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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츠의 부진은 진짜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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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6:48:03

넷츠팬은 아니지만 작년에 넷츠 경기 볼때마다 에너지 넘치고 뎁스가 좋은팀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서부에 클립이 있다면 동부에는 넷츠가 상당히 선발과 벤치 밸런스가 좋은팀이라 보였고 크랙 한명만 들어오면 무조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 어빙이 왔을때 내심 보스턴, 밀워키, 필리, 냇츠를 동부 4강으로 봤는데 진짜 의외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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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5 16:50:18

이글보고 순위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못 하고있군요;;; KD 이탈로 디러셀 대신 어빙은 옆그레이드 정도로 봐서 작년 성적보다 급상승 할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초반에 꽤 고전하는군요.

2019-11-15 16:51:04

어빙 삭발할 타이밍이 왔습니다.

2019-11-15 16:51:18

러셀에서 어빙이 업그레이드긴한데, 애초에 듀란트가 없는데 선전할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네요. 디조던을 사실상 없는거고 빅3라고 불리면서 약간 과장된 느낌이죠. 그리고 다른 동부팀들이 잘합니다. 히트도 기대이상인데, 보스턴도 기대이상이죠.

WR
2019-11-15 16:52:42

음 작년에도 넷츠는 조직력으로 상당히 강팀이었고 듀랭이나 어빙이 합류전에도 플옵에 올라갈 정도의 강팀이었습니다

2019-11-15 16:53:52

지난시즌 네츠 플레이오프까지 진짜 잘했습니다. 거기에서 큰 전력 손해 없이 듀랜트 디조던 어빙(디러셀아웃)이 합류했죠. 듀랜트가 뉴욕 대신 네츠 레너드가 레이커스 대신 클립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기존 전력 때문이었구요. 이 정도로 못하는건 의외죠. 지금이면 동부에서 플레이오프도 못 나가는 수준이라서요.

2019-11-15 17:01:58

사실 러셀에서 어빙은 엄청난 업그레이드라고 보긴 어렵고, 그 팀이 잘나갔던 이유엔 러셀이 있었으니까요. 마치 보스턴이 어빙없이 플옵나갔을때 다들 그다음해를 기대했지만 기대이하였던 그런 느낌? 아무튼 작년 네츠의 활약은 분명 러셀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듀란트가 없는데도 좀 과한 기대가 있었다고도 생각해요. 현실적으로는 어빙한명이 추가도 아니고 바뀐거 뿐이니까요.

2019-11-15 16:55:35

듀랜트가 없거든요. 작년에 듀랜트가 받는 만큼의 선수가 있었는데 없죠. 거기다 르버트도 수술받는다고 하는군요.

2019-11-15 17:28:22

러셀이 어빙으로 바뀐건 쌤쌤으로 치면
사실상 론데홀리스제퍼슨 & 더들리가 빠진건데
이렇게 팀 전력이 차이가 나는게 정상적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019-11-15 17:54:00

게다가 르버트 없던 시기에도 잘나갔었죠. 위 댓글은 부진의 이유를 설명하기엔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19-11-15 19:06:31

공감합니다.
사실 잘 나간건 르버트 빠지고 난 뒤 부터인데 그 잘한다고 칭찬하던 르버트가 있고 캐롤이 프린스로 업그레이드 됐고 러셀 어빙이야 그 당시 모든분들이 무조건 플러스라 하셨었고 거기다 부족했던 높이를 디조던이 매꿔주면서(디조던이 아무리 못해도 이름없는 선수들이나 작년 벤치빅맨 보다는 무조건 플러스죠.)절대 작년보다 모든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2019-11-15 20:23:40

듀란트가 없어도 로스터는 무조건 업그레이드라고 했는데 현재의 부진이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19-11-15 23:31:48

제작년 작년 2년동안 지켜보면서 감독이 돌리는 출장시간 관리 및 선수조합, 그리고 선수활용까지 애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확실한건 그 당시 스코어러의 모습을 가져야하는 러셀이 리딩가드의 롤을 받았는데 롤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르버트는 2옵션에서 강한 선수지만 온볼 플레이가 좋은 선수라 슈퍼온볼플레이어인 어빙과의 조합에서 의문이 붙고(볼을 가장 많이 잡아야 했던 러셀과 같이 뛸 때도 별로 좋은 조합은 아니였습니다) 딘위디는 아이솔 머신으로써 러셀의 부상 및 수술 이후 관리 받는 대신 아주 날뛰게끔 코트를 넓게 잡아줬었습니다.

알렌은 2대2 플레이가 강한 러셀과 조합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해리스 역시 패스가 되는 러셀에게 좋은 파트너 였습니다.

그리고 벤치에서 에드 데이비스의 허슬리바운드와 론데 홀리스-제퍼슨의 (크랙으로써의)역할도 아주 좋았지만 미들을 적게 던져서 조금 아쉬웠지요.(론데가 토론토에서 잘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실수 이외에는 최고였던 크룩스, 볼이 안돌 때 투입되어 농구다운 농구를 보여준 베테랑 네이피어와 시즌중반 뒤에서 코치역할로 팀조율을 기가막히게 도운 토마스기관차 더들리, 수비가 나쁘지않은 그래햄까지.
약하다 약한 팀이였지만 멋진 조직력을 도깨비팀이였습니다.

전체 레벨로 따졌을 때 분명 레벨업이 맞습니다 하지만 조직력 그리고 런 플레이에 있어서 어울리지 않는 어빙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빙은 딘위디와 마찬가지로 크랙의 느낌으로 아주 강력한 선수임에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빅맨과의 2대2플레이를 못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다만 팀 플레이로써는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못해서가 아니라 농구가 생각보다 심리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 스포츠라 성향상 공격면을 먼저 보기 때문에 그 이외의 것이 늦어짐으로써 잘 못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모든 극스코어러형 선수들이 그런편입니다.

