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댈러스 로테이션에 의문?
댈러스 경기를보다가 이번시즌 백코트 로테이션에 궁금증이 생겨서 글적어봅니다.
지금 스타팅 라인업이 커리-돈치치-dfs-포징-파웰 이렇게인거 같은데 돈치치는 롤도 포가롤이지만 포지션도 백코트 거의 고정인거 같더군요 르브론처럼 포지션은 SF지만 핸들러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돈치치에게 2번 수비를 맡기는 경우 가장 큰 의문은 왜 델론 롸이트를 같이 백코트 파트너로 길게 쓰지 않느냐 입니다. 이번시즌 커리와 롸이트를 영입하고 팀하주가 풀시즌 합류하면서 가드 뎁스가 상당히 두터워 졌습니다. 이는 아마 칼라일 감독의 자주 보였던 3가드 로테이션 성향을 생각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까지 몇년동안 욕도 먹으면서 3가드 자주 돌리던 감독이 이번시즌 DFS를 30분가까이 출전시키고 백업으로 저스틴 잭슨을 쓰면서 가드들 출전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우선 제 눈에는 DFS가 저만큼 출전시간을 받을정도로 잘하는 선수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롸이트를 제외한 커리/바레아/브런슨/팀하쥬 전부다 수비가 좋지 못한 선수들인데 돈치치도 수비가 그닥인데 왜 커리를 주전으로 같이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가끔 코트느 리 주전은 무슨생각인건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구요... 요즘 리그 추세가 메인 핸들러와 보조 핸들러를 같이 쓰면서 코트에 핸들러가 2명인 팀들이 많은데 롸이트정도면 보조 핸들러 + 수비수로 꽤 좋은 백코트 파트너 아닌가요? 바레아는 돈치치 쉴때 메인핸들러로 쓰고 브런슨은 롸이트 백업, 슛터가 더 필요하면 롸이트-커리/팀하쥬-돈치치 이렇게 3명 같이쓰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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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라인업은 칼라일이 워낙 시즌 초반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성격인데다 스쿼드도 물갈이 되서 꾸준히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가 수비력은 좋은데 공격할 땐 잘 안 보이더라구요. 경기 끝나고 보면 야투는 괜찮던데 시도가 적고...
코트니 리는 브래들리 빌 상대로 저격 깜짝 선발한게 잘 먹혀서 다시 시도해본거 같은데 스트레치 하기 싫어서 트레이드 에셋으로 쓰려고 쇼케이스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3점은 맛이 갔어도 수비력은 조금 남은거 같긴 하네요.DFS는 보기보다 수비에서 공헌이 큰 것 같습니다. 로테이션 3~5인 라인업에서 마진이 두드러지게 좋더라구요. 특히 골밑단속에서 지표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커리는 최근에 폼이 확 죽은 모습이지만 그전까진 솔리드했고 루카에게 가장 필요한 스팟 3점 요원이라 중용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국 주전은 추가 영입이 없다면 라이트 커리 돈치치 클리바 포르징기스일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