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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vs 보스턴 간략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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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2:36:35

 

가장 극명히 대비되는 컨셉의 두 팀간 대결이라 흥미있게 지켜봤습니다.

 

최소 3명이상의 드리블러가 꼭 코트위에 들어서는 보스턴의 멀티 윙 시스템과 돈치치 한 명에게

온볼 디시전을 맡기고 갈아넣는 댈러스 시스템은 애초에 상성이 안 맞는 팀이라 보여지고 

돈치치 입장에선 미스매치 켐바 골라잡기가 그나마 희망인데 이걸 몸빵과 순속좋은 로버트 윌리엄스

같은 선수로 시도상황서 트랩성으로 덥쳐버리면서 박아 넣으니 돈치치로서도 답이 없었던 경기네요.

 

각자 오프드리블 슛이건 돌파건이 가능한 선수를 4명이상 끼워넣고 볼 흐름이 윤택하고 창의적인

팀이 보스턴이라면 오직 돈치치에게 100번 넘는 터치를 안기며 개인능력에서 짜내길 기대하는 팀인데

빅윙이 많은 팀이면 수비가 차륜전으로 막아서면서  체력 갉아먹고 다른 팀원의 슛메이킹이 안되는 점을

후벼 파기 시작하면 보스턴처럼 수비 로테이션 좋은 팀 상대론 변수 창출 해줄 선수가 포르징기스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10경기를 치룬 시점까지 포르징기스는 몸상태는 나빠 보이진 않는데, 공수에서 자리 잡는

것이 너무 안좋습니다. 퀵히터를 날리거나, 오늘 유일한 3점처럼 하키패스 받아 정지상태 캐치슈터로

쓰는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이고, 스크리너나 링커 역할로 가담시키면서 read&react 형태로

관여 시키면 공격에서 동선을 잡아 먹거나 나쁜 디시전을 내립니다.

본인 스스로 이런 류 공격에서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다 자책한만큼 팀도 본인도 알고는 있단 건데

그렇다고 1:1을 주면 길고 약한 신체 중심상 위력을 내기도 힘듭니다.오늘도 훨씬 작은 선수들 

상대로 1:1도 전부 어처구니 없이 막혔죠.

역할을 좀 줄이고 받아쏘는 위주로 가며 움직이다 받아 넣는 림컷을 늘려줘가며 자신감과 적응도를 

높여가야할 문제로 보이고 수비적으로도  최대한 수비가동범위를 좁혀줘야 할듯 싶습니다.

 팀하쥬와 원래 그런 슈터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세스커리 부진은 치명타일수 밖에 없네요.

팀에서 수비를 잘한다 할 선수가 클레버와 DFS밖에 없는 상황에서 수비 마진 포기하고 넣는 

슈터들이 죄다 부진하니 스케쥴 강도가 좋았던 시절 대비 성적도 다소 모자릅니다.

 

보스턴은 수비가 일단 너무 멋있습니다.긴팔과 사이즈, 기동력의 접점을 이루는 선수들이 15피트

이내로 공들고 들어오면 항상 2명이상이 막는 효과를 내게 훈련이 너무 잘되어있습니다.몰아주고 

기다리는 블록커가 떠주게 수비를 좁혀주는 탁월함은 혀를 내두를만큼 유기적이에요.

 

거기다 올 시즌 가장 대단한것은 제일린 브라운의 놀라운 드라이브 장착 능력이고 오늘도 그것이

빛을 발했습니다.본디 팔꿈치 사이가 좁고 몸에서 팔이 벌어지는 드리블이 약했는데 올 시즌은

왼손 피니쉬의 황홀함과 더불어 드리블 높낮이 너비 조절에서 업그레이드를 완벽히 해왔습니다.

 

헤이워드-브라운-테이텀의 빅윙들이 뿜어내는 돌파/스윙/슛의 조화가 각자 캐릭터에 맞게

참 조화가 잘되었다 싶네요.켐바의 1:1 능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스마트는 오늘도 수비서 대단했고, 댈러스가 그를 수비때 버린 댓가를 3점으로 처절히 응징해줬습니다.

저효율 슛터를 거리 두고 수비하는 방식의 가장 큰 카운터는 그 슛을 넣으면 되는거죠.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들 각각도 드리블/패스 및 자기 역할에 충실한 모습에서 강팀의 아우라가 충분히

느껴집니다.더 잘할수 있을 것같은데 헤이워드 부상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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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2 12:40:29

포지티브님 글은 항상 정독하게 되네요.

 

올시즌이야말로 빵감독의 영향력이 제대로 발휘될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이텀만 효율이

조금 올라와주면 더 재밌어질거 같은데 수비에서 맡고 있는 롤이 너무 무겁네요.

