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에 대한 비난은 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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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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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미국 아닌 다른 국가의 대중들의 인권에 관심 가져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중국을 비판하는 게 적절한 처신이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일인지 퍽 의문입니다.
팬으로서 실망하는 개인적인 차원의 일이야 인지상정의 영역이겠으나, 마땅히 욕먹어야 한다는 글들을 보면 과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개인적으로는 중국을 공개 비판하는 NBA 인사들보다 르브론이나 커리의 태도가 성숙한 것이라 생각합니다.(칸터가 하는 말에야 무게감이 느껴지고 공감도 하게 됩니다만)
미국만큼 타국을 경제적, 군사적으로 침탈했던 국가도 없는데, 미국인이 타국에 인권으로 훈수두는 게 고깝거든요. 역사적으로 서구 열강의 인권 타령은 그런 침탈의 도구로 활용되었기도 하고요.
전 르브론이나 커리처럼 "타국의 일이다" 라고 선긋는 것이 패권국가 시민으로서 공정한 자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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