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필리 프리시즌 3경기 리뷰

 
  4983
Updated at 2019-10-14 11:10:18

프리시즌 초반 3경기 필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경기 모두 큰 점수차의 가비지 게임이었으며, 한 경기도 4쿼터에 주전이 나서지 않았습니다.

제가 본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프리시즌 경기력이 좋아서 살짝 불안한 마음도 들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4명만 뽑으라면 엠비드, 조쉬 리차드슨, 벤 시몬스, 알 호포드를 뽑고 싶고, x-factor로는 타이불을 뽑고 싶습니다.


  • 조엘 엠비드


엠비드는 평균 17.8분 밖에 안뛰고도 16.0 득점-6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턴 오버도 거의 없고, 야투율도 53.8%에 이를 정도로 높습니다.

팀 공격 모토가 4점 라인에 기반을 둔 스페이싱 강조로 변하면서 폭넓게 주어지는 안쪽 공간을 엠비드가 잘 공략하고 있습니다.

롱2 이상의 점퍼가 5개 뿐이었고(3개 성공), 자유투를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얻어내면서(17.8분 출전에 9.0개 획득) 한층 더 원숙한 포스트 무브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0 파운드 이상의 지방 감량 덕분인지 몸놀림이 상당히 날래졌습니다. 280 파운드를 넘는 무게를 바탕으로 한 파워도 여전하구요.


  • 조쉬 리차드슨


일단 프리시즌에는 훌륭한 공수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에 딱 맞는 fit을 보여주면서 시몬스-엠비드-호포드 곁에서 효율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소 구린 드리블링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핸드오프와 컷을 기반으로 하는 간결한 플레이만 주로 하고 있습니다.

어시스티드 득점%가 68.8%에 이르며, 야투율 51.6%, 3점 성공률 38.9%에 이를 정도로 효율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호포드-시몬스와 호흡이 기가 막혀서(엠비드와는 아직...^^) 두 선수 사이에서 정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수비에서도 볼 핸들러 마킹을 전담하고 있는 데요. 그 수비가 정말 대단합니다. 코랄 블릿츠의 베이스인 볼 핸들러 마킹을 워낙 잘 소화해주고 있어서 시몬스-에니스-타이불의 헬프 디펜스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죠.

볼 핸들러 마킹 전담임에도 평균 2.7 스틸-1.0 블락을 기록 중입니다.

조쉬는 공수 모두 합격점을 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벤 시몬스


점퍼가 장착된 이후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스텝이 한층 더 좋아졌고, 골밑 마무리에도 자신감을 가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머뭇거림이 사라진 채 어느 때고 적극적인 공격 푸쉬를 행하고 있어 인상적인데요.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항상 수비수를 달고 림어택을 함에도 61.5%라는 훌륭한 야투율을 기록중입니다.

미드레인지 바깥에서 총 5개의 점퍼를 시도했는 데, 딥쓰리 1개 성공 포함 총 2개를 넣으면서 기대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입니다(40% 성공률).

22.7분 뛰면서 13.0 득점(61.5% 야투율)-7.3 리바운드-5.0 어시스트-1.7 스틸을 기록 중인데요.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점퍼 시 큰 약점이었던 슛 쏘기 직전에 팔꿈치 벌어지는 습관을 교정했다는 점입니다.

시몬스 슈팅 폼의 문제는 단순히 팔꿈치 벌어지는 게 아니라, 슛 쏘기 직전에 팔꿈치가 갑자기 벌어지면서 alignment가 무너졌다는 점이었는데요.

점퍼와 자유투 모두에서 동일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교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뀐 슛폼에 적응이 아직 안되었는지 자유투 성공률이 54.5%에 불과한 것이 옥의 티이지만, 그럼에도 슈팅 폼이 바뀐 건 크게 고무적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분명 바뀐 슈팅 폼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조쉬 리차드슨-타이불-에니스와 기가 막힌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선 수비를 시몬스가 이끌어가고 있는데, 좋은 파트너들 덕분인지 수비 퍼포먼스가 정말 대단합니다.

헬프 디펜더로써 사이즈 좋은 시몬스의 존재가 정말 중요한 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시몬스는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알 호포드


명불허전입니다. 4쿼터에 한번도 엠비드와 뛰지 못해서 엠비드와 함께 하는 모습을 길게 보진 못했지만, 엠비드가 쉴 때 보여주는 모습 만으로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필리 5 out set의 핵심이며, 조쉬 리차드슨의 가장 좋은 파트너이자 필리 수비의 핵심 드랍퍼로써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팅 컨디션도 대단해서 50% 야투율, 50% 3점 성공률을 기록 중인데요. 기록으로 평가하면 안된다 싶을 정도로 대단한 팀 플레이어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있어서 엠비드까지 동반상승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 마티쎄 타이불


프리시즌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 모양새입니다. 출장 시간이 팀 내 6번째로 많을 정도로 브라운 감독이 프리시즌에 적극 시험하고 있습니다(주전 바로 다음).

