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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팬으로서 생각해본건데요~~

 
  2038
2019-11-15 20:58:40

지금 스퍼스의 문제점 두가지봅니다

1.드로잔의 스포에서의 한계

2.수비좋은선수들(화이팅넘치는)의 부재

그래서 생각해낸건데 이궈달라 선수를 아예데려올

수없는건가요??

데려오지못하면 그 이유는 뭘까요? 돈 문제인가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있어요~

머레이를 벤치로 돌리고 드로잔을 2번으로사용

즉, 화이트-드로잔-게이-라일스or퍼들-알드리지

이 라인업 괜찮을거같은데 왜 중용되지않나요?

어떤 문제점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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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5 21:00:44

일단 저 라인업이면 코트 뻑뻑해서 힘들꺼 같네요ㅠ

WR
Updated at 2019-11-15 21:03:03

그래도 드로잔 날뛸수있게해주고 게이도 3번으로뛰면 좀 여유있지 않을까요..

2019-11-15 21:10:52

드로잔의 경우 스몰포워드로 출장하는게 통계적으로 생산성이 더 높아요.

스퍼스의 부족한 윙자원때문에 스몰포워드로 출장하는게 아닙니다.

이선수 퀵니스가 떨어져서 가드 수비가 아예 안되요. 본인 깡스탯이야 2번으로 나올때가 더 높지만 넣은만큼 그 이상으로 수비에서 마이너스 나옵니다.

현재 스퍼스의 라인업은 오히려 공격에서는 드로잔의 스페이싱 문제를 포브스를 통해서 커버해주는거에 가깝습니다.

2019-11-15 21:13:09

스퍼스 최상의 라인업은 머레이-화이트-드로잔-게이-알드리지 지만 볼 소유를 나누기 위해서 화이트-게이를 후보로 빼는거 뿐이죠.

역설적으로 드로잔에게 가장 어울릴 파트너는 서로 트레이드된 대니 그린이죠. 공격에서는 스페이싱 해주고 드로잔 대신 수비 해주고.

2019-11-15 21:18:36

게이를 3번으로 쓰려면 백업 4번이 캐롤 메투 유뱅크스입니다. 

 

베르탕스가 있었으면 해볼만 했었을것 같습니다

2019-11-15 21:54:50

그렇기때문에 벨탕이 트레이드가 여러모로 아쉽죠...

2019-11-15 22:10:58

지금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줘야 하는건 맞습니다. 아니면 트레이드를 통해 변화를 추구 하던지... 근데 이게 참 힘듭니다.
샌안 특성상 트레이드를 잘 못하 이유는 팀의 문화를 유지 하고자 하는 마음들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 변화를 해야 하는데 지금 선수들 면면히만 보면 그게 힘들어요 그래서 트레이드를 통해서 방법을 모색 해야 합니다. 그러면 트레이드 카드 중에 가치 있는건 알드와 드로잔 이선수들 밖에 없는데 샌안 문화로 봐선 쉽지 않죠... 이리저리 힘든 시간 입니다.

Updated at 2019-11-15 23:05:29

이궈달라는 언감생심이고, 

조나단 시몬스 찾아보니 7월에 웨이브 됐던데, 다시 데려왔으면 싶어요.

2019-11-16 03:25:31

말씀하신 '화이트-드로잔-게이-라일스or퍼들-알드리지' 라인업은 1:1 공격 이후로 파생되는 공격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문제가 큽니다. 

 

우선은, 드로잔도 게이도 일단 공 잡으면 주변 clear-out 하고 1:1 공격 위주인 선수들입니다. 가끔 보면 드로잔은 스크린을 이용하는 것 조차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문제가 다른 선수들 (화이트, 라일스, 알드리지)은 보고만 있는 공격이 됩니다. 이런 공격은 1:1 능력에만 의존하는 공격이 되어서 드로잔이나 게이가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는 수비가 계속 붙거나 본인 슛감이 좋아서 던지면 던지는대로 다 들어가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하면 계속 시간에 쫓겨서 폭탄 돌리기를 하거나 턴오버가 나오는 공격이 됩니다.

 

휴스턴의 하든-카펠라, 클리퍼스의 루윌-하렐 콤비들이 공격하는걸 보시면 참 쉽게 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으실 수 있는데, 이는 하든과 루윌의 슛 능력이 출중해서이기도 하지만 카펠라나 하렐이 픽앤롤을 해서 수비로 하여금 '슛을 던질 수도 있지만 패스 (그리고 카펠라나 하렐의 쉬운 덩크나 레이업)할 수도 있어'라는 이지선택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만들어서 수비하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드리지나 라일스, 퍼들은 이런 픽앤롤 장인들이 아닙니다. 알드리지는 발도 느리고 유연하지 못해서 롤을 할 때 찔러주는 패스를 많이 놓치는 편이고, 라일스는 발은 괜찮은 것 같은데 사이즈가 아쉽죠. 그나마 퍼들이 픽앤롤에 괜찮은 선수이긴 한데 (그래서 스퍼스에서 그나마 픽앤롤이 좋은 화이트, 밀스와 늘 벤치에서 붙어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또 벤치가 문제가 되어서...

그래서 대신 스퍼스에서 자주 보이는 공격의 모습은 알드리지나 라일스가 하는 픽앤팝 (드로잔이나 게이, 화이트가 돌파하다가 3점 라인 가까이 있는 알드리지나 라일스에게 패스, 그리고 롱 2점이나 3점을 던지는 공격)인데, 또 이 공격의 단점은 알드리지의 야투율이 기복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드로잔이나 게이가 빼주는 패스가 좋은 선수들이 아니라서 턴오버도 종종 나오구요.

 

알드리지가 코트 45도 쪽에서 잡아서 시도하는 1:1 공격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던컨과 비교했을 때, 알드리지는 패스 자체도, 패스하는 시야도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 1:1 공격이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더블팀이 온다든가 하면 그 순간 폭탄 돌리기가 시작되죠.

 

덧붙여서 위의 라인업은 상대 수비에 3점 슈터로서 위협이 될만한 선수가 없다시피 (굳이 따지자면 라일스가 되겠지만) 한 라인업이라서 수비들은 다 3점 라인 안쪽에서 수비하고 그러면 공간이 없어서 드로잔이나 게이가 1:1 공격하기 더 힘들겠죠.

 

제가 보기엔 화이트를 제외하면 스퍼스 선수들이 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코치진들도 제가 언급한 문제들을 알고는 있겠지만 해결 방안을 찾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시즌은 길고 폽 감독에 던컨 코치도 있으니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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