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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우승 컨텐더부터 로터리 팀까지 평가해 본 NBA 30개 팀 (티어 1, 2,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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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20:06:35

* 오역, 의역이 있어 번역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완역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우승 컨텐더부터 로터리 팀까지 평가해 본 NBA 30개 팀


잭 로우

ESPN 선임 기자


사람들은 파워 랭킹을 좋아합니다. 저는 티어 나누는 걸 선호해요. 티어 별로 팀을 나누는 것은 현재 강한 팀은 어디인지, 그 팀들이 흥할지 쇠할지를 보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 들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즌이기에 티어로 접근하는 것이 특히 흥미롭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팀들이 최고 티어에 위치하고 있어요. 티어 간 격차는 크지 않습니다.


각 티어 내에 기입된 팀의 순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티어 1: 우승 타이틀 경쟁팀

 

  • 클리퍼스
  • 레이커스
  • 벅스
  • 식서스
  • 재즈
  • 일시적 포함: 로켓츠

 

몇몇 사람들은 이 티어에 여덟 팀을 넣거나 혹은 네 번째 팀(식서스)까지만 포함합니다. 자 이제 차이점을 파헤쳐 봅시다.


클리퍼스


건강하다면, 클리퍼스는 아마도 이미 가장 완성된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볼 핸들러 혹은 빅맨 쪽에 한 자리가 남아있지만 그 어떤 팀도 더이상 완벽하지 않다. 듀란트 에라의 워리어스는 어마어마한 스타 파워와 공수 균형을 만들어 냈다. 2017년과 18년도 버전은 아마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일 것이다. 오직 부상만이 그들을 꺾을 수 있었다.


클리퍼스의 전체적인 볼핸들링에 관한 걱정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 클리퍼스는 클로징 라인업을 레너드, 조지, 베벌리, 해럴로 구성할 수 있다. 레너드는 틀림없는 리그 최고의 선수이다.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레너드는 오픈인 선수를 찾는 데 큰 진전을 보여주었다. 조지는 1옵션으로는 불안하지만, 2옵션으로는 완벽하다. 베벌리는 다소 과소평가 받는 핸들러이며, 주전으로 나서면서 항상 공을 손에 쥘 것이다.


이 정도면 리그 최고의 수비를 상대하기에 충분하지 않나? 서부 최고의 수비팀이 어디일까? 클리퍼스는 자신들과 경기를 치루지 않는다. 농구의 신들은 클리퍼스가 이궈달라까지 얻는 것을 막았다. 유타는 지난 2년간 서부에서 가장 수비적으로 강력한 팀이었다. 하지만 로이스 오닐과 단테 엑섬에게는 미안하게도, 이 둘은 레너드와 조지를 흔들어 놓을 만한 윙 디펜더는 아니다.


해럴과 우아한 픽앤롤을 선보이는 루 윌리엄스는 클리퍼스 볼핸들링의 상승 요인이다. 물론 루가 치열한 서부에서 수비 구멍이 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콘리, 미첼, 잉글스, 보얀, 고베어로 이루어진 유타의 새로운 클로징 라인업을 상대로 루는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유타는 콘리와 미첼을 활용한 공격과 약점 공략으로 상대방을 부술 것이다. 미첼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2018년 플레이오프에서 카멜로 엔써니를 끝장냈다. 하지만 루 윌리엄스 주변에는 길고 무시무시한 헬프 디펜더가 있다. 그래서 콘리와 미첼이 일대일로 루를 공략하는 것이 클리퍼스를 힘들게 할 거라고는 확신할 수가 없다. 르브론과 하든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만약 클리퍼스가 더 나은 수비수를 기용하기 위해 윌리엄스를 벤치에 앉혀 놓는다고 해도 하클레스, 그린, 샤멧, 아직 비어있는 로스터 한 자리를 통해 플로어 위의 득점 화력을 충당할 수 있다.


레이커스


르브론과 데이비스에 엉망진창으로 빠지고, 팀 리빌딩 방향이 이리저리 뒤바뀌는 레이커즈를 놀리는 것은 즐겁다. 지난 시즌: 우린 슈터가 필요 없어! 플레이 메이커가 필요해! 르브론의 첫해니까 상관없어! 일 년 뒤: 슈터가 중요하구만!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레이커즈는 하워드와 맥기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기게 되었다. 일 년 전, 쿠즈마는 역할이 크지 않은 스몰볼 센터였다. 이제 쿠즈마는 르브론, 데이비스, 레이커즈의 코미디 빅맨 듀오 중 한 명과 같이 뛰기 위해 슈팅 가드를 막을 것이다. 기묘하다.