3점 성공률이 아쉽지만(30.0% 성공률), 17.4분 출전에 2.7 스틸-1.3 블락이라는 뛰어난 활약으로 코칭 스태프에게 어필하고 있는 중입니다.

파울이 많은 것이 흠인데(팀 내 최다 3.3개), 이 것이 다소 리스키한 수비 때문이라 아직 다듬을 부분은 많아 보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팀의 수비 컨셉인 코랄 블릿츠에 완벽히 부합하는 오프볼 디펜더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에도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5번이 블릿츠 나설 땐 드랍퍼의 위치에 설 때도 있는데, 코트의 중심에서 태깅하는 센스도 대단합니다. 정말 코빙턴이 연상되는 친구에요.

현재는 벤치 멤버 중에선 에니스 다음으로 팀 수비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자이어 스미스


매직 전에선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현재로써는 로테이션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양새입니다. 3점 문제가 큰데, 서머리그 직후 브라운 감독은 자이어가 3점 공헌이 안되면 기용을 안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입니다.

타이불과 경쟁하는 것으로 보이진 않고, 타이불의 파트너로 기용되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조쉬 리차드슨의 백업이 필요하죠).

현재 25% 3점 성공률을 기록 중인데, 최소한 35%는 넘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볼 핸들러 디펜더로 조쉬 리차드슨의 백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이어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 생각하구요.

서머리그 때보다 폼이 떨어져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매직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려는 어느정도 불식시킨 것 같습니다.


  • 네토 vs. 버크


초반에는 버크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줬는데요. 매직 전에선 네토가 중용되면서 버크를 살짝 앞서는 모양새로 가고 있습니다.

공격에선 버크가 확실히 좋지만, 네토가 수비 공헌도가 더 높고 범용성도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두 선수의 경쟁이 정말 치열한 데 누가 더 중용받을 지 궁금하네요.


  • 코크마즈 & 밀튼


코크마즈는 앞선 2 경기에선 가비지 멤버였는데, 매직전에선 비중이 조금 더 높아졌고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0분 기용에 7득점(75% 야투율)을 기록했는데, 과연 정규시즌에는 어떨 지 궁금하네요. 팀의 컨셉인 스페이싱에 잘 어울리는 재목임에는 분명합니다.

밀튼은 역시나 1번으로 기용안하고 있습니다. 서머리그에서 보인 심각한 단점 때문이겠죠(메인 볼 핸들러로써 돌파가 아예 안되는 문제).

대신 시몬스 옆에선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번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현재 3점 성공률이 57.1%(2.3개 시도)인데 캐치 슈터로 쓰니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에요. 완전히 2번으로 방향이 잡힌만큼 꾸준히 캐치 슈터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 에니스 & 스캇 & 오퀸


두 선수의 비중은 여전히 커보이고, 특히 스캇은 식스맨으로써 그 입지가 공고합니다. 에니스도 감독의 신임이 워낙 두텁고, 공수 모두에서 팀 컨셉에 잘 어울리는 선수여서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는 벤치의 핵심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오퀸 또한 엠비드-호포드의 백업으로써 꾸준히 중용되고 있는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시스트 평균 5.0개라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인데요.

하이포스트 패스 링커로써 활약이 대단하구요. 핸드오프 피더로써도 최상급의 위용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오퀸이 있어서 팀 전술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그 활약이 훌륭합니다.


  • 마치며...


팀 컨셉인 4점 라인을 강조한 스페이싱 & 코랄 블릿츠는 자리만 잡힌다면 플옵용 전술로 쓰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수비 전술은 정규시즌에 완성만 된다면 플옵에서 그 위력이 대단할 것 같아요. 다만 정규시즌에 메인으로 삼기엔 체력 소모가 워낙 커서 위험성도 있긴 합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인지 브라운 감독은 차기 시즌 필리가 10-12인 로테이션이 될 것이며, 엠비드는 로드 매니지먼트할 것이라는 의중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12인 로테이션이 될 것이니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부여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의욕이 넘쳐보이구요. 

블레어가 4점 라인을, 우도카가 코랄 블릿츠를 팀에 도입했고, 이를 브라운 감독이 잘 조합해서 팀에 이식하는 중으로 보이는 데요. 이번 시즌 코칭 스태프의 활약도 기대가 큽니다.^^

아무쪼록 남은 프리시즌 2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정규시즌에 임하면 좋겠습니다.
32
Comments
2019-10-14 11:12:49

필리가 이번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중 한팀으로 보입니다 점점 경험과 실력과 팀웍이 쌓여가는 무시무시한팀같네요

WR
2019-10-14 11:15:07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현재까지는 꽤나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이 기세를 정규시즌에도 잘 이어가주면 좋겠습니다.^^

2019-10-14 11:14:48

정말 필라델피아에 대해 더욱 알게된 글이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4점라인이란 표현은 무슨의미일까요?

WR
2019-10-14 11:17:04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2870

 

4점라인에 대해서는 윗 글을 참고해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코트를 폭넓게 쓰기 위해 필리에서 시도중인 방식입니다.