잘하면 어빙탓 못하면 어빙탓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보면 맞기도 틀리기도 합니다.
그런 어빙을 가장 잘 썼던 팀은 당연 클블이라 생각이 들구요.
감독에 따라 팀 스타일이 달라지니 어빙이 좀더 익숙해 지던지(지금은 팀 색깔보다 어빙의 색깔이 더 진한 느낌입니다.)앳킨슨 감독이 잘 조율해 줄지가 관건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2019-11-15 16:55:53

딱히 잘 할 것이라고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동부 낮은 시드로 플레이오프 갈 수 있을 전력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아요.

2019-11-15 16:59:03

시즌 전 네츠를 상위시드로 꼽는 건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플옵은 무난할 거 라고 예상했었어요. 글 쓰신대로 작년 전력에서 큰 손실없이 러셀이 어빙으로 바뀌었으니. 내년에 듀란트가 복귀하면 동부 컨파를 노릴만하고. 

 

어빙은 기대치 정도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의외로 성적이 엄청 안 나와요. 작년에 러셀 이상으로 존재감을 보였던 딘위디, 르버트가 작년만 못한 건가

2019-11-15 17:04:03

디조던은 안 오는 게 나았을 거 같아요.

2019-11-15 17:10:32

아직 플옵권이긴 한데.... 클블이랑 비슷할 줄은 모르긴 했죠 생각보다 좀 팀이 안올라오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2019-11-15 17:15:12

네츠는 이번에 플옵 버리고 상위픽해서 다음 시즌 준비하는게 나아보여요

2019-11-15 17:21:36

이제 겨우 11경기 치른 겁니다. 지난 시즌과 대비했을 때 1승 덜 한 정도죠. 벌써부터 탱킹 논할 시점은 아닌 듯 하네요.

 

다만 르버트가 있을 때에도 신통치 못했는데 르버트가 1달 이상 빠지는 상황인 게 뼈아프긴 하네요. 팀에 윙장원이 없진 않고 가렛 템플로 어느 정도 땜빵은 하겠지만요.

2019-11-15 17:19:36

현재 네츠는 수비가 너무 무너져 있습니다. 30개 구단 중에서 수비 지표가 거의 꼴찌에요. 플옵 가기 전, 스몰 라인업 위주 런 & 건으로 110점 내고 120점 먹히던 그 시절 네츠 농구로 돌아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진짜 어빙의 분투와 재능 농구로 그나마 4승이나 따낸 겁니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가 좋은 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리그 평균 정도의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는데 올 시즌 초반에는 와르르 무너져 있습니다. 그리고 팀의 중심이었던 러셀, 라커룸 리더 자레드 더들리가 떠나고 나서 뉴 페이스들이 들어왔지만 아직 팀 분위기도 제대로 추스려지진 못한 듯 하구요.

 

여기에는 그간 네츠 팀의 수비 강화에 힘썼던 크리스 플레밍 코치가 시카고로, 그리고 유망주들의 성장과 선수단 사기 진작에 역할을 잘 해준 파블로 프리지오니 코치가 미네소타로 간 것도 좀 타격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 반증으로 시카고는 수비가 많이 좋아졌고, 미네소타는 팀 분위기가 한창 상승세죠...)

 

실력은 확실하지만 보스턴 시절에 팀을 장악하는 리더는 아니었던 어빙, 그리고 친구따라 강남 와서 맥빠진 플레이로 일관하는 디안드레 조던, (작년엔 이 자리에 팀에서 가장 근성 넘치던 허슬 가이, 에드 데이비스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듀란트는 올 시즌 복귀가 불가능하고, 듀란트의 "마 보이" 르버트가 애매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죠. 지난 시즌 러셀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던 팀 분위기와 사기가 살짝 꺾인 듯한 모습입니다.

 

수비를 다시 다잡는 건 결국 코치들의 몫이고, 라커룸 분위기 쇄신은 베테랑들이 좀 더 해줘야죠. 그런 취지에서인지 최근에 셤퍼트를 데려오긴 했는데... 그래도 수비력 다시 올라오고 시즌을 점차 소화하고 나면 결국은 올라올 팀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팀이 좀 어수선하지만 큰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스타트가 좀 버벅대는 정도겠죠.

2019-11-15 17:31:03

 개인적으론 적어도 넷츠에선 러셀이 어빙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9-11-15 17:35:04

러셀이 어빙으로 바뀌었다고 엄청 업그레이드 될 거라 생각은 안 해서 KD 돌아오기 전 넷츠는 딱히 쎌거라 생각은 안 했는데, 그렇다고 5할 승률도 유지 못할 줄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2019-11-15 18:07:09

경기 많이 본건 아닌데 디조던 탓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갑자기 3점 땡기다 진것도 있고.

2019-11-15 19:27:46

듀란트만 와도 쭉쭉올라갈거같아서 걱정은 안됩니다
듀란트가 올해 못오면 차라리 상위픽받고 재정비하는게 나아보여요
친한형중에 네츠팬형이있은데 네츠팬들은 1년기다리라고하면 기꺼이 기다릴수있다고하더군요 앞이보이지않는 몇년을 기다렸는데 1년쯤이야....라고 하더라구요

2019-11-15 21:54:32

올해는 올수가 없긴해요.

2019-11-15 21:11:25

듀란트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듯요..
듀란트가 회복 잘 해서 돌아오면 쭉쭉 올라갈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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