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쟁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스탠스
7220
2019-10-18 15:40:56
홍콩을 지지한다거나 모리가 경솔했다, 르브론 등의 입장이 비즈니스적으로 이해가 된다고 하는 주장은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지만 이해는 갑니다. 현자가 아닌 이상 돈에 휘둘리는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연스러운것이고 그것을 비판하는것 또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받아들여지는 상식이죠.
근데 왜 간간히 중국을 옹호하는 의견이 보이는거죠? 시위중에 가면도 못쓰게 하고 실종된 시위대들 중 일부는 시체로 발견되고 성폭행당했다는 의혹도 있으며 홍콩경찰은 실탄까지도 발포한 상황입니다. 저는 겨우 뉴스 몇줄로 접했을 뿐이지만 참담하고 인권이 철저하게 탄압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않나요?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홍콩시민들을 지지하는건 너무 무거운일이라 힘들지 몰라도 그들의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정부를 옹호하는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권리를 누리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주장인지 의문입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르브론, 커리를 옹호하든 비판하든 그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중국을 옹호하는 행위는 저열한,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주장이네요. 우리 선조들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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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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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중국의 논리조차 옹호할수도 있죠 제발 분쟁 질질 끌어만들지 마세요 농구커뮤니티인지 정치갤러리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