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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 vs 코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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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5 01:21:09

유명했던 동티맥 서코비 시절. 루키, 스포모어 시즌은 벤치 시작이였지만 에디존슨의 자리를 이어 샤크와 함께 우승 3회에 nba팀, 디펜팀까지 경력까지 있던 코비와 카터라는 출중한 슈퍼스타에 가려 빛을 못봤지만 올랜도로 이적후 포텐이 터져 그제서야 mip와 nba팀에 들며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티맥.

든든한 팀원과 훌륭한 본인의 능력을 합쳐 우승한 프랜차이즈 커리. 그리고 듀란트, 서버럭에 가려 식스맨으로 뛰다 트레이드 된 후 누구나 예상했었던 포텐이 터진 하든이 코비티맥과 겹치는건 저 혼자일까요?

벌써 15년도 넘게 지난 얘기지만 그 당시에도 코비vs티맥은 정말 많은 논쟁과 토론이 있었습니다. 수비는 코비가 좋다, 티맥은 디펜팀이 한번이라도 있냐, 티맥도 샤크있으면 우승한다, 패스와 리딩은 티맥이 좋다 등등등등..

제 의견은 티맥vs코비의 사례를 봤을때 지금의 커리vs하든의 비교는, 현재로썬 답이 없다. 설사 어느 한쪽 다수의 의견에 밀려 결과가 나온들 큰 의미없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 입니다. (물론 이런 비교 논쟁이 매니아만의 매력이고 재미라고도 생각합니다만..)

티맥과 코비 둘다 은퇴한 현 시점에서 코비가 더 위대한 선수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다만 동티맥 서코비 그 당시의 플레이어 역량만을 지금 다시 비교한다면 또 끝없는 논쟁과 비교가 이어질겁니다. (그만큼 답이 없습니다..)

커리와 하든은 코비 티맥처럼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고 앞으로 커리어와 활약 할 시간이 제법 남은 선수들입니다. 당장 올시즌 하든이 파이널 평득 40찍고 우승 할 수도 있고, 내년 커리가 3점 450개 넣고 또 시엠 탈 수도 있어요.

그렇게 활약하다 커리도, 하든도 언젠가는 코비 티맥처럼 은퇴할테고 그때가 되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위에도 적었듯이 지금 현재로써의 비교가 정말 흥미로운 주제인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답이 없는 지금 굳이 답을 내려는것보다 이런 라이벌리가 생겼고 부상인 커리는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칭찬하고 감탄하며 지금을 즐기는것도 충분히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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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11-15 01:23:54

플레이스타일 순수실력 이런거 빼고 수상내역이나 누적만 봤을때

개인기준
피크는 커리 근소우위
지속성은 하든 압도적 우위

주요 멤버로서 팀의 성과는 커리 압도적 우위

요런 상황이니 기준따라 갈려서 싸움나는게 당연해보입니다. 게다가 기준 이전에 답을 정해놓고 기준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WR
Updated at 2019-11-15 01:32:02

'기준 이전에 답을 정해놓고 기준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는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설사 그 기준과 잣대를 통한 결론일지라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그냥 현재를 즐기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2019-11-15 01:27:05

코비도 샤크와 같이 뛰는 a급 스윙맨 특히 앤써나 티맥이었으면 우승한다고 말이 많았지만 결국 자기가 더맨으로 리핏했죠
중간에 개고생하면서 플옵 올리기도 했고
보여준게 많았고 스스로 자기의 능력을 증명한거죠 결과적으로 여러 측면에서 코비가 압도적이에요

WR
2019-11-15 01:30:43

넵. 지금으로썬 그걸 부정할 사람은 없겠죠.

2019-11-15 01:53:17

저는 당시에도 코비가 위였다고 봅니다. 동티맥 서코비도 서로 다른 컨퍼런스에 있어서 그랬던거지 둘 다 서부였으면 동OO 서코비였겠죠.

2019-11-15 02:02:32

지난 시즌 마사장님 인터뷰가 생각나는군요.
시즌 트더와 30점이상 득점 30경기연속, 선수로써의 측면으로 물어봤을때 뭐가 더 어렵냐고 기자가 질문하니

“우승 6번이 가장 어렵다.” 고 말했던...
우문현답이 이런걸까 싶습니다.

2019-11-15 02:19:16

조던 속뜻은 "(파엠을 내가 타는) 우승 6번이 가장 어렵다"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019-11-15 03:35:52

코비는 최소한 자기가 1옵으로 우승할 수 있다는 건 증명했습니다. 파이널에서 가솔과 비교했을 때 누가 우위인가, 그의 슈팅욕심이 팀에 도움이 되는가 같은 논쟁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우승으로 증명했죠. 커리도 하든도 역대급 도장을 찍기 위해서는 누구도 부정 못할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Love me or hate me의 대명사였던 코비도 1옵션 우승으로 최소한 '코비는 위대한 선수다'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셧업시켰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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