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 잘 맞을까요??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조합이 예상처럼 윈-윈이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원래부터 좋아하던(는) 두 명입니다. 근데 둘이 겹치는 점이 많아서..
1.간지캐 (얼굴만 따지면 좌지 압승이지만..^^)
2.큰 부상 후 성공적인 복귀
3.비슷한 나이와 비슷한 스탠딩 리치
4.둘 다 리그 정상급의 스윙맨
5.둘 다 수비와 공격 모두 리그 정상급인 공수 겸장
스포츠에서 롤이 겹치면 그만큼 손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종목 불문) 조지-레너드 과연 둘이 공존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완급 조절 잘 하면 18-19 기준으로 봤을 때 조지가 시즌에 힘 주고 레너드가 플옵에 힘 주면 이상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결론: 저는 두 선수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두 선수 모두에게 제일 좋은 그림이 그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매니아님들은 폴좌지와 카와이 레너드 조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9-09-24 01:15:09
둘 다 성향이 온볼플레이어지만 하든이나 폴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본인이 공을 가지고 있어야 잘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시너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9-24 14:34:37
공격에서는 최악의 경우에도 너한번 나한번이겠지만, 수비에서의 시너지는 무시무시 하지 싶습니다. 왠만한 가드들은 달고 들어가기가 겁날것같아요.
2019-09-24 14:48:22
공격에서의 시너지는 크지않을듯합니다. 카와이가 상당한 온볼러고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단 수비에서는 베벌리와 함께 앞선 수비는 질식시킬 정도는 되고, 이로 인해 턴어버 유발 + 속공으로 둘이 재미볼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9-24 18:54:09
확실히.. 카와이가 의외로 어시스트능력은 다른 능력들에 비해선 좀 아쉽더군요. 근데 카와이는 보면 온볼플레이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볼소유에 대한 욕심이나 집착이 강하진 않은것 같아요. 잘 안된다 싶으면, 동료들한테 일찌감찌 넘기고 오프볼 무브를 자주 하더군요. 그리고 동료들도 안된다 싶을땐 그냥 자기가 어거지로라도 해결하구요.
그리고 두 선수 다 볼욕심 부리는 선수들이 전혀 아니라.. 걱정은 안됩니다. 서브룩과도 잘 공존한 폴조지인걸요. 스타일도 폴조지가 좀 더 외곽슛을 많이 쏘는 스타일이고, 레너드가 더 스윙맨스러운것 같기도 하구요.
2019-09-24 14:48:28
루윌 폴 조지 레너드가 클러치 공격 때 호흡 맞추려면 꽤나 고생 할 거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9-24 15:50:28
득점 과정에서 갈릅은 전혀 시너지 걱정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90% 미국 전문가들 전망도 그렇죠. 릅이 외곽슛 없는 인사이더랑 안맞다는 논파된지 오래이고 글루핸드이기만 하면 잘써먹었죠. 더구나 갈매기는 인사이드 롱투 삼점 다 가능하죠. 그리고 윗분 말처럼 들어가는 파생하는 루트가 다릅니다. 완전 잘 맞는 조합입니다.
2019-09-25 10:53:37
릅&갈 자체는 괜찮다 생각하는데 거기에 맥기 하워드 같은 슛이 없는 센터까지 같이 뛴다면 코트가 빡빡할거 같네요.
2019-09-24 14:57:05
두 선수 성향이 달라서 공수발란스가 좋을듯 싶은데요. 폴조지의 경우 서부룩과도 시너지를 만들었습니다.
2019-09-24 15:39:26
생각외로 안좋을거란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엄청난 시너지가 나올거라고 생각되네요. 둘다 그렇게 볼에대한 욕심이 많지않고 이타적인 플레이어들이기때문에 충분히 호흡을 맞추고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22824 골스 시스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커리와 1대1 능력을 갖춘 듀란트가 '코치로서 이상적인 조합'이었다는 걸 직접 지도했던 스티브커도 밝혔죠. 커리/르브론이 이상적인지, 카와이/폴조지가 이상적인지는 둘다 아직 같이 뛴 적이 없기 때문에 평가를 유보하고 싶습니다. 제 의견은 온볼러 성향이 강해서 맞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 대한 반대의견이구요.
2019-09-24 16:38:06
클리퍼스가 아쉬운 게 플레이메이커가 부족하죠. 둘 다 굉장한 피니셔들이고 공격 방식도 다르지만 플레이 메이킹은 많이 발전했음에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니까요.
2019-09-24 16:43:07
온볼성향을 따지려면 폴조지는 리그에서 가장 볼을 많이 잡고있는 선수중 하나인 웨스트브룩과 같이 뛰었지만 mvp급의 활약을 했죠. 또한 오히려 포지션이 같은 선수 둘이 뭉친것이 상대편에게 수비적 부담이 크다고 봅니다. 시몬스, 디그린, 버틀러, 코빙턴 같은 엘리트 윙디펜더를 둘씩 보유한 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2019-09-24 16:56:24
언급하신 다섯포인트 겹치든지말든지 상관없는 요소아닌가요? 플레일스타일도 딱히 겹쳐도 영향크게없을것같구요
2019-09-24 17:53:50
공격면에서 시너지가 클거 같진 않지만 수비로 두들겨 팰거라 상관없을거 같네요. 빅 네임의 연합에서 좋은 시너지를 내려면 뛰어난 볼 핸들러가 동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너드도 라우리와의 호흡이 좋았고, 폴조지도 러스와 조합에서 공격력 정점을 찍었죠. 보스턴 빅 3도 론도의 존재가 중요했던 만큼, 클리퍼스도 누가 리딩을 볼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루윌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공격을 풀어나갈때 위력이 증가되다보니,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볼 배급 문제만 해결된다면, 공 수 완벽한 팀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강팀중에 차기시즌 공격 시 어떻게 풀어나갈지 가장 안그려지는 팀이 클리퍼스 입니다.
2019-09-24 18:38:40
카와이는 매년 발전해왔고 발전할수 있을까란 의문점들을 매년 보완해왔는데 이번에도 그럴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2019-09-24 19:39:36
어마무시할 것 같아요.
2019-09-25 10:00:18
당연히 100+100이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지금 트렌드 자체가 투웨이 포워드 플레이어의 가치가 너무 높습니다. 그냥 닥 감독이 짜놓은 전략 위에서 클립스 멤버들 데리고 24분 PG 24분 카와이 이런식으로 뛰어도 경쟁력 높은 팀이 될 거 같습니다.
2019-09-25 10:58:51
카와이&폴조지 조합의 약점은 두 선수 모두 빅맨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플레이메이킹에 친하기보다는 스코어링 위주라는 거죠.
2019-09-25 16:35:46
공격에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수비는 베벌리,카와이,폴조지면 일단 가드와 사이즈가 안되는 포워드들은 3점라인 안으로는 못들어 갈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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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누구랑 뛰어도 무난한 선수들인거 같아요
물론 겹치는 점이 많지만 둘다 단점이 뚜렷하지 않아서.. 나쁠게 없는?
클퍼에서 뛰는 포가는 패스줄 맛이 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