하지만 쿠즈마는 지난 시즌 성장하며 자신을 실속 없이 뛰는 선수라고 비판한 전문가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와이드 오픈 상황에서의 캐치 앤 샷 3점이 32%밖에 되지 않는 것은 걱정스럽지만, 루키 때처럼 38%에 가깝게 반등할 것이다. 레이커즈가 데이비스를 센터로, 쿠즈마를 자기 원래 포지션 가깝게 뛰게 한다면 3점 성공률이 중요할 것이다. 데이비스를 센터로 놓는 몇몇 라인업에 쿠즈마는 전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쿠즈마가 LA의 최고로 (아마도 유일한) 현실적인 트레이드 자원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더 큰 문제는 이것이다: 라존 론도가 르브론 외에 드리블할 수 있는 유일한 퍼리미터 자원이라는 것이다. 르브론이 우승할 때의 팀들엔 올스타 수준의 세컨 볼 핸들러가 있었다.


상대 수비는 론도를 무시한다. 지난 시즌 르브론과 론도가 같이 뛸 때, 상대방은 레이커즈를 100포제션 당 5.4점 앞섰다. 레이커즈 최고 라인업에 론도는 들지 못할 것이다. 난 지난 네 시즌 동안 론도가 최소 35%의 3점을 기록한 것은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건 론도가 얼마나 오픈이었는 지를 생각할 때 그리 좋은 기록은 아니다. 론도는 자신이 스페이싱에 방해되는 만큼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론도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슈팅 능력은 르브론, 데이비스, 대니 그린, 평균적인 3점을 가진 퍼리미터 선수 누군가의 라인업에서는 그렇게 두드러 지지 않을 것이다. 레이커즈가 이 라인업에서 론도를 뺄 때, 데이비스는 포스트와 엘보우 지역 그리고 외곽에서 더 많은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지난 시즌 데이비스는 커리어 최고인 평균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린은 건재하고 카루소는 어느 정도의 핸들링이 가능하다. 카루소의 핸들링은 소문보다는 좋다. KCP, 브래들리, 쿡 셋 중 누군가는 예상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일 것이다. (브래들리가 화제를 모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KCP의 사이즈와 다재다능한 수비력에 흥미를 갖고 있다.) 레이커즈는 바이아웃으로 누군가를 낚아채 올 것이다.


바이아웃으로 건져올 선수가 엘리트 볼 핸들러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우승 경쟁팀들은 작은 문제를 가지고있다. 레이커즈는 리그 최고 선수 5명 중 2명을 갖고 있고 - 뛰어난 픽앤롤 조합 - 그 둘 주변에는 좋은 슈터들이 있다. 두려워 하라.


레이커즈는 르브론을 따라다니는 악성 루머를 처리해야 할 것이다. 만약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간다면, 의심의 눈초리와 축쳐진 어깨가 팀에 보일 거다. 레이커즈는 제이슨 키드를 보겔의 넘버 투로 임명하면서 자진하여 긴장감을 높였다. 과거 르브론이 뛰던 팀처럼, 레이커즈는 데프콘 1이 짐작되는 상황에서 시작할 것이다. 난 벌써부터 지친다.


벅스와 식서스


벅스와 식서스는 2군 컨퍼런스에서 놀고 있다. 두 팀은 적어도 공격 쪽에서는 여전히 이상적인 팀 조합 대 재능의 대비를 보여준다. 벅스는 이해가 된다: 야니스와 슈터들. 엠비드와 시몬스 두 선수는 클래식한 원투 펀치이기 때문에 오펜스에서는 절대로 맞을 리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밀워키에 대한 걱정거리가 있다. 1년 전 벅스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라인업은 블레소, 브로그단, 미들턴, 야니스, 로페즈였다 - 3명의 가드/윙, 야니스, 슈팅 되는 센터. 저 가드 중 브로그던은 이제 페이서스에서 뛰고 블레소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부진했다.


