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넷츠 vs 유타 재즈

어빙 슛시도 30개..

와놔 어빙 진짜 게임 망쳐놨네

디조던 심하게 욕 먹길래 엄청 못하나보다 했는데, 또 마진이나 스탯은 좋네요.  

어빙...

작년부터 넷츠경기 다챙겨보지만 어빙은 슛이 터지는날도 그렇고, 팀플레이 정말 안하네요.

넷츠가 작년과 비교해서 아에 다른팀이 됐어요.

오늘은 야투도부진했는데, 역시나 무리한 플레이를 난발하고

(이게 들어가면 하이라이트에서는 그럴사하게 멋진 플레이가 되지만, 경기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과정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물론, 어빙의 단일공격과 화려한 개인기는 일품이고 즐겨보지만,

넷츠의 전체적인 볼흐름을 어빙이 다소 정적으로많이 죽인다고 봅니다.

승패를 떠나 올시즌 경기력 전부 별로인건 사실이고.
작년 앳킨스 감독의 유기적인 농구는 도대체 어디로간건지 답답합니다.

유타 가즈아~!!

어빙은 계속해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올수 밖에없는 경기를 펼쳤네요.

작년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렌이 너무 부진하네요..딘위디와 뛰면 괜찮던데 조던을 선발,알렌을 벤치로 내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팬심 듬뿍 담아 얘기하자면, 고베어가 늘 너무 많이 뜁니다. 

저 빅맨이... 게다가 농올도 다녀왔는데. 크흐..

어빙...

유타 경기를 하이라이트 말고는 많아 못 챙겨봐서....그런데 에드 데이비스는 왜 안나오나요?

딘위디 르버트 해리스 이 멤버가 못 받쳐줄 선수들도 아닌데 거 참....

백투백 여파인지 유타 3점이 최악이었는데, 제프그린이 중요할때 연속 3점 넣어준게 진짜 컸네요. 미첼 콘리 둘다 3점이 안좋았지만 꾸역득점을 해주었고 잉글스가 내내 어빙을 전혀 못막았는데 마지막에 수비 두번 성공해준것도 컸네요. 백투백에 야투난조에 이런 어려운 경기도 꾸역꾸역 따라가서 잡아내는거보면 유타가 확실히 올해 전력이 강한 것 같긴 합니다

어빙 삼점 처참하네요..후

쉽지 않은 경기 잡았네요. 주전 멤버들 체력 방전이 조금은 느껴졌는데 무디에이와 제프 그린으로 잘 메운 것 같아 기분 좋네요

진건 진거지만, 오늘 경기는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몇가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클랙스턴을 4번으로 기용하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무사 3번, 클랙스턴 4번으로 로테이션에  활용함으로써 포워드 라인의 수비력을 끌어올리려고 했던듯 싶습니다. 

현재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에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계속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빙은 최악의 슛감을 보였습니다. 다만 평소라면 스크린 걸고 롤인 하는 선수를 무시하고 계속 1대1을 시도했을텐데 오늘은 계속 공을 안쪽으로 집어넣으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패스 셀렉션도 좋지 않았고 본인의 안 좋은 슛감과 겹쳐 패배로 이어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플레이를 바꾸려고 시도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롤인하는 선수가 디조던인 점도 있고요. 디조던이 마무리 자체는 괜찮지만 스크린건 이후 움직임이 굼 뜨고 반응이 느려서 볼핸들러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악에 가깝습니다.

디조던이 오늘 경기만 보면 평소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건 상대가 요즘 트렌드와 다르게 기동력이 빠른편이 아닌 고베어였다는 점을 고려해야될것 같습니다. 디조던이 원체 힘이 좋아서 오늘 고베어한테 딱히 안 밀리더군요.

작년 브루클린만 해도 디러셀 중심으로 젊고 에너지넘치는 굉장히 까다로운 다크호스 팀으로 올해 업그레이드되서 더 무서운 팀이 될 줄 알았는데 아직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3쿼터에서 8점차로 벌어지면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 껐는데...이겼네요;;
유타를 위해 경기시청을 자제 해야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