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 vs 코비가 생각나네요.
유명했던 동티맥 서코비 시절. 루키, 스포모어 시즌은 벤치 시작이였지만 에디존슨의 자리를 이어 샤크와 함께 우승 3회에 nba팀, 디펜팀까지 경력까지 있던 코비와 카터라는 출중한 슈퍼스타에 가려 빛을 못봤지만 올랜도로 이적후 포텐이 터져 그제서야 mip와 nba팀에 들며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티맥.
든든한 팀원과 훌륭한 본인의 능력을 합쳐 우승한 프랜차이즈 커리. 그리고 듀란트, 서버럭에 가려 식스맨으로 뛰다 트레이드 된 후 누구나 예상했었던 포텐이 터진 하든이 코비티맥과 겹치는건 저 혼자일까요?
벌써 15년도 넘게 지난 얘기지만 그 당시에도 코비vs티맥은 정말 많은 논쟁과 토론이 있었습니다. 수비는 코비가 좋다, 티맥은 디펜팀이 한번이라도 있냐, 티맥도 샤크있으면 우승한다, 패스와 리딩은 티맥이 좋다 등등등등..
제 의견은 티맥vs코비의 사례를 봤을때 지금의 커리vs하든의 비교는, 현재로썬 답이 없다. 설사 어느 한쪽 다수의 의견에 밀려 결과가 나온들 큰 의미없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 입니다. (물론 이런 비교 논쟁이 매니아만의 매력이고 재미라고도 생각합니다만..)
티맥과 코비 둘다 은퇴한 현 시점에서 코비가 더 위대한 선수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다만 동티맥 서코비 그 당시의 플레이어 역량만을 지금 다시 비교한다면 또 끝없는 논쟁과 비교가 이어질겁니다. (그만큼 답이 없습니다..)
커리와 하든은 코비 티맥처럼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고 앞으로 커리어와 활약 할 시간이 제법 남은 선수들입니다. 당장 올시즌 하든이 파이널 평득 40찍고 우승 할 수도 있고, 내년 커리가 3점 450개 넣고 또 시엠 탈 수도 있어요.
그렇게 활약하다 커리도, 하든도 언젠가는 코비 티맥처럼 은퇴할테고 그때가 되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물론 위에도 적었듯이 지금 현재로써의 비교가 정말 흥미로운 주제인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답이 없는 지금 굳이 답을 내려는것보다 이런 라이벌리가 생겼고 부상인 커리는 없지만 앞으로 펼쳐질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칭찬하고 감탄하며 지금을 즐기는것도 충분히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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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타일 순수실력 이런거 빼고 수상내역이나 누적만 봤을때
개인기준
피크는 커리 근소우위
지속성은 하든 압도적 우위
주요 멤버로서 팀의 성과는 커리 압도적 우위
요런 상황이니 기준따라 갈려서 싸움나는게 당연해보입니다. 게다가 기준 이전에 답을 정해놓고 기준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