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르브론과 커리 둘다 역겹다고 하시는데 둘 사이에는 좀 차이가 존재하지 않나요?

다르죠. 입 닫고 있는 건 불만스러워도 이해는 할 수 있겠는데 모리보고 뭐라고 하는 건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나갔죠..

제3자 입장에서 저는 두 사람이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두 선수 모두 미국 내 흑인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왔던지라 이번 문제에 두 사람이 보이는 태도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게 눈에 보이니까요 이번 코멘트 전 커리가 처음 했던 발언은 르브론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었어요 물론 커리는 나중에는 아주 애매모호하게 아담 실버에 동의하긴 했지요

제가 커리팬인데 그냥 둘다 도찐개찐, 선택적 PC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르브론의 발언이 좀 더 욕먹을만한거는 맞는거 같지만, 그동안 본인들이 한 말이랑 대조된다는 점에서 큰 틀은 비슷한거 같네요.

둘 차이는 딱 하나죠
르브론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이
남을 낮추는 단어를 쓴거
그게 제일 큰 잘못 같습니다

모 연예인이 떠오르네요 

트윗으로 수차례 개념 발언하고 위인들 명언 쓰고 하지만

정작 자기 군대갈 날 되니까 슬슬 아프기 시작하다 면제 받는.. 

선택적 pc라고 욕먹는건 커리도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휴 커리야

르브론은 대놓고 욕먹을 짓거리 한건데 커리 인터뷰는 진짜 웃기네요. 멍때리면서 말한 수준으로 얘기에 알맹이가 없어요. 답은 했으나 사실상 노코멘트.

근데 제가 정확히 잘몰라서 그러는데 이문제관련이해가 잘 안되는게 그간 nba선수들이 타국관련 문제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선수가있나요?
그간 항상 얘기해오던것은 자국내문제에 국한된거아니였나요..?
르브론에 발언은 문제가있고 안좋은소리 들어도마땅하다고 보긴하지만 잘모르겠다며 답변을 피하는게 왜 비난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둘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똑같이 선택적정의라는 큰 틀에서 비판받는건 똑같으니깐요.

저도 차이는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리는 돌려 돌려 동의를 하긴 했으니까요 그런데 트럼프한테 보였던 완강한 태도가 안보여서 실망스러운건 비슷하다고 봅니다

르브론 인터뷰는 대놓고 모리를 저격해서 더 심하죠

다르다기보단 같은 부류인데, 제임스는 마지노선까지 넘었다는 것. 공개적으로 인격 모독까지 하고 있으니

둘 다 실망스럽습니다

아담 실버에 동의한 커리와 모리를 비난한 제임스의 차이는 조금이 아니라 많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야 돈되는 폐미니즘은 열심히 직설적으로 의견표명하였죠

그것도 자기의 돈이 안걸린 '안전한 미국'안에서요

지금처럼 돈이 걸린 '불안전한 중국'에 대해서 처럼 도저히 의도를 알수없는 문장으로 쓰지도 않구요

르브론이야 뭐 할말이 없네요

NOT EDUCATED

하 이게 말인지 뭔지

약간 차이가 나지만 

둘다 돈앞에 무릎꿇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다른점이 없어보입니다

맞습니다. 두선수의 코멘트는 매우 다른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커리 인터뷰에서  "공부하고 이 문제로 다시 돌아오겠다 어디 안가고" 라고 한 부분은 PC를 넘어 정치적으로 교과서(?)적인 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커리를 '단순깨시민'으로만 볼수는 없다고 여기는 부분입니다(아이샤는 좀 의심스럽지만..). 문제는 커리가 이문제로 더이상 "돌아오지" 않을때이지요, 그땐 뭐 이중적이네 돈앞에 장사없네 라고 비난받아도 어쩔 수 없을것 같네요.   

동의를 했느냐 안 했느냐에 대해서는 다르고, 그 동안의 언행과 상반된 모습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둘다 별로인 코멘트였는데

르브론은 다른사람도 건드려서 마이너스 발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