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팬 힘드네요.
1. 팀이 좋아서 우승했다.
파엠이 없어서 항상 나오는 말들. 정규시즌은 또 플옵은 누가 활약해서 올라가는지 전혀 생각을 안하시는 건지 일부러 낮추기 위해 파이널만 계속 지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가보면 커리는 평득20점도 못넣고 3점 4개정도만 넣고 우승하는 줄 알겠습니다.
2. 듀란트 버스탔다.
듀란트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골스에 딱 부족한 죽은볼처리의 1인자였으니까요. 하지만 듀란트도 골스의 수혜를많이보았죠. 4쿼터 고질적인 체력문제로 인한 턴오버와 야투율 하락. 이 단점이 가려지고 수비에너지조차 쏟게 되는 공수겸장의 모습을 보여주게됩니다. Okc에서는 볼수 없던 모습이죠. 참고로 전 okc전에서 항상 듀란트보다는 서브룩이 더 무서웠었습니다. 물론 더 좋은선수는 듀란트이지만요. 이점은 몇몇 샌안팬들도 동의하시는 부분인줄로 압니다.
3. 폴과의 비교. 이제는 하든.
사실 하든 이전에 항상 폴과 비교되어왔었죠. 그 순수실력 논란으로 인해서 말이죠. 저도 폴의 그 순수실력에 상당부분 동의는 합니다만 그리핀 조던 데리고 부상이 이유든 컨파 못가는거보고 한계가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그리핀 조던이 탐슨 그린보다 안좋은 선수들이었을까요? 아니라고봅니다.
다음으로 전 최근 3년은 하든이 커리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니죠. 팀탓이라고 하기엔 휴스턴은 그에게 많은 조건을 셋팅해주었습니다. 커리만 팀적 세팅을 받은 것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하든은 르브론과라고 생각하는데 지금도 미쳤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한단계 스텝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골스에 막혔다고 하셨는데 그렇게1옵션 버스기사라던 듀란트없는 골스에 일격을 맞고 반박의 여지가있을까요?그리고 최근 골스와의 대결은 팀보다는 하든의 아쉬운 활약이 더 돋보였다생각합니다. 이것도 하든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나오는 이야기일거구요.
4. 유독 커리팬들만 커리의 더블팀수비를 토로한다.
네. 속칭 에이스들은 더블팀을 수없이 당하죠. 많은 글들이 레너드나 하든은 수없이 당하는 더블팀인데 커리만 유독 이런 핑계를 대느냐 이런 소리가 많습니다. 커리팬들이 더블팀으로 소리낼 때는 듀란트가 없을때가 대부분입니다.듀란트 없는 라인업이 커 탐 이궈 그린 루니or커즌스 인데 더블팀들어오면 적절한 곳에 빼주는게 가장 훌륭한 답안일겁니다. 누구한테 줘야할까요. 탐슨은 마킹되어있을테고 나머지는 훌륭한 수비자원이지만 탑에서 커탐이 뺑뺑이 도는거보면서 패스뿌리는게 공격옵션에 대부분일텐데말이죠. 얼리오펜스상황이 아니면 이장면은 수없이나옵니다. 커즌스는 그래도 좋은3점 아니었나말하신다면 할말이없습니다.
반대로 레너드를 살펴보겠습니다. 공 뻬주면 그린 시아캄 라우리 막가 입니다.
하든은 빼주면 폴 고든 터커 카펠라죠.
카펠라를 제외하면 30프로 중반이상의 3점자원들이네요.
팀탓을 하자는게아닙니다. 수비에있어서 너무나도 소중했던 선수들이었고 그 선수들이 있기에 우승도 가능했으니까요. 단순 공격만을 이야기해보자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새벽에 매니아 눈팅하다가 스트레스를 처음받아봐서 이것저것 제 생각 주저리주저리써봤습니다. 우리 너무 심한 비교나 비난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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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해도 현역 가드중에 No.1은 커리라고 생각합니다. 백투백 MVP, 역대 최초 만장일치 MVP, 조던의 시즌승률을 뛰어넘은 73승의 핵심,역대 No.1 슛터, 역대 No.1 3포인터. 등등 그의 업적을 평가함에 딸린 수식어가 너무나도 많죠. 듀랜트 버스기사설, 0파엠, 작년 파이널 패배 등등의 이유로 커리가 폄하되는게 많은데, 현역선수들 중에 커리의 커리어에 비빌만한 선수가 누가 있나 싶군요. 스포츠는 냉정한게 스탯과 결과가 현실을 반영하는 산물이죠...
누구를 비교해도 현역중엔 No.1가드는 스테픈 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