 

큰 부상 없이 시즌 다 잘 치룰 수 있으면 좋겠어요. 

WR
2019-11-12 13:18:38

테이텀은 3점 원투 풀업수준만 더 늘리고, 수비만 지금처럼 해줘도 큰 무리는 없다 봅니다.

풀업이 더 드리블 횟수늘어도 가능하고, 림어택까지 연계되면 그럼 올 느바겠고요.

2019-11-12 12:40:40
WR
2019-11-12 13:19:05
Updated at 2019-11-12 12:41:22

브라운의 드리블 능력 향상은 놀랍습니다. 분명 저번 플옵 vs밀워키 시리즈에선 스크린 받고 한꺼풀 벗기는 것조차 버거워보였는데, 겨우 한번의 오프시즌지나고 나니 준수한 볼핸들러처럼 보입니다. 헤이워드도 지금은 부상 아웃이지만 적극성이 살아나면서 초반 보스턴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고요. 

 

어빙-호포드-베인즈-모리스 (...+로지어) 라는 주축되는 선수들이 많이 나갔음에도 훌륭하게 팀이 재건되는걸 보면 빵감독 능력이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네요. 

WR
2019-11-12 13:17:45

브라운은 지금도 엄청난 드리블 대비 살짝 패스아웃은 아쉽습니다.하지만 정말 대단히 발전했죠.

오프더캐치 기반 직선형이였는데, 높낮이조절에 앞뒤 헤지테이션에 옆으로 와리가리 까지 되니까 대단합니다.

2019-11-12 12:41:30

테이텀의 솔리드한 공격 능력이 좀 아쉽긴 한데.. 2년전 보스턴의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WR
2019-11-12 13:16:46

일단 3점과 수비가 되니까, 원투 풀업 정도만 3점에서 더 자주 하게 하고 나머진 뭐 없어도 올스타급

아닐까 합니다.림어택까지 되면 올느바 레벨이 될테고요.

2019-11-12 12:42:23

글 잘 읽었습니다.보스턴 수비도 좋았고, 고비마다 켐바나 브라운 스마트같은 백코트 자원들의 3점이 적절하게 터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경기 같아요. 돈치치도 정말 무섭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해줬던 것 같습니다. 헤이워드 6주 후에 복귀라던데 부상 전의 좋은 모습으로 복귀해줬으면 좋겠네요.

WR
2019-11-12 13:16:05

보스턴 농구는 항상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019-11-12 12:49:11

칼라일감독이 진짜 이것저것 다 써보고있습니다. AI컷도 시켰고요 컷인 픽팝 로포스트 하이포스트 지금 다 써보고있는대 포르징이 그냥 전반적으로 못해요 사실 딥3말고는 공격쪽에서 할수있는게 없어보일정도로 오펜스 전술에서 너무 써먹기가 힘듭니다. 볼스크린은 거의 없는수준이고요 볼스크린이 안되니 핸즈오프도 당연히 안되고요 포르징삽푸고 파웰클리바 나왔을때 오펜스돌아가는거랑 수준차이가 너무납니다. 이건 감독의 플랜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보기에는 포르징 자신의 문제가 제일커보여요. 

2019-11-12 12:59:12

유니콘이 아니라 조랑말 수준인듯... 뉴욕닉스라는 약팀 보정효과였는지도.

Updated at 2019-11-12 13:19:49

애매한 올스타이긴 했죠 리빌딩 팀에서 푸쉬받으며 리듬은 편하게 가져갔기에 오히려 볼륨면에서 나은점도 있었을겁니다 닉스 자체가 답답한 팀이라도 선수가 올스타 선정된 그해에 결별을 생각한 것도 재능이 아쉬워서 그랬을거같구요
첫시즌 백투백 관리를 염두하고 5년 150밀 포징에게 줄 팀 한명도 없었겠죠

WR
2019-11-12 13:15:27

네 저도 지금은 누구 문제가 아니라 포르징기스 본인 캐릭터의 문제 같습니다.닉스시절부터 오래봐왔지만

원래 슈터처럼 써왔고, 써야하는 선수인데, 닉스 시절과 여러 가지가 다르다보니 적응을 해야만 하는데

잘 못하는것 같네요.말씀대로 감독은 이것저것 다 시켜보고 있고 당연한 일이겠죠.

스크린을 진짜 못서고, 스크린 전후의 핸들러와 만나는 거리재기가 일단 너무 나쁩니다.다가올때도 

안좋고 선다음 후속 동작도 안좋고요. 더블 스크린후에 후속 동작을 치고 나가야할때도 느리거나 

각을 잘못 잡는건 본인 탓이 크죠.

