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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은 이제 진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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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6:11:16

다른걸 떠나서 리그17년차의 노장 선수가 초반 10경기를 너무 오버페이스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최근 3경기 였습니다. 히트전에 기미가 보였고 토론토 전에는 문제점이 노출되었고 오늘은 그게 터진경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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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3 16:19:58

본인이 팀에 최대한 폐 안끼치는 수준에서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노장이라도 대놓고 관리를 하면 욕먹을거고 본인도 원하지 않을듯하고, 경기중에 관리를 하자니 수비 손놓고 팀이 질거고, 지난 몇년간 해오던 것처럼 적정수준에서 1~4쿼터, 공수 강약을 조절할것 같습니다.

2019-11-13 16:31:53

르브론이 체력문제를 해결하려면 플레이스타일 변화는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본인이 가장 잘해왔던 플레이와 현재 나이에 그 플레이를 가져갈때의 괴리라고 보는데,

체력문제로 허덕이는게 눈에 보일정도인데 볼운반부터 플레이조립까지 모두 가져가니까 비교적 체력소모에 영향을 덜 받는 어시스트의 경우 타고난 센스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반면, 패스가 여의치않을시 시작하는 1:1을 통한 돌파나 픽 세우고 돌파, 혹은 장거리 미들, 3점같은게 체력문제로 자꾸 마무리가 안되고 공이 짧습니다. 

적어도 볼운반만이라도 다른 가드들에게 맡기고 (본인 리듬 가져가는것때문에 계속 볼운반하는것같지만), 론도와 함께 뛸때에는 플레이메이킹은 철저하게 론도에게 맡기고 쿠즈마처럼 간결하게 플레이를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해요.

2019-11-13 16:48:56

쿠즈마같은 타입이 체력소모가 덜할 것 같지만 딱히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이 없을 땐 분주히 움직여야 하는 건 마찬가지라서요.

카일 터커같은 붙박이형 스팟업 슛터 아닌 이상은 슛터들은 더 열심히 왔다갔다 해야 되죠.

2019-11-13 17:17:22

플레이 스타일 보다는 메인 핸들러 역활을 할수 있는  론도가 초반에 빠짐으로 인해 클러치 상황이나 경기 조립을 혼자 다해야 하는 상황에서온 플레이타임 증가 거기에 따른 체력 저하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가드들에게 맡기하고 하셨는데 론도 빠진 상태에서 원활하게 리딩해줄수 있는 가드가 없습니다 

카루소도 보조 리딩 정도 할수 있고 쿡은 리딩이 안됩니다 다른 가드들에게 맡길 상황  자체가 안됩니다 

Updated at 2019-11-13 23:58:15

리딩을 맡기라고 쓴적 없습니다.

리딩이 아니라 볼운반이라도 다른 가드들에게 맡기는게 그나마 체력 소모가 적을 거라고 했죠. 리딩 되는 선수가 론도 제외하곤 르브론밖에 없는것 압니다. 하지만 페이스 일부러 느리게 가져가면서 지공 위주로 플레이하는 레이커스에서 르브론은 항상 본인 리듬 가져가기위해서 직접 볼운반을 하죠. 그런 부분이 체력저하로 이어지고, 그게 결국 마무리 문제나 슛이 짧은 문제를 가져온다고 봅니다.

그리고 르브론의 오랜 팬으로서, 르브론이 게임을 조립할때는 몸담았던 모든 팀이 공격전술이 없어집니다. 클블2기 시절 유럽에서 온 신임 감독이 공격은 르브론 마음대로 하고 수비전술 위주로 준비한 일화도 있을 정도죠. 물론 예전에는 그게 전술 만큼이나 잘 먹혀들어갔으니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노쇠화로 체력문제가 생기는 시점에서는, 르브론 위주로 리딩을 가져가는것보다 공격 전술을 만드는게 더 확률도 높고 체력부담이 적겠죠.

보겔 감독이 전술적으로 부족한 감독도 아닌 나름 베테랑인데, 르브론이 리딩을 할때는 항상 투맨게임이나 아이솔레이션 후 킥아웃 같은 비교적 단순한 방법으로만 플레이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네요.


 

2019-11-13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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