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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팀은 주어지는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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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5 00:07:1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474568
 
근래에 몰아친 슈퍼팀 열풍으로 순식간에 우승권 팀이 생겨나는 풍조가 있다보니 과정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패의 과정없이 우승하는 경우는 드래프트 팀이 이미 컨텐더가 아닌이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 개인을 중심으로 팀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와중에 에이스 역시 성숙해져야만 합니다
개인의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원맨팀 시절에 최고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우승은 개인의 볼소유와 기록을 양보하고 팀전체가 고루 역할을 수행할때 이루게 되죠

그 마이클 조던도 배드 보이즈에 철저히 농락당하면서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했었습니다
개인으로서는 최고였던 블랙캣 시절에 비해 공을 양보하고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자신을 맞추는 과정을 거쳐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팀이 강팀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선수 개인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건 선수의 영역이 아니라 GM과 감독의 영역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팀의 더맨은 팀 구성과 무관한 선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팀의 방향성은 에이스가 가진 역량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이미 정해지는 것이며
선수 본인 또한 스스로를 깎고 자르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팀 전력의 향상이라는 것은 어느날 벌어진 현상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궁리 그리고 희생이 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시대를 풍미한 골스의 전성기가 일단 막을 내리고, 하든과 휴스턴에게는 기회의 장이 열렸습니다
몇년을 넘게 인고의 과정을 거친 하든과 그를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 올해는 파이널에서 빛을 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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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5 00:14:32

승리하고 우승하는 팀의 대부분을 살펴보면, 득점이 굉장히 고르게 분포되어있죠. 저번 시즌 파이널 토론토와 골스를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라우리 밴블릿 등이 3점을 꾸준히 넣어주고 이바카 가솔 시아캄이 골밑을 휘저어주며 레너드가 클러치와 찬물샷을 담당했죠. 골스는 반대로 커리하나만 막으면 된다라는 전술에 가로막혔구요

2019-11-15 00:47:59

신발장수 아저씨를 제외하고 보면, 득점왕이 있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정말 손에 꼽을만큼밖에없지 않나요.

당장떠오르는건 샤크 뿐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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