2019-11-12 13:19:52

네 그냥 안해봐서 그런것같습니다. 근대 지금 가장큰문제는 플로우에서 볼스크린 핸즈오프가 안되면 스트래치빅맨으로서는 플로우에 있는것자체가 공간낭비라는게 제생각이에요 상대는 그냥 스위칭 해버리면 그만이기때문에 그다음 오펜스 만들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버리니 그냥 돈치치가 계속 아이솔형태로 돌파해버리고 메이드 하고있는형태.... 벤치랑 스타팅이랑 경기력이 엄청차이나는건 이부분일수밖에 없고요 돈치치가 계속 혼자서 플레이할수는 없기때문에 상대가 바보는아니니깐. 그걸 풀수있는 다른 오펜스를 만들어야하는대 지금처럼 포르징이 딥3말고는 공격에서 하등도움이 되는플레이가 안되면.. 클러치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을수밖에 없다는생각입니다. 포징이 바껴서 스탭업해야 이팀이 사는길이라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9-11-12 13:22:10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

2019-11-12 12:50:01

오늘 댈러스 전 기대했던 이유가

포지티브님이 댈러스 팬인 것 같으신데
따라서 셀틱스 관련 내용도 같이 올라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대로 적중했네요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차륜전은 스위칭을 해도 그 선수를 다 마크할 수 있어서 물량으로 상대방 에이스의 힘을 빼는 것을 뜻하는건가요?

WR
2019-11-12 13:09:26

전 댈러스 팬은 아니고 작년 올해 댈러스 경기를 제일 많이 보는 겁니다.매년 자주 보는 팀이 좀 바뀌고요.

올 해는 댈러스랑 멤피스 피닉스 3팀 경기를 제일 많이 봅니다.

차륜전은 매치업도 갈아 끼운다도 있고, 공쥐고 들어갔을때 겹겹이 막아선단 뜻도 있고 2가지로 썼어요.

 

2019-11-12 13:11:36

앗 그렇군요

작년부터 제가 관심있게 포지티브님 글을 보다보니 댈러스 글이 많아서 팬인줄 알았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19-11-12 13:08:46

헤이워드가 딱 보스턴 시스템에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는데 부상이 너무 아쉽네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헤이워드는 어비과 안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호포드는 매우 아쉽지만요...


보스턴은 전반적으로 신장이 좋으면서도 안좋은 느낌이 있는데포지션 대비), 수비 때 좋은 스위칭으로 강점으로 변모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긴 윙스팬들을 잘 활용하기도 하구요.

WR
2019-11-12 13:11:59

네 페인트존근처에서 압박 수비는 가히 팀원이 바껴도 변함없는걸 봐서 감독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전 빵감독은 공격보단 수비쪽이 탁월한 감독 같아요. 헤이워드는 잘 아시겠지만 재즈 시절부터 

트리플 윙 시스템에서 가장 꽃을 피웠었죠. 부상이 나으니 특유의 진입/패스/러너같은 리닝샷들이

제 폼을 찾으니 진짜 무섭네요.수비도 항상 평균이상은 해주던 친구고요.

저는 헤이워드 첫해나 작년이 참 아쉽습니다.어빙이야 그렇다쳐도 호포드-헤이워드+다른 윙들은

참 재밌었을것 같거든요.

Updated at 2019-11-12 13:12:48

돈치치의 효율성이 좋지만 댈러스는 화력으로 찍어눌러 이겨야 하는 팀인데 혼자서는 좀 한계가 있어보이죠.. 볼 로테이션이 너무 없고 돈치치에게서 배급되는 패스로 공격이 끝이 나버리니 세스커리 같은 경우도 터치가 없어서 식어버리는게 아닌가 싶구요. 포르징기스야 시간이 필요하다 치고 나머지 보조 핸들러들이 날뛰는 경기가 더 나와야만 하는데 지금 시스템으로는 의문입니다. 돈치치의 지휘능력과 기존의 칼라일식 오펜스를 좀 섞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WR
2019-11-12 13:13:19

좋은 말씀이십니다.지금 당장 화력 이만큼 뽑아내는것도 칼라일과 돈치치 위엄이긴 한데, 스케쥴이 사실

좀 쉬웠고, 팀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 시작후 새롭게 전력 분석 리포트를 올리는 시기라 이제 슬슬

약점이 좀 더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네요.

2019-11-12 13:29:50

팀 전체가 돈치치뽕에 취한 상태가 아니라면 포틀,덴버,랄,보스턴 상대로 1승밖에 못했다는걸 인지하겠죠.
다음 토론토 전에 어떤 준비를 해올지 궁금합니다.

