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리의 발언에 대한 관점은 이미 바뀌었다고 봐야죠
모리가 꿋꿋이 내 발언에는 문제가 없다. 나는 중국에서 뭐라 하든 홍콩을 지지한다 이런 입장을 유지했으면 모르겠는데
기존 트윗은 삭제했고 이후 다시 트윗으로 내 의견은 NBA 대표하는 의견이 아니고 중국 팬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다. 중국 내 휴스턴 팬들 감사하다고 하는 둥 이미 꼬리를 내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때 모리의 홍콩 지지 입장 표명은 이미 [실패]했습니다. 본인이 끝까지 견지를 하지도 못할 의견을 냈다는 이야기죠. 차라리 장렬하게 불태웠으면 모를까 어중간하게 불만 지펴놓은 상황인데 이제와서 모리의 의견을 지지하니 마니라는 말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거에요.
모리 본인도 NBA라는게 사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내 의견을 지지해다오 라는 말 같은건 할리도 없고 할 수 있는 상황조차 아닙니다.
즉 이제 남은건 NBA가 홍콩사태와 관련해 어중간하게 붙어 있는 불을 어떻게 끌 것인지를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이걸 갑자기 불씨를 다시 살려서 홍콩을 지지하겠다라는 쪽으로 간다? 그건 모리가 한발 물러난 시점에서 이미 늦었습니다. 이미 상황을 수습하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팬 입장에서 르브론의 행동이 아쉽다라는 말은 이해할 수 있지만, 르브론의 말이 NBA라는 하나의 수익 단체를 대표하는 것으로는 수습의 일환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모리에 행동이 신중하지 않았다고 말한게 잘못된 이야기라고요? 모리는 이미 스스로 자신의 트윗을 삭제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이 신중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것을 표현을 했습니다. 모리 자신이 이미 표현한 내용을 르브론이 언급한다고 그렇게 잘못된 이야기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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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리에 관한 워딩과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것과 반대되는 이중성이 문제로 떠올라 욕먹는것 같습니다
뭐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말로 했을때 현명하지 못했거나 신중하지 못했다 정도의 발언이면 그건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모리가 홍콩 지지하는건 옳은 행동이였을지 몰라도 용기를 가지거나 생각하고 한 행동은 아니것 같거든요
잘 알고 있었다면 애초에 게시물 내릴꺼 올리지도 않았을테고 용기가 있었다면 사건이 커지고 나서도 물러서지 않았겠죠
이미 내뱉고 물러난거 보면 잘알지 못하고 현명하게 행동하지 못한것 자체는 맞는말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