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바라는 점 있나요?

드디어 시즌이 개막했네요~ 클리퍼스 포스가 후덜덜합니다...

늘 시즌 개막하면 바라는 점 몇가지 뽑아보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1. 바렛의 유의미한 ROY경쟁: ROY는 아무래도 자이온이 받을 것 같고, 바렛이 15-5-5 정도의 준수한 스탯으로 건강하게 75경기 이상 뛰어주며 유의미한 ROY 경쟁만 해 줘도 뉴욕 팬으로서 바랄 게 없겠네요~

2. 댈러스의 41승 이상 및 플옵 진출: 큐반의 유러피언 백인 패티쉬는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유럽산 백인 듀오를 만들어 냈는데 이 듀오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비록 헬서부지만 플옵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3. 커리의 득점왕 및 3점 350+: 듀란트, 탐슨 빠진 골스에서 커리가 다시 득점왕 오르는 모습 보고 싶네요.

4. 휴스턴 가드 듀오 성적: 정말 불가능해 보이지만 러스와 하든의 롤 분배가 기가 막히게 조율되어 러스가 18-10-10, 하든이 28-5-6 정도로 성적이 나오면 재밌겠다 싶어요. 물론 환상의 아이솔 능력을 가진 하든이 저 정도로 볼소유가 줄어든다는 건 불가능하겠지만요. 저는 오히려 에너지 넘치는 러스가 방방 뛰어다니고 하든이 좀 더 쉽게 득점하는 방식이 더 재밌을 것 같아서요.

5. 필라델피아 우승: 이 팀 정말 너무 기대됩니다. (원래 뉴욕팬 되면 모든 팀이 좋아보이고 기대되지만) 이번 시즌 필라가 우승하면 the process의 방점을 찍는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6. 멜로 형 계약 및 코트 복귀: 애증의 멜로형이 코트에 다시 서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