2019-11-12 13:17:29

돈치치가 이팀의 하든이죠 근데 하든의 지배력은 아니고 하든만큼 절대적인 득점력은 아닌데 사실 패스나 순간시야가 천재적으로 터져서 그렇지 어시수치만큼 팀플이 유기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세스 상황에 동감합니다

2019-11-12 13:32:56

하든이 자꾸 오버랲되긴 하더라고요.
다만 휴스턴은 이미 설계가 그렇게 되어있는 팀이지만 댈러스는 오프시즌 영입한 선수들을 봤을때 지금 시점에서 돈치치를 보며 하든이 떠오른다는건 뭔가 플랜이 어긋났다는 의미인지라 걱정이 됩니다.

2019-11-12 14:02:16

맞습니다 하든은 휴스턴의 모든시즌을 플옵 진출에 컨파도 2회라 하킴 이후 비교대상도 없는 괴물에이스이고 브레이크아웃 시즌인 14-15부터 기량이 계속 발전중이니 하든 1인의 미친공격력을 보조하는 성격의 선수단 구성이 극강의 공격력 팀으로 이어져서 역대 최강급 빅4 골스와도 대등했었죠
애초에 돈치치 득점력이 예상을 훨씬 웃돌아도 독보적인 유니크함의 하든을 롤모델로 팀을 꾸렸을리는 없고 선수마다 장단이 다른데 절대 따라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저스틴잭슨 같은 경우도 좀 더 활용할 수 있고 가끔 딜런이나 브런슨의 리딩이 보기 편할때가 있어요 돈치치는 이미 자신이 팀의 절대권한임을 인지했고 어리지만 자긍심으로 똘똘 뭉쳤는데 포징과의 불협화음 없이 소통을 얼마나 잘할지 궁금하네요

일단 플옵 진출권 팀으로 예상되는 이번시즌에 바로 참전해서 경험치 쌓았으면 합니다 대부분 될거라고 할때 실패해버리면 루징시즌이 4시즌째라 위닝dna 되찾는거 돌아 갈 것 같아요

2019-11-12 13:40:18

보스턴 수비는 뭔가 쫀득한 느낌이에요.

2019-11-12 13:53:22

Positive 님이 황홀하다는 표현을 쓰시다니..

보스턴은 카이리보다 켐바가 더 맞는 조각이었을까요? 1:1 해결가능한 1번에선 비슷해보이는데..

2019-11-12 14:03:38

비교를 안하려 해도 어빙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보여주던 좋은 모습과 지난 시즌 주축으로 뛸 때 불안한 모습과 이번시즌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9-11-12 14:24:47

왠지 글쓴이는 농구를  좀 잘 하실거 같습니다.

2019-11-12 14:35:56

지난 월드컵때도 브라운의 드라이브는 반즈와 더불어 팀 전체에서도 봐도 좋았고

테이텀 미들턴 라인업보다 반즈 브라운으로 호주 세르비아 스페인까지 다 라입업 중에선 제일 잘 벼텨줬죠

일단 같은 팀원 테이텀과 비교해도 힘이 좋은데 숙으면서 파고 들다가 피니시 할때 떠야 되는 드리들.

볼 키핑력에서 일단 워낙 힘이 좋아서 키핑만 잘 되면 되는데 이번 시즌 이게 들어 나는 중이라

어쨌든 공을 가지고 뛰어 오르기만 하면 마무리는 테이텀보다 더 좋고요

그리고 원체 도움 수비 짜는 거는 보스턴 수비의 핵이였던 호포드가 중심 이였는데

시스템적으로 잘 녹아들어서 지금도 유지가 되네요 지역방어는 아닌듯 하지만 존 디펜스 같은 조직력

2019-11-13 14:05:16

뛰어난 수비 결집력부터 선수들을 공수 모두에서 잘 활용하는 보스턴이라지만 브라운 드리블이 발전하면서 돌파 위력이 배가 된 것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대학 시절이나 예전 플레이들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발전한 건데, 물론 브라운 본인도 빡세게 운동했겠지만 그동안 코트에서 쓸데없는 플레이들 자제시키고 잘하는 거 시키면서 기본기 발전할 시간을 마련해 준 보스턴의 육성 능력도 참 대단한 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19-11-13 14:09:48

보스턴이 작년까지 약점이 페인트존 돌파 진입인데.이걸 헤이워드랑 브라운이 가세해주면서 확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작년에 경기당 38회로 26위 팀이 올해 50회 넘고 4등이거든요.

 

헤이워드의 부상회복, 브라운의 가세가 큰 부분이 되고 , 특유의 멀티 핸들러가 드라이브를 다각도로

전개해주고 또 그들 디시전이 좋다보니 (브라운은 여전히 돌파중 패스는 부족합니다) 좋은 결과가 

보입니다. 헤이워드의 리닝 점퍼, 러너 브라우의 림어택에다 테이텀의 원투 드리블 정도의 풀업까지

가미되면 환상적이 될거 같네요.켐바야 클라스가 있으니, 밖에서 좀 더 샷메이킹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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