라인업의 새로운 퍼리미터 자원은 스털링 브라운, 코너튼, 매튜스, 코버, 브로그단의 빈자리를 대체할 죠지 힐로 이루어져 있다. 브라운은 처음엔 주전으로 나설 것이다. 밀워키는 브라운과 코너튼이 포스트시즌에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을지를 연구해야 한다. 부덴홀저가 상술한 방식을 따를까 아니면 베테랑을 믿는 방법으로 돌아갈까?


브로그단의 빈자리를 메우는 방법 중 사이즈가 큰 버전은 바로 일야소바와 (바라건대) 윌슨이 대체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상대팀과의 경기에서 저 선수들을 믿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다. 두 라인업 모두 블레소의 슬럼프를 극복하기에 충분한 힘이 있을까?


그럴지 모른다. 쿤보는 그 정도로 뛰어나니까. 위에서 말한 베테랑 슈터들은 쿤보 옆에서 뛰며 이득을 볼 것이다. 만약 쿤보가 정체 상태인 3점슛을 향상시킨다면, 리그에서 그를 막을 방법은 없을 것이다. 식서스의 새로운 빅맨인 호포드가 한때 해답이었지만, 쿤보는 지난 시즌 2라운드에서 결국 해결 방법을 터득했다.


우리 모두는 필리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 팀에 대한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을 지닌 채로 시즌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식서스의 사이즈와 재능은 압도적이다. 엠비드를 막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비수 중 하나는 - 호포드 - 이제 식서스에 있고 다른 하나인 마크 가솔은 더이상 우승 경쟁팀에서 뛰지 않는다.


호토드는 엠비드가 벤치에 있을 때 필라델피아의 약점을 메워준다. 4개월 넘게 나를 놀라게 한 기록이 있다: 식서스는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엠비드가 플로어에 있는 237분 동안 토론토를 30점 차이로 앞섰다는 것이고 ... 엠비드가 벤치에서 쉬는 나머지 99분 동안 109점 차로 졌다는 것이다. 그니까... 뭐? 아 그렇지, 표본이 좀 적긴 하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서커스 같이 놀라운 차이로 지는 팀은 정신 나간 팀이다 - 이게 바로 지난 몇년간 필리를 괴롭혀 온 문제를 보여준다.


식서스는 득점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오펜스에서만 조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비적인 조합 역시 중요하다. 시몬스가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디안젤로 러셀을 지워 버렸다. 이제 식서스에는 긴 팔을 지녔으며 가드들을 엠비드 앞으로 몰아 갈 조쉬 리차드슨까지 있다.


식서스가 벤치 자원 하나를 더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그들은 그럴 것이다. 내 몸 안의 무언가가 이 팀을 좋아하라고 한다. 이제 식서스가 할 일은 엠비드가 5, 6월 달에 정점을 맞이하게 만드는 것이다.


벅스는 유망주에서 MVP 컨텐더로 빠르게 변한 인물로 인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쿤보가 슈퍼맥스에 계약하겠다고 말할 때까지 그를 둘러싼 이야기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밀워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 리그 전체가 한 가지 생각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벅스가 야니스에게 충분한 팀인지 봐야겠군.


주변의 시끄러운 이야기가 문제가 된다. 어떤 팀들은 그것 때문에 큰 타격을 입는다.


주변의 이야기가 팀들을 위험천만한 트레이드로 몰아 넣는다. 벅스에 트레이드 자원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GM 존 호스트는 지난 시즌 4명의 2라운더와 미로티치를 바꾸며 자신이 겁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재즈


작은 불만거리가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도노반 미첼이 곧 전성기 드웨인 웨이드처럼 될 것이라는 생각. 전성기 웨이드는 소름 끼치는 괴물이었다. 전성기 웨이드에 관한 사람들의 기억은 희미해지고 있다. 웨이드는 르브론에게 너무 일찍 바톤을 내주었고 그 이전까지는 전력이 약화된 히트에서 악전고투했기 때문이다. 전성기 웨이드는 "현역 최고의 슈팅 가드" 자리를 다투었다. 매년 51~55%에 이르는 2점 야투율을 기록했고, 일곱개 가까운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많은 자유투를 얻어냈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샷 블라킹 가드였다.


미첼과 웨이드 간의 차이는 엄청나다. 미첼은 올스타전 이후 좋은 경기력으로 남은 시즌을 마쳤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부진했다. 좋은 소식: 콘리 영입의 의미는 유타의 우승을 위해서는 미첼이 웨이드와의 격차를 아주 조금만 줄이면 된다는 것이다.


