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르브론

 
  4601
2019-10-17 05:29:19


얼마전 까지만해도 권력과 정치권에 굴하지 않고 미국의 운동선수는 단순히 운동에 대해서만 말할수 잇는 것이 아니다.. 라며 전세계 nba팬들에게 울림을 주는 인터뷰를 해놓고.. 저도 와 르브론 진짜 다르다, 멋지다 라고 생각했었구요..

그런데..오늘 인터뷰에서는 슬쩍 발 빼면서.. 에구구

위선적이고 계산적인 면모를 뜻하지 않게 목격하게 되네요

그래도 르브론은 중국과 밀접한 사업 연계가 있으니.. 노코멘트.. 정도라고 말해도 어느정도 다 이해해 줄 수도 잇는 분위기라고 생각은 했는데 웬걸

홍콩의 르브론 팬들은 가슴이 무너져 내렸겠네요..

홍콩 시민들은 아침에 르브론 인터뷰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보고

오 르브론이 입을 열었다, 그간 행보의 르브론을 기대하며 기사를 클릭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워지네요


운동선수는 운동에 대해서만 말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어쩌구~~ sns sns~ 전에 했던 이 인터뷰도 오늘보니 다르게 들리네요. 영악한 르브론이 이때도 혹시 계산기 두드린거 아닐까요? 이미지 메이킹용으로요..

정말 르브론 이상한 선수에요
디시젼 쇼에 이어 리얼월드 때 뭐 저런놈이 다있어! 하고 완전 별로인 놈이었다가.. 클리블랜드 우승시키고 감상에 젖은걸 보고는 그래도 멋있긴 하다..생각이 들게도 했다가.. 트럼프에게도 쫄지않는 모습에 이야.. 하며 다시보게 됐는데 이걸 또 반전 매력을 보여주네네요

똑똑한건지 영악한건지
영웅이 되고 싶은건지.. 돈이 벌거싶은건지..
정치를 하고싶은건지.. 사업을 하고 싶은건지..

입체적이긴하네요



9
Comments
2019-10-17 05:39:55

그냥 농구라는 공놀이 잘하는 그저그런 인간이죠. 대단한 위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 감흥도 없네요. 평소에 소신발언이랍시고 하는 말들이 특별히 깊이가 있던 것도 아니고.. 기대가 있어야 실망을 할텐데 큰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가 그냥 돈이나 벌고 싶은 미국인인갑다하고 말고 있습니다.
다만 님이 말씀하신대로 르브론을 평소에 응원하고 혹은 존경해왔을지도 모를, 지금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움터에 나서는 홍콩의 르브론 팬들에게 르브론은 의도했든 안했든 간에 가슴에 총알 한발 박아넣은 것임을 본인이 깨닫게 되는 날이 있었으면 합니다.

2019-10-17 06:28:34

르노남불이라는 말이 딱인듯 합니다.

2019-10-17 07:03:25

르브론을 비롯한 농구선수들.. 실망이 큽니다 우리들의 수퍼스타들..

리얼월드에 환상은 없습니다

이깟 공놀이..

2019-10-17 07:16:39

간단합니다. 돈이 걸려있기 때문이죠.

 

트럼프 비난 한다고 해서 르브론이 금전적인 피해는 없지만

 

이번 홍콩 발언은 중국 자본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서 자기 수익이 줄어드니까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9-10-17 08:14:46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이 자주 떠오르는 요즘 입니다

2019-10-17 08:25:03

저는 오래된 르브론 팬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르브론을 쉴드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사람이 한분야의 정점에 다다르기까지 남과다른 노력과 가치관이 밑바탕이 되었을것이고 그러한 것들이 누군가에겐 롤모델, 누군가에겐 영웅이 될수 있으며 누군가에겐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르브론같은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서 보편적가치에 부합하는 마인드를 가졌으면하는 기대를 가질수 밖에 없구요.

이번의 르브론의 발언은 한팀의 리더로서, nba를 대표하는 중요한 리더로서 하지말았어야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는 비지니스뿐이야 라고한다면 더 큰 오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편적 가치를 상실한 기업들이 철퇴를 맞고 있습니다. 르브론이 똑똑한 비지니스맨이었다면 자유의견을 개진한 누군가를 비난하기보다는 "그동안 관심이 없었고 무지했다. 나중에 공부해서 알아보겠다" 정도로 했었으면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나는 그냥 농구만하면된다고 생각한다면 농구를 정말잘했던 선수일수는 있으나 존경받는 선수로 남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2019-10-17 10:25:31

동의합니다 그저 농구잘했던 선수로만 남는 그런 실수인건 확실하죠

2019-10-17 10:24:19

그저 고졸인 농구하는 사람입니다 고졸을 무시하기보다는 사태를 깊이보는것없이 이익추구를 우선적으로 커온 그런저런 농구선수일뿐이죠 그렇게 놀라운일도 아니지않습니까?? 자신이 속해있는곳의 문제는 심각성을 느끼지만 수백킬로떨어진곳의 문제를 그렇게 크게 바라볼 정도의 수준은 아닌거죠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많은 운동선수들이 하는말이 있지않습니까?? 운동으로 갚겠다 말도안되는 논리지만 그렇게 사는게 저들입니다 그냥 그럴려니하고 그모습들보며 즐길사람은 즐기고 안볼사람은 안보면 되는거죠
저런 발언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은 이해합니다 그래서 르브론정도 공인이 되면 말을 좀 사리고 가리면 좋겠는데 참 안타깝긴합니다 그런데 그걸 여기 게시판에 올리며 나쁜놈, 저런 뭐같은것 하며 무조건적으로 나쁘게만 봐야함을 말하는것은 반대입장들에게는 강요하는 것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과 반대인사람은 틀렸고 잘못했다는 선동느낌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그저 한농구선수로서 좋아할수있는것이지 그 생각까지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생각이 있다면 다른생각도 있다는거!! 기억해주셨음 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