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는 수비가 좀 심각해보이긴하네요.

워리어스가 화력이 대단한 팀이지만(그렇다고 이 화력도 KD 있을때만큼 좋지는 않겠죠.) 수비가 저정도로 안되면 슛감 좀만 안좋은날은 이기기 힘들죠. 수비가 뭐 열정도 없고 호흡도 안 맞고 좋게봐줄 구석이 하나가 없네요. 리그 최고 앵커 중 하나인 디그린이 서있어도 손봐줄수가 없는 정도입니다.

진정 올해는 안식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탐슨 올때까지는 이것저것 하면서 버텨보다가 (커리 러셀은 어차피 안 맞을거라고 처음부터봐서) 탐슨 오면 정비하고 러셀로 준수한 스몰포워드를 얻어오지 않을까 하는데 일단 탐슨 올때까지 버티는 것도 힘들긴 하겠네요. 커리에게 과부하가 많이 가겠어요.

그렇긴한데 그럼에도 좀 심각하긴 합니다. 레이커스가 뭐 공격이 잘되거나 슛감이 좋고 이런것도 아닌데 거의 자멸하는 수준의 수비력이네요. 수비가 안되니 워리어스 특유의 빠른템포로 세미트렌지션을 강요하는 공격도 전혀 안나오구요. 수비 이후 리바운드해서 달려나가던 리빙스턴 디그린 이궈달라 KD 등의 위력이 이제 정말 없군요.

시즌 들어가면 지금보다야 더 의욕적으로 임할 테니 수비는 나아지겠죠. 다만 그린에게 부담이 많이 갈 거라 생각합니다.

탐슨 올때까지는 그냥 버티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커리가 매경기 40점씩 넣는게 아니고서야 좋은 승률 올리기는 다소 어려워보이네요..

근데 탐슨 오는거 빼면 딱히 누구 돌아온다고 그렇게 수비 그레이드를 올려줄 선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지난경기는 르브론 AD 빠져 슛 던질 선수도 애매한 레이커스에게 커리 나오고도 지기도 했구요. 탐슨 올때까지는 수비가 정말 심각하긴 하겠어요.

작년 빅맨수비 + 스몰라인업 준수했던 루니가 있죠 레이커스가 라인업이 좀 빵빵한것도 고려해야할 사항이 아닌가싶어요 뎁스 차이가 어마무시해서

저도 루니를 아주 좋게 평가하고 준수한 자원이지만 그렇다고 막 또 엄청난 수비클래스고 이런건 아니라서요. 레이터스가 물론 프런트코트 물량이 가장 빵빵한 팀인건 감안해야겠지만 좀 많이 심각해보이긴 합니다.

커리가 매경기 40점은 넣어야할거 같네요. 이 상태라면요.

네 오늘은 쉰다고 하네요

말그대로 매경기 커리 35점 러셀 25점은 넣어야 이길 수 있을거 같네요.

제가보기에도 생각 이상으로 수비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그냥 골밑 열세여서 그렇다 라고 치부하기에는 말씀하신것처럼 수비 할 줄 아는 선수가 없는게 커보입니다..

사실 ...  지금 공수를 떠나서 정말 걍 농구 자체를 할 줄 아는 선수가 별로 없다는 인상입니다 

일단 아직 감이 안 오는 디 러셀을 빼고보면 

커리 그린 말고는 타 팀에서 주전은 커녕 핵심 롤플레이어 역할 할 선수조차 거의 없네요 

그나마 루니?

참 많이 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