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의 갈등을 바라보는 제 시각

일단 서두에 한마디를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무엇이 되었든, 어떤 이유에서건 관계에 있어선 맹목적이 되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맹목적이 되면 그 때부턴 절 잃어버릴 것이라 생각해 왔거든요. 그래서인지 어떤 이유에서건 맹목적으로 행하는 행동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어떤 관계에서든 말이죠.

최근의 느바와 중국의 사태를 보면서 더 깊겐 중국과 홍콩의 사태를 보면서 저 역시 분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분노하시는 대상과 마찬가지의 국가를 말이죠.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리고 현대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마찬가지의 시각이었으리라 판단합니다. 그래서 결국 큰 시장에 그리고 미래에 더욱 더 강해질 여지가 큰 곳에 대해 소신을 펼치지 못하는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반응에 큰 반감을 가지는 것 또한 당연하다라 생각합니다. 우린 아니까요. 그리고 우린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할 것 같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아보이던 일을 실현시킨 국가의 국민이니까요. 다만 어떤 사안을 바라볼 땐 오로지 한쪽의 시각으로 이해를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있을테고 그들은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큰 시장을 그리고 주변의 경제적 푸쉬를 꺾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기란 굉장히 힘들고 또한 오히려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단 점을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항상 매사가 명확해야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양측 모두에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라면 더욱 그러하죠. 본인의 발언은 본인 뿐 아니라 많은 이에게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을테니까요. 저 역시 발언들이 맘에 들지 않고 큰 시장에 그들이 항상 외쳐오던 정의와 소신을 무시한 채 고개를 숙이는 듯한 행동들에 감정이 요동치긴 합니다. 다만 그들에겐 양 측 모두가 소중할 겁니다. 이 양 측이라는게 그 국가가 아닌 그 시장 그리고 그 팬들이 말이죠. 차라리 함구하고 있었다면이란 생각을 하긴 하지만 또 한 편으론 리그에서 손꼽히는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이 주변의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는 수많은 곳들의 푸쉬를 무시하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발언 하나 하나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라 생각하지만 양 측을 모두 잃고 싶지 않은 그들에겐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결론은 저 역시 그들이 외치던 평등, 정의, 소신 등을 등지는 듯한 늬앙스의 발언들이 맘에 들진 않지만 좀 더 크게 그리고 좀 더 지키고 싶은 그들의 입장을 그리고 그들이 지킴으로서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입장 또한 고려가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코멘트는 여건상 힘들 듯 하니 이 사람 시각은 이러하구나라 이해해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