 못했을것이고...팀은 지금 상황처럼 전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자동 탱킹 방향으로 가면서 내년 상위픽 획득에...예기치못했던 파스칼이라는 신인을 발굴하면서 다음시즌 벤치 생산성을 높이고...스마일라기치같은 아직 뚜껑도 따지못한 신인들도 같이 터져준다 가정하면...이번시즌은 몇년동안의 왕조 여정으로 어쩔수없었다 치더라도 다음시즌부턴 정말 어땠을지... 그냥 여러 생각이 드네요.

2019-11-18 23:41:27

지금 못뛰는 듀란트가 괜히 팀에 있는 어중간한 상황이면

더 분위기는 안 좋았을것 같습니다

 

 

WR
2019-11-18 23:47:15

오히려 저는 커탐듀그 4명과 팀 프런트들 차원에서 내년에 다시 리빌딩 제대로 해서 새출발 제대로 해보자는 식으로 좋게 갔을것 같아요. 제아무리 천방지축인 디그린이라도 지금 상황에선 오히려 내년에 상위픽 뽑을 확률도 높아지고 파스칼까지 발굴한 상황에 고무적인 느낌으로 갈것 같구요.

2019-11-18 23:49:03

그럴수도 있겠네요

듀란트가 비록 못 뛰어도 남아있으면

내년시즌에 대한 희망은 계속 있었을수도요

오히려 좋은신인 + 듀탐커그 4인방으로 가기 위해 1년 버리자란 마인드로

WR
2019-11-18 23:53:17

파스칼과 벅스 정도는 다음시즌에도 충분히 벤치나 혹은 선발출장해서 제 몫은 해줄만한 포텐이고...WCS도 커탐듀그의 스페이싱을 받고 특유의 스크린 걸어주면서 코트에 내년에도 있어준다고 생각해보면...그리고 지금 라인업에 있는 마퀴스 크리스도 사실 커탐듀그 체제에서 굉장히 도움될만한 선수죠. 거기에 루니가 계속 있어주고...이궈달라가 내년에 다시 미니멈이나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든 골스에 다시 재합류한다고 가정해보면...굉장한 라인업이라고 보는데... 물론 듀란트의 아킬레스 부상 회복 속도가 관건은 되겠지만요.

2019-11-18 23:56:46

사실 WCS는 골스시절 맥기보다 더 도움이 될만한

(수비는 없다쳐도 에너지 + 엘리웁 받아먹기)

선수라고 보는데 지금 갑자기 골스가 로스터가 휑해지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꼴이 되버렸네요

 

벅스야 재즈시절부터 루윌 마이너버젼은 해주는 선수였고요

당장 올해 분위기는 듀란트가 있는게 오히려 더 안좋을지도 모르겠지만

희망고문(?)면에선 있는게 나을것 같네요 

2019-11-18 23:41:31

듀란트가 다친 상태로 잔류했다면 아마 이번시즌팀 성적은 지금이랑 비슷할테고 다음시즌 상위픽 + 커탐듀그로 쭈욱 빌런의 길을 갔겠죠

WR
2019-11-18 23:49:30

그렇죠. 어차피 듀란트와 탐슨은 팀차원에서 아예 통으로 시즌 쉬도록 했을것이고...커리는 부상...그린도 이번 시즌 플옵은 물건너가면서 자연스럽게 일찌감치 휴식...그리고 다음시즌 드래프트에서 항간에 예상하고있는 1픽 제임스 와이즈먼을 뽑게된다면...이라고 생각해보면..

2019-11-19 00:08:01

그린 이궈달라는 당연히 놔주고
듀란트 탐슨 맥스 계약할 시 사치세가
샐러리캡에 준할만큼 나옵니다. 즉 구단두개 운영비가 나오죠.

저 선수들이 멀쩡해야 저 사치세를 내고 버틸텐데 두명이 모두 누워버려서 의미없는 가정이 되어버렸습니다..

Updated at 2019-11-19 00:15:31

근데 그랬으면 사치세가 터지지 않았을까요...? 지난 시즌 말미에도 그얘기가 있긴 했는데, 제가 셀러리캡 계산법은 잘 모르지만 최소 100밀이상 사치세로 나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019-11-19 00:19:35

듀란트 남으면 탐그 둘중에 한명 나가야 되지 않나요??

아니면 죄송합니다

2019-11-19 00:23:05

너무 골스팬의 입장이 아닌가 싶어요.
듀란트가 골스에 있다고 하면 커리를 팀내에서 제칠수 있을까요?
서로 우승할만큼 했고 알맞게 헤어진것같아요.

엔톡 듀란트의 인터뷰 첨가합니다.
"난 팀의 일원이되고 싶었고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했으며, 확실히 받아들여졌다고 느꼈어"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난 절대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어. 나는 거기서 드래프트 되지 않았어... 스태픈 커리, 확실히 거기서 드래프트 되었어. 이궈달라, 첫 번째 파이널에서 이겼었고, 첫번째 챔피언이었어. 탐슨, 거기서 드래프트 되었어. 그린, 거기서 드래프트 되었지.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도 거기서 그들의 커리어를 회복했어.
근데 난? 젠장, 어떻게 날 재활시킬 건데? 뭘 가르쳐 줄 건데? 내 농구 인생을 어떻게 바꿔 줄 수 있어? 나는 이미 MVP와 득점왕을 갖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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