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아쉽습니다.
오클때도 골스때도 떠나면서 함께 영광을 했던 옛 동료들과 등지거나 혹은 멀어지게 하는
발언을 자꾸 하네요. 오클을 떠나고 난뒤 오클 시절에 얌전한 이미지 유지하느라 힘들었다.
원래 이게 내 모습이고 지금이 편하다라는 인터뷰도 했었는데...
관련 된 인터뷰들을 쭉 보면 뭔가 굉장히 소심하고 꽁한 타입인것 같고
차라리 악동 기질이 있더라도 좀 화끈하고 화통한 캐릭터이면 괜찮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오클때는 정말 형제애가 느껴질 만큼 분위기가 좋아보였고
골스때는 백투백 우승을 이뤄낸 어찌 보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같이 이루었던
소중한 동료들인데.. 마치 멀어지면 어쩔 수 없지 뭐 난 내 할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
이런 마인드가 보이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2019-09-23 10:28:56
1) 골스 멤버 중 그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주지 않았다. 2) 골스는 모션오펜스 팀이 아니라 원온원 공격팀이다.
듀랜트가 이번에 인터뷰에서 한 말들인데요. 제가 보기엔 팀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팀원들의 지금까지의 태도를 저격하는 상당히 수위 높은 발언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19-09-23 11:59:23
https://www.youtube.com/watch?v=KFkNzqRKstI
골스 모션 오펜스에 대한 저격성 발언은 다음 동영상 2:50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lPLcY4phs
모션 오펜스 별 효과 없었고 모션오펜스때문에 자기가 덕 본 것보다 자기가 개인 기량으로 뽑아내던 득점이 훨씬 많았다 라고 하고 있죠. 이것들은 제가 이미 본 것들이네요.
2019-09-22 21:45:01
전 크게 아쉬워할만한 반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9-09-22 22:12:57
듀란트가 무슨 말 또 했나요? WR
2019-09-22 23:35:51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1)가 최근 케빈 듀란트(30) 발언을 반박했다.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듀란트는 올 시즌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다. 듀란트는 지난 3시즌을 돌아보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다들 나를 반겨줬다. 하지만 나는 다른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처럼 될 수 없었다. 나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드래프트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아쉬워했다.
팀 스타일도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골든스테이트 특유의 모션 오펜스가 항상 효율적인 농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의 모션 오펜스는 특정 상황에서만 효과를 봤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는 괜찮지만 이후에는 아이솔레이션을 섞어야 했다. 팀 전체를 위한 공격은 포기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듀란트는 팀 공격이 자신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한다고 봤다. 따라서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득점포를 이어 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커리는 19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펼쳤는지 상관없다. 우린 듀란트와 함께 두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며 “우리의 재능은 많았고, 그 모든 것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우린 3년 내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완벽하진 않았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아이솔레이션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나는 챔피언십을 따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타적인 팀플레이를 강조한다. 커리, 클레이 톰슨, 듀란트의 개인기를 활용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모션 오펜스를 주문했다. 중요한 순간 팀플레이가 통하지 않아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커 감독의 생각은 확고했다. 슈퍼스타들의 생산성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개인기보다 팀플레이가 맞는다는 철학이었다.
한편 커리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다음 목표를 밝혔다. 통산 3번째 정규 시즌 MVP다. 그는 “나는 항상 말한다. 코트 위에서 어떤 상황이라도 내가 최고인 것처럼 뛴다고 말이다. 그게 내 마음가짐이다”라며 “MVP에 선정되는 건 특별한 일이다. 이전에도 경험해봤지만 다시 따내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모션 오펜스에 대한 불만은 골스 있을때에도 표출한적 있습니다. 휴스턴과의 플옵 시리즈에서 모션 오펜스가 꽉 막혔을때 샷클락 5~8초 남겨두고 듀란트에게 죽은 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듀란트가 거기에 대해 인터뷰도 한적 있어서 크게 뭐 새로운것도 없는거네요. 그리고 골스 드래프트 및 소속감 얘기는 그린이 저번시즌에 듀란트한테 했던 말만 생각하더라도 듀란트가 저런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게 하는말이었고요. 이게 듀란트에게 실망을 가질만한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클 떠날때에 비하면 굉장히 얌전하게 떠난거에요
Updated at 2019-09-22 22:42:04
그냥 한 사람일 뿐이죠,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지만 실력만큼의 인성 또한 가지길 원하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요.?
2019-09-23 00:33:01
사실은 소심한데 멋부리고 싶어하고 자신을 과대포장하고 싶어하죠. 이중계정으로 수치를 당한 이후에는 난 원래 악당인데 아닌척 했다고 했으면 그냥 빌런 스타일로가면 될것을 여러 사람들과의 키배로 소심한 면을 더 부각했죠...
2019-09-23 02:23:37
실력은 리그 최정상인데 안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네요 개인적으로 코트 안에서만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9-09-23 09:25:23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골스의 근 3년간 업적의 일등공신인지라.. 누구나 다 예상가능한데.. 아니다라고 하기도 솔직하지못한거죠. 자신에게 거짓말 할 수 없는거고 명확히 매듭짓지 않으면 계속 시달릴 질문이죠. "골스에서 해피했냐?" 그런데 언해피했는데 해피하다고 말하는것도 고역이고 "언해피했다"고 솔직히 말하면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죠. 누가봐도 듀란트 성격은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충분히 인간적인 선수죠. 인간적으로 반응하는거라고 봅니다. 남눈에 어떻게 보이는거보단 자기가 해피한게 우선이지요. 안타까울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있는그대로 보면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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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에 대해 한 발언은 대단할 거 없지 않나요? 아무튼 듀란트 본인은 팀 없이 살기로 결심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