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파커는 손님들을 많이 불렀고 자기 스피치가 있어서 그런지 포포비치의 연설이 너무 짧아서 아쉽네요..던컨, 마누때는 정말 감동적인 스피치였는데

오역, 의역 주의입니다..그럼 갑니다

티미, 로빈슨, 마누의 은퇴식과 같네요..그는 하루 종일 지 혼자 떠들겁니다
그가 말하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말하는 거랑 똑같을 거고요
그러니까 이번이라도 제발 입좀 닥치고 앉아있어 알겠어? (역주 은퇴식마다 사회를 보는데 말을 너무 길게해서 뒤에 사람이 말할 게 없게 만드는 션엘리엇을 두고 하는 말...지난번 마누 은퇴식에서는 던컨과 포포비치가 엘리엇이 앞에서 다 떠들었다고 스피치에서 한소리함)

그나저나 니(엘리엇) 저지는 저기 걸려는 있니? 아 저기 있구만 저기 있어

오케이..알아 토니 니가 다른 선수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거 그래서 나는 짧게 할께

토니....니가 여기 있는 내내 너에게 준 육체적 정신적 학대 사과할께(역주 관중들 환호가 이어지고 파커도 유쾌하게 웃음)
(토니가 괜찮다고 하자) 고마워, 오랫동안 그 말하고 싶었어

사실은 내 관점에서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운아야
너를 19살에 처음본 후 여기까지 온 걸 다 봤으니까...
니가 어렸을때 "좋아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해봐" 하면서 너에게 공을 주던 그런 시간을 지나 우리는 이제 니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잖아

매우 놀라운 일이지..(관중들 환호)
결국 너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거고 ..너는 나의 삶과 내 가족의 삶을 훨씬 더 풍족하게 해줬어 ..나는 니가 추천해줬던 와인을 사는 데 내가 번 돈을 아끼지 않을 수 있거든

하지만 무엇보다도 토니파커는 팀메이트를 잘 보살펴주고, 지역사회를 돌보고, 농구와 친구들을 신경쓰는 그런 사람이었고...지금은 이 아름다운 가족들을 보살펴 주고 있지....나는 무엇보다 니가 니 가족들과 행복하게 거기 앉아있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워

젊은 친구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그 사이에 있었던 많은 환호와 굉장한 성과들...
나는 운이 좋게도 그 과정들을 다 지켜볼 수 있었어
우리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당신이 한 모든 것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