미첼은 캐치앤샷 3점에서 40%의 성공율을 기록했다. 콘리 옆에서는 더 많이 시도해야 할 것이다. 스나이더 감독은 미첼이 캐치앤샷을 할 수 있게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다. 미첼은 수비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수비에서의 잠재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다면, 재즈는 더욱 두려워질 것이다.


미첼에 관한 다른 토론은 - 분석 위주의 - 바로 미첼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믿지는 말자. 이제 겨우 23살일 뿐이다. 미첼의 효율성은 그의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첼에게는 높은 수준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형언할 수 없는 퀄리티가 있다 - 용기, 근성, 터프함. 아마 전성기 웨이드 같이 되거나 분석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되진 못할 것이다. 그렇지만 미첼이 중요한 부분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건 장담할 수 있다.


콘리와 보그다노비치가 있는 유타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망치게 한 슈팅 슬럼프에 빠지면 안된다. 슈팅을 개선하면 포제션당 득점 5위 안에 들 수도 있다. 재즈의 공수 균형이 휴스턴과 덴버보다 뛰어난 평가를 받게 했다.


파워 포워드 포지션을 보그다노비치, 오닐 (선발로 나서도 놀라지 마라), 제프 그린 셋이서 나눠 가지는 것이 사이즈와 리바운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추가적인 빅맨이 필요하다면 엑섬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


로켓츠


크리스 폴과 웨스트브룩을 바꾼 것이 로케츠를 더 낫게 만들지 나쁘게 만들지를 모두가 궁금해 한다. 내 지루한 의견: 걔네 둘은 거의 같다 - 우승까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좋은 팀이 되겠지. 웨스트브룩, 하든, 댄토니 트리오의 재능과 창의성은 웨스트브룩의 고장난 점퍼를 덮기에 충분하다. 다 덮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백업 윙과 빅맨 자원이 가져다 주는 가치가 무엇인지 당신은 절대 모를 거다. 르브론과 레너드의 존재를 생각할 때, 터커의 부상은 로켓츠에게 사형 선고와도 같다.


로켓츠는 서부에서 듀란트 에라 워리어스와 경쟁한 유일한 팀이었다는 대접을 받지 못한다. 폴과 하든이 합친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을 이긴 팀은 워리어스 뿐이었다. 웨스트브룩/하든/고든/터커/카펠라는 우승 레벨에 걸맞는 클로징 라인업이어야 한다.


휴스턴은 최고 티어에 오를 자격이 있다. 시즌 스타트가 부진할 경우 유능하고 강경한 구단주 틸먼이 무엇을 할지 약간 겁난다. 틸먼은 모두를 해고하고 자신을 GM, 감독 심지어 주방장으로 임명할 수도 있다. 게다가 틸먼이라면 로케츠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를 팔아서라도 정신 나간 올인 트레이드를 (네네 계약 안녕) 강행할 수도 있다.


증명이 필요한 팀


  • 너게츠


잠시만: 저는 요키치 신봉자입니다. 요키치는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모든 이들을 압도했다. 벌써 역대 최고의 패싱 빅맨일지도 몰라. (일어나지 않겠지만 재밌는 것: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어시스트를 서로 나눌텐데, 요키치가 어시스트 1위를 달린다면 얼마나 멋있겠어? 지난 시즌에는 7.3개로 13위에 올랐다; 존 월과 라우리가 웨스트브룩 뒤에 위치해서 8.7개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냥 말해본 겁니다.)


너게츠는 플레이오프 경험으로 더 단단해졌고, 자신들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있다. 지난 시즌만큼 해야 하는 말릭 비즐리 외에는 지목할 만한 선수가 없다. 만약 덴버의 순위를 높이고 싶다면, 나는 굳이 토달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도 꽤 젊다. 상대팀 슈팅 수비와 - 특히 리그 최고 수준의 코너 3점 수비 기록 - 접전 상황에서의 뛰어난 기록을 볼 때 덴버의 포스트시즌은 생각보다는 아주 조금 나았다. 7승 7패의 기록은 사실 별  격려가 되지 않는다.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스퍼스를 상대로 간신히 이긴 너게츠는 주전 센터를 잃은 포틀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7차전 패배를 당했다. 자말 머레이가 올 시즌 또 다른 성장을 (아직 22살밖에 되지 않았다) 보이지 못한다면 주전과 비주전 간의 격차 꽤나 크게 유지될 것이다.


