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이번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죠

님의 댓글처럼 르브론이 나왔으면 이해의 범주지만 모리의 발언에 not educated가 나온시점부터는 얘기가 다르죠. 제글을 잘못이해하신듯

낫 에듀케이티드는 안배웠다가 아니라 잘 모른다고 해석해야한다고 봤습니다. 모리가 잘 모르는데 트윗했다고 저격한거구요.
르브론이 미국인으로써 미국인의 감정으로는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틀린발언인건 맞겠죠. 그런데 민주주의보다 돈을 더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틀린게 아닙니다.
즉 모든 사람이 틀렸다고해야 하는게 맞다고 글쓰신거에 대한 다른생각이었습니다.

홍콩시위가 그냥 평화적인 상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얘기하는 중이면 그럴수있겠죠. 하지만 평화적인 시위에 탄압을 가하는 상황에서 그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면 할말이없네요

그러니까 그간 인권 및 자신들의 이득에 대해서 정치적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온 선수가 그런 말을 하니 틀렸다는거죠. 처음부터 그런 놈이었으면 애초에 기대도 안했을겁니다. 

애초에 흑인 인권 외엔 인권이 아닌거고, 자기 이득 외엔 중요하지 않았던거죠.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 그걸 왜 미국인과 한국인이 생각해야 합니까? 그럼 지금 말씀하시는건 르브론은 미국인이지만 돈이 더 소중하고 민주주의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건데, 그게 좀 더 소름끼치네요.

흑인 인권 문제등 미국의 정치적 사안에 대해선 트럼프와 대립하면서까지 의견을 냈으면서 이제와서 자신의 돈을 민주주의보다 중요시한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그동안 르브론이 사회문제에 대해 코멘트를 하고 이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그냥 바보로 만드는건가요? 그저 쉴드를 위한 쉴드로밖에 안보이네요.

민주주의를 떠나 홍콩의 인권 문제는 홍콩, 중국에 국한된거라 생각하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자신의 인권, 권리는 어떤식으로든 챙기려하면서 외국의 문제라고, 나에게 돈이 안된다고 무시하는게 올바른가요? 르브론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서 많은 목소리을 냈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이제와서 모리를 지탄하는 얘기까지 했다면 그건 틀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