2019-10-14 11:15:23

호포드는 언제부터인가 가는 팀마다 우승후보가 되는 것 같네요. 아직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동부 탑2(밀워키, 필라)가 서부 어느팀보다도 강해보이네요.

WR
2019-10-14 11:17:47

알고는 있었지만 호포드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셀틱스 시절의 그 퍼포먼스를 필리 내에서 다시금 보니 정말 인상적입니다.^^

2019-10-14 11:15:50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몬스와 엠비드도 더 발전했고 좋은 선수들도 많이 합류해서 기대가 되는데, 한 가지 불안한 점이 클러치에서는 누가 공을 잡게 될까요? 저번 시즌 클러치는 버틀러가 있어서 걱정이 별로 안됐는데 이번 시즌은 클러치가 살짝 걱정되네요.ㅠㅠ

WR
2019-10-14 11:19:34

클러치는 시즌내내 필리가 안고가야할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브라운 감독은 필리의 고투가이는 엠비드라 선언했는데요. 현실적으로 빅맨만 클러치 옵션으로 쓰기엔 다소 우려가 되는 게 사실이죠.

 

이에 토비가 자신이 고투가이가 되겠다 선언한 상황이구요. 팬들이나 전문가들은 시몬스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엠비드 중심으로 토비-시몬스가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2019-10-14 11:22:19

밑에도 글을 썼지만 자이레가 3점 문제가 있었군요
벤치에서 자이레와 타이불이 콤비로 활약하는모습을 꼭 보고싶습니다

WR
2019-10-14 17:49:26

자이어 3점 장착이 브라운 감독이 오프시즌에 준 과제였습니다. 그런데 경기 중에 자이어 3점이 안 좋은 것 같고, 이게 출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본 포텐이 대단한 선수이고, 브라운 감독이 다양한 기자회견에서 자이어를 따로 언급했을 정도로 아끼기 때문에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2019-10-14 11:28:56

4점 라인 도입은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였던 것 같아요. 필리 선수들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들이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고요. 똑똑한 선수들이 많다보니 보는 재미도 있어서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성적과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WR
2019-10-14 17:52:57

많은 팀들이 코트를 폭넓게 쓰기 위한 전술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필리도 4점 라인을 도입하면서 트렌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3점 라인에서 한발 더 나온다는 것이 포인트인데, 팀 특유의 활동량-볼 무브먼트와 합쳐져 좋은 모습이 많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2019-10-14 11:31:18

좋은 글 잘봤습니다

WR
Updated at 2019-10-14 17:58:42

감사합니다~!

2019-10-14 11:33:20

 아 자이레가 3점 문제가 있었군요. 프로젝트성으로 잘 커주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저번도 저저번도 한번 해볼까? 하는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우승 진짜 해보자! 라는 느낌이 조금씩 드네요. 선수들 부상없게 잘 케어되길 바랍니다.

WR
2019-10-14 17:54:10

워낙 포텐 확실한 선수이니 이 고비도 잘 넘길 거라 믿습니다. 코치진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연습벌레라는 소문이 많거든요.^^

 

저도 지난 시즌보다는 높은 곳을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10-14 11:39:10

우리 조쉬 가서도 잘하고 있군요! 

WR
2019-10-14 17:54:49

정말 정말 잘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되면 리그에서도 손꼽히게 놀라운 선수가 될 것 같아요.^^

2019-10-14 11:49:2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수비가 시즌 치룰수록 더 무서워 질것 같아 무섭네요 다만 3점이 어떻해 될지....

WR
2019-10-14 17:55:36

안정적인 3점 옵션이 스캇 뿐인 건 큰 약점이죠. 대신 양질의 오픈 찬스 제공으로 이 약점을 극복하려는 것 같은데요. 팀의 노림수가 잘 먹혀들면 좋겠습니다.^^

2019-10-14 11:49:57

해리스는 어땠나요~? 아직도 애매한 포지션인지...

WR
2019-10-14 17:56:47

포제션도 많이 부여받고, 전술의 중심에 놓으려는 시도를 많이 해주고 있는데요.

 

아직은 적응기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전 토비의 변화를 좋게 보는 중입니다.^^

2019-10-14 12:16:00

잘읽었습니다. 너무 기대되고 보는 재미까지 있는 시즌이 될 것 같아 설레입니다

WR
2019-10-14 17:57:14

저도 정말 즐거운 시즌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9-10-14 12:20:5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레이커스 연습장에도 이번에 3점 라인 밖에 라인이 하나 더 생겼던데 이게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네요.

WR
2019-10-14 17:57:46

레이커스도 4점 라인을 그렸군요. 정말 리그 트렌드가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10-14 12:30:27

모든 팀과 선수들이 시즌 전에 준비한 대로 부상 없이 잘 해냈으면 좋겠네요 !!!

WR
2019-10-14 17:58:07

정말 이번 시즌에는 부상없는 클린 시즌이 되면 좋겠습니다.^^

2019-10-14 12:47:36

잘 보고 갑니다.

GIF 최적화 ON 
603K    189K
WR
2019-10-14 17:58:17

감사합니다.^^

2019-10-14 15:11:52
WR
2019-10-14 17:58:27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