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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가 3번 자원들을 모으지 않은건 극 스몰볼 돌리겠다는 의도일까요?

 
  12021
2019-09-19 20:27:59

아니면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온다는 선수 잘 모셔온걸까요?

 

아니면 또 맥키니와 로빈슨으로 충분하고 파스칼이나 에반스 돌려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걸까요?

 

아무래도 데려올 선수가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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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9 20:42:31

디러셀을 데려온 순간 하드캡으로 묶여버렸기 때문에 괜찮은 3번을 타진해볼 만한 여지가 없었습니다

2019-09-19 20:47:57

그래서 디러셀을 3번 누군가로 바꿔오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대부분이라고 했지만 일단은 그대로 간다고 했죠. 저 개인적으로는 탐슨 오면 트레이드 수순이라고 보고 있긴 합니다. 워리어스 프런트는 가장 영리하고 발 빠른 프런트 중 하나죠. 이미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이궈달라 리빙스턴도 사치세 부담되니 바로 정리했죠.

2019-09-19 23:25:34

골스가 지금 단장이나 구단주가 당장 바로 누굴 내치고 그럴거 같지는 않아요.
지난 파이널이 너무 끔찍했을 뿐이죠.
영리하고 빠르다는 말씀이 칭찬은 아닌게 맞죠?
고민은 했겠지만 아재블라킹님 말씀처럼 바로 다 정리하진 않았을 거에요.

2019-09-20 00:39:26

칭찬이죠. 트레이드 해왔는데 그래도 더 써봐야하지 않느냐 이런 명분에 신경쓰기보다는 과감하게 움직일 줄 아는 프런트라는거죠.
케빈듀랜트 영입이 가능해지니 반스는 안잡고 보것은 바로 트레이드 했던 팀이고 듀랜트의 이탈과 탐슨의 부상으로 당장 계속 달릴 수 없게되자 냉정하게 이후 셀러리를 위해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을 내보낸 팀입니다. 덕분에 사치세를 많이 줄이고 후일을 도모할 수 있게 됐구요.
디러셀 체제로 계속 달리려면 굳이 이궈달라를 방출에 가까운 트레이드로 1픽 붙여서 내보낼 필요가 없었어요. 대놓고 3번 디펜더가 필요한 팀인데요. 이궈달라 계약도 1년이 크지 그 다음 재계약 때 많이 줄여도 됐구요. 저는 디러셀과 계속 갈 확률이 높았고 그걸 우승권 전력이라고 판단했다면 이궈달라 처분을 안했을거라고 봅니다.
커리 탐슨 디러셀 그린 장기계약이라 더 이상 트레이드 없이는 출중한 3번급 수급이 불가한데 (이번 계약 보면 모리스 정도만 되어도 10밀은 그냥 넘어가죠.) 3번쪽이 계속 문제가 생긴다면 커리 탐슨 그린 보다는 러셀을 매물로 타계하려고 하는게 일반적이겠죠.

Updated at 2019-09-20 15:18:55

딜로 싸트를 이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궈달라를 보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이궈달라를 방출에 가까운 트레이드로 보낸게 아니고 딜로를 싸트로 데려오기 위해 샐러리를 비워내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궈달라를 보내지 않았다면 딜로는 워리어스로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2019-09-20 15:25:35

글 보고 뉴스란 찾아봤더니 그게 맞군요. 어차피 같이 갈수가 없었네요. 단순 사치세 문제가 아니었군요..

2019-09-19 20:50:47

돈을 못쓰니까요.
듀란트 나가도 다른 선수들 연봉만으로 샐캡 다 소진해서 보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그나마 듀란트가 넷츠로 가서 싸트로 디러셀을 데려올 수 있었던게 다행이죠.

2019-09-19 21:18:27

돈도 없고, 마땅히 싸게 데려올 선수도 없네요

2019-09-19 21:25:58

마땅히 돈이 없기도하고, 솔직히 리그 내에서 3번 스윙맨이 귀하긴 하죠

2019-09-19 21:26:53

1,2,4번에 이미 큰 돈을 쓰고 있기 때문에 3번은 낮은픽으로 수비만 되는 선수를 뽑는게 최선일거 같습니다. 어중간하게 사왔다가 터져도 어차피 재계약도 못할 상황이니까요.

Updated at 2019-09-19 23:22:58

예전부터 주장하는 거지만 3번 포지션으로 땜빵 기용할 6-6 사이즈는 많이 있습니다

로빈슨3세 맥카우 맥키니 에반스 리 파스칼 벅스 등등을 돌려쓰겠죠

Updated at 2019-09-19 22:26:17

맥카우는 토론토에....

저는 파스칼이 3번 수비수로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벅스가 어느정도로 수비를 해줄지는 모르겠으나, 많이 기용될 것 같구요....
정말 파스칼이 중요해보입니다..