덴버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뎁쓰를 구성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뎁쓰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나는 거의 1년 간 "브래들리 빌을 덴버로"라며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그리고 너게츠가 스타를 위해 벤치 뎁쓰를 어느 정도 정리한다면, 조심해야 할 거다. 머레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캠프에서만큼 좋은 선수라는 걸 증명한다면 덴버는 더 상위 티어로 올라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 경쟁팀


  • 페이서스
  • 랩터즈
  • 피스톤즈
  • 불스
  • 워리어즈
  • 블레이저즈
  • 매버릭스
  • 스퍼스
  • 펠리컨즈
  • 킹즈


이 칼럼 작성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이 올랐습니다. 더 많은 팀이 오를 수도 있었습니다.


스퍼스


데로잔의 초반 부진, 머레이의 ACL 부상, 화이트의 15경기 결장, 1990년대 초를 보는 듯한 슈팅 분포, 스퍼스가 행사한 1라운드 선수인 로니 워커가 대부분의 시즌을 G리그에서 보낸 것에도 불구하고 스퍼스는 지난 시즌 48승을 거두었다 (득점 마진은 46승 팀과 같은 수준이었다). 놀라운 벤치의 슈팅 능력이 팀을 이끌었고 벤치 멤버들 - 베르탕스가 나가고 캐롤이 들어옴 - 에게 다시금 기대는 것은 아마 힘들 것이다.


게다가 스퍼스는 미드레인지에서 빛을 발했다. Second Spectrum의 자료에 따르면, 스퍼스는 예상 eFG - 각 슈팅의 지점과 가장 가까운 수비수를 기반으로 한다 - 보다 3.6 퍼센트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3위와는 큰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관점: 3위는 예상 eFG보다 1.3 퍼센트 뛰어난 야투율을 보여주었고, 리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팀은 워리어즈였다. 스퍼스는 정말 믿기 힘든 슈팅 팀이었으나 약간의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년차에 들어선 데로잔이 플레이에 더욱 적응한다면 스퍼스는 데로잔과 알드리지의 동시 기용을 지난 시즌보다 줄일 것이다. 트레이 라일스는 모리스를 대신한 가치 있는 영입이다. 스퍼스의 수비는 머레이와 화이트의 가세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머레이, 화이트, 데로잔을 같이 기용하는 것은 샌 안토니오의 3점 슈팅을 아주 위험한 수준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그렉 포포비치는 이 골치아픈 로테이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것이다. 스퍼스는 이기는 법을 아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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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6 20:13:40

재즈가 한티어 내려와서 덴버 바로 아래 있어야 될것 같은데... 페이버스 빠진 게 생각보다 클거라 생각됩니다.

WR
2019-10-16 22:39:22

말씀대로 페이버스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 사이즈가 전체적으로 작은데 유타가 어떻게 할지도 궁금하네요.

2019-10-16 22:46:06

페이버스 루비오 크라우더 빠진 마이너스보다 콘리 보얀 제프그린 에드데이비스가 와서 +되는 요인을 대부분 훨씬 높게 치더군요

2019-10-16 20:18:02

불스를 플레이오프 경쟁팀으로 꼽아주는 것만으로 좋네요.

2019-10-16 20:37:20

 제 기준 

1티어는 필라 밀워키 클리퍼스

2티어는 레이커스 유타 덴버 휴스턴

3티어로 보스턴 인디애나 포틀 브루클린 샌안 등등..

2019-10-16 21:47:39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R
2019-10-16 22:40:09

감사합니다

2019-10-16 22:13:54

시간 많이 걸리셨을 것 같은데 고생하셨습니다

WR
2019-10-16 22:41:35

감사합니다. 샌안까지는 다 번역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도중에 포기해 버렸네요.

2019-10-16 23:36:01

가뭄의 단비같은 농구글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2019-10-17 01:12:01

긴 글 번역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래 저는 시즌 전 예측은 재미로만 보는 편인데 잭 로우의 예상이 어디까지 맞을지 궁금하네요

2019-10-17 10:47:54

 과거 르브론이 뛰던 팀처럼, 레이커즈는 데프콘 1이 짐작되는 상황에서 시작할 것이다. 난 벌써부터 지친다.

( 이건 문구가 너무 웃기네요 )



번역해주셔서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2019-10-18 16:53:01

좋은 번역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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