WR
2019-09-19 22:30:14

파스칼 3번수비 볼만큼 민첩한가요? 몸무게가 상당히 많이나가길래 궁금하네요

2019-09-19 22:43:02

https://youtu.be/2bew7Xg1x_4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4번 스타일의 선수는 아닙니다. 3번과 4번 어딘가에 위치한 선수로 보이네요. 컴패리즌이 PJ터커이니, 3번 포지션에서 뛰는것도 무리는 아닐거라 봅니다.

2019-09-19 23:20:30

맥키니인데 헷갈렸네요

2019-09-19 22:22:11

디러셀과 장기적으로 간다는 신호가 아닌가 합니다.
멕키니를 웨이브할 것 같다는 느낌의 뉴스들이 나오고 있구요. (아프랄로, 조디믹스와 워크아웃)
궁극적으로는 탐슨이 수비시에 3번을 막고, 공격에서는 쓰리가드 빅2 시스템을 48분 내내 돌리려는 업템포 농구의 절정을 생각하는게 아닐까..........

무튼 무브들을 보면 딜로 트레이드 없을 것 같다는 주관적 확신이 많이 생기고 있네요!!!

WR
2019-09-19 22:30:43

저도 딜로랑 쭉 갔으면 좋겠네요

2019-09-19 23:14:25

어차피 요즘엔 3번을 3번이 막는다 이런 개념이 아니죠. 상대 에이스가 2번이든 3번이든 4번이든.. 탐슨-그린이 막고 나머지 롤플레이어들이 다른 선수들을 커버하겠죠..

2019-09-20 00:45:37

그동안 탐슨이 2번으로서 커리 대신 상대 백코트 에이스들을 수비해주면서도 상대팀의 커리에 대한 집중공략으로 커리 체력빼기에 애썼는데 그 탐슨마저 3번 수비쪽에 붙으면 커리 디러셀만 주구장창 스위치해서 노리겠죠. 작년까지는 3번 디펜더가 듀랜트 or 이궈달라였죠. 탐슨이 백코트 에이스를 잡았고 디그린은 락다운하는 맨으로 붙이기에는 스몰라인업 중추에 헬프디펜스 박스아웃 할게 많아서 워리어스는 주로 에이스에 대한 맨마킹으로는 탐슨 이궈달라를 썼죠. 그린-루니 쪽은 아주 훌륭한 디펜스가 될텐데 커리 러셀 쪽은 어떻게 커버하려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슈터들은 감이나 체력도 중요해서 그냥 공격으로 갚아주면되지 가 아니라 수비에서 계속 커리나 러셀 쪽만 스트레스 주면 그게 공격리듬과 방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2019-09-20 00:41:17

수비되는 미니멈 3번이 시장에 없던 것도 아닌데 저렇게 다양한 유형의 가드랑 피딩 좋은 트위너 빅맨들만 수집하는거 보면 골스의 다가오는 시즌 플랜이 궁금하긴 하네요.

2019-09-20 00:47:09

워리어스는 물론 최근 우승권팀들이 윙맨을 잔뜩 모아 유틸리티와 기동성 좋은 스몰라인업으로 승부를 봐왔고 그게 트렌드인걸 감안하면 윙맨뎁스가 가장 부실하고 가드와 빅맨을 모으는 워리어스의 플랜은 상당히 특이하긴 합니다. 탐슨 3번론도 말이 그렇지 탐슨이 정상궤도에 오르려면 빨라야 2월일텐데 그전까지 어떻게 할지도 궁금하구요..

2019-09-20 00:59:14

결국엔 윙도 아니고 멀티핸들러가 필수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사실 골스도 듀란트가 규격외라 그렇지 커리 듀란트 투핸들러고 작년 우승 토론토도 라우리 레너드, 휴스턴도 하든 폴 고든 등 윙맨보다는 오히려 멀티핸들러가 핵심이라고 본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면에서 듀란트가 나갔으니 그 자리를 핸들링이 떨어지는 3번으로 채우는것보다 차라리 올스타급 핸들러인 러셀로 채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좋은 윙 다수인 보스턴도 좀 실망스러웠고 하니까요

2019-09-20 01:10:26

작년에 매직존슨이 레이커스 청사진 얘기하면서 휴스턴이 왜 잘하는거 같으냐 플레이메이킹 되는 핸들러가 많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서 핸들러들 긁어모았다가 꼬이긴 해서 그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한데.. (윙많아도 말씀하신 보스턴처럼 안 풀릴 수도 있구요.) 문제는 공격이야 텔런트들 모아놓으면 어떻게든 돌아는 가는데 가드쪽과 빅맨쪽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윙맨이 많은것과 가드쪽이 많은건 분명 수비에서는 차이가 클거라서요. 워리어스 왕조를 떠받치던게 결국 커탐과 함께 리빙스턴 이궈달라를 포함한 엘리트 윙들의 수비범위 덕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화력을 극대화하는 스몰라인업을 돌리면서도 수비까지 되는 최강팀으로 군림했었죠. 사실 단순 삼점만 보면 휴스턴이나 캐벌리어스의 기록도 워리어스급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문제는 휴스턴도 그랬지만 아리자 음바무테같은 윙맨들을 잃고 나니 가용성과 기동력이 모두 죽어버렸죠. 윙맨 데스라인업으로 재미 많이 본 워리어스라 그 중요성을 잘 알텐데 어떻게 매꾸려는건지 궁금하네요..

2019-09-20 01:22:44

이게 매직존슨 진단 자체는 정확했는데 문제는 저 멀티핸들러 중 두명 이상이 진짜 탑레벨 핸들러여야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 최소 올스타급은 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윙맨이 많아야 수비쪽에서 좋은 건 맞긴 한데 이게 리그 트렌드가 점점 윙이 많아지고 빅이 줄어들다보니 이젠 가드로도 어느 정도 수비가 되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죠. 특히 골스는 탐슨 그린이 있어서 어느정도 수비 앵커가 백코트 프론트코트에 하나씩 있으니까요

2019-09-20 01:49:55

저는 결국 아직까지는 핵심이 3점을 쏠 수 있으면서도 수비가 되는 윙맨들이 얼마나 많으냐라고 봐서요. 결국은 커리 러셀의 화력도 빛을 발하려면 궂은일과 스페이싱에 능한 윙맨들이 잘 받쳐줘야한다고 보거든요. 빅맨 없으니 윙맨은 가드로 수비한다는건 좀 어려운 얘기긴하죠. 커리 러셀이 냉정하게 좋은 디펜더라고 보기는 어렵고(공격 비중 때문이든 어쩧든 상대의 주요 공략대상이되는 정도 수비수니) 캡스가 15-16때 커리 체력 빼려고 카이리나 르브런은 물론 제이알 스미스 같은 선수까지도 커리랑 매치업하면 포스트업 시키거나 할 정도로 지독하게 커리 죽이기를 했는데 그나마 이거 막아주던게 탐슨과 이궈달라의 파이트스루로 인한 스위치 방지였습니다. 예를들어 루윌 폴조지 레너드 같은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커리 러셀을 공략하거나 이궈달라 빠진 파이널 1차전 오라클에서 51점으로 워리어스 초토화 시키던 르브런 같은 선수에 붙일 선수가 이제 없다는거니까요. 아이솔 괴물 제임스하든도 마찬가지죠.

2019-09-20 01:41:14
제가 보기엔 라인업 구성의 원칙은 바뀐것이 없습니다
리빙스턴 이궈달라가 빠진 빈자리를 역시 2미터급의 에반스 벅스 로빈슨3세 파스칼로 채웠습니다
사이즈, 슛 그리고 멀티롤이라는 공통된 요소를 가지고 있죠

수비적으로 약화된건 사실이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슛터의 물량은 늘어난 감이 있습니다
커리에게 세명의 수비가 붙는 꼴을 다시는 보기 싫다는 강박증세가 보인다고 할까요
2019-09-20 01:58:01

말씀해주신거보니 구성 자체는 비슷하겠네요.

2019-09-20 08:57:38

커탐듀 라는 상수에 더해 그린-이기-리빙의 존재가 골스를 강한 팀으로 해줬던건데, 이기-리빙이 점점 나이가 들면서 골스가 ‘예전같지않다’ 라는 얘기가 나온거겠죠.

상수인 듀란트가 러셀로 변경. 이기-리빙을 젊은 물량으로 채워넣긴 했는데....이게 잘 맞아준다면 좋겠지만 듀란트 러셀의 클래스 차이는 크고 젊은 선수들의 경험치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Updated at 2019-09-20 02:25:31

디러셀이 23세라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장기적인 코어로 데리고 갈거 같고요. 그린이 3번 막고 루니가 4번 보는 라인업도 예상됩니다. WCS가 센터

2019-09-20 09:05:32

골스의 데쓰라인업은 이궈달라가 있기에 가능했던건데 아무리 봐도 지금 라인업에서 이궈달라의 수비력을 데체할 선수는 없어 보이니...커리-탐슨-그린-루니 가 앞선을 틀어막고 WCS가 안에서 버티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수도 있겠네요. 맥기를 부활시킨 팀이니 WCS 레벨업도 기대해 봅니다.

2019-09-20 12:17:00

스페이싱을 감안하면 그린 루니 컬리스타인을 한꺼번에 기용하는건 매우 이례적인 일일겁니다
오히려 커리 러셀 로빈슨 그린 루니 기용으로 적극적으로 스위치해버리는 것이 골스다운 전술이겠죠

2019-09-20 19:06:02

그 라인업이 골스다운 전술은 맞는데, 

러셀과 로빈슨의 수비가 그 레벨일지 어떨지가 관건이겠죠. 

객관적인 지표로는 두 선수들의 수비력은 뛰어나다고 보기는 좀 힘들어서...

로빈슨의 경우는 사이즈도 좀 문제고요. (6-6)

2019-09-21 12:37:48

 보강하고 싶어도 상황이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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