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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최악의 시나리오 써봤습니다 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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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0 07:57:33

작년시즌에도 몇몇 팀 썼었는데 올해도 써보네요. 완전히 허무맹랑하며 근거전혀없이 웃자고 하는 말들이니 부디 아량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해당팀의 팬분들이나 특정선수의 팬분들이 불쾌히 보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고 수위 높은 농담싫어하시는 분들은 스킵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댈러스
최상의 시나리오-팀하주가 아버지보다 잘한다. 보반이 스탠딩덩크를 마구 작렬시킨다. 세스커리가 실력으로 형을 위협한다. 포르징기스가 댈러스의 여성팬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린다. 파웰이 구단으로부터 연장계약을 제시 받는다. 저스틴 잭슨이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뗀다. 포틀랜드에서 버저비터 재능을 찾은 돈치치가 클러치샷을 마구 작렬시킨다. 루프트한자에서 그에게 1등석 평생이용권을 발급해준다. 큐반의 흥겨운 댄스가 에어라인스센터에서 벌어진다. 댈러스의 두번째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노비가 텍사스행 비행기를 탄다.
최악의 시나리오-팀하주가 아버지보다 잘한다. 늙은 지금 아버지보단 말이다. 보반이 열심히 뛰는대도 사람들의 눈에는 슬로우모션으로 보인다. 세스커리가 내기골프로 형을 위협한다. 포르징기스가 꽃뱀들의 소송공세에 시달린다. 파웰이 구단으로부터 옵트아웃을 당한다. 저스틴잭슨이 학사꼬리표를 떼려고 대학원에 진학한다. 인디애나에서 새로운 재능을 찾은 돈치치가 축구로 전업한다. 루프트한자에서 그에게 승무원 임시석을 내어준다.큐반의 거친 항의가 오늘도 에어라인스센터에서 벌어진다. 노비가 이번 시즌도 댈러스경기는 티비로 시청한다. 아, 채널을 돌리네.

디트로이트
최상의 시나리오-그리핀이 자신의 커리어 첫번째 퍼스트팀에 들어간다. 디트로이트가 그리워하는 그 이름, 레지잭슨. 마키프 모리스의 스탯이 3년만에 반등한다.밀워키가 토니스넬에게 맥시멈을 줬어야지 퀄리파잉 오퍼를 줬었던 것은 큰 실수였다. 출전시간을 충분히 제공받은 쏜 메이커는 30득점이 가능하다. 드루먼드의 자유투가 80%를 넘어선다. 자신은 명예의 전당 자격이 있다는 로즈의 주장에 기자들이 수긍한다. 진지하게 팀이 배드보이즈 3기로 불려야 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관객들이 몰려드는 리틀시저스아레나가 디트로이트 구시가지를 다시금 살린다. 드웨인 케이시가 올해의 감독상을 재차 수상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그리핀이 올앤비에이팀을 이번에는 가드포지션으로 도전해보겠다고 한다. 디트로이트가 싫어하는 그 이름 레지잭슨. 마크프 모리스의 스탯이 4년연속 내려앉는다. 밀워키가 토니스넬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한것 조차도 미친 오버페이였다. 쏜 메이커가 30대로 밝혀진다. 드루먼드가 다시금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린다. 자신은 명예의 전당 자격이 있다는 로즈의 주장에 기자들이 무릎만 다친줄 알았더니 머리까지 다쳤다고 혀를 찬다. 나쁜 녀석들 3편이 흥행에 성공하며 사람들이 극장을 향하지만 리틀시저스아레나에는 아무도 안간다. 도대체 어떤 XX가 농구장을 현실판 고담시 한복판에 지어놓은 것인가. 드웨인 케이시가 도시를 탈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미네소타
최상의 시나리오-칼타주가 퍼스트팀에 선정된다. 제프티그가 다시 올스타가 된다. 코빙턴이 4번에 완벽히 안착한다. 컬버가 준수한 슈터가 된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벨에게 모든 기술을 사사했음이 밝혀진다. 젱이 피닉스 원정 중에 드디어 부커를 복도에서 만난다. 오코기는 나이지리아의 특산물이다. 8번시드로서 1번시드인 휴스턴을 만난날 위긴스가 웨스트브룩에게 인유어페이스덩크를 날리고 한국가서 필드골을 하나도 못넣고 돌아온게 실화냐고 조롱한다. nba역사상 여섯번째 8번시드 업셋이 일어나고 왕좌의 게임이 미네소타에서 펼쳐진다. 미네소타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농구가 된다.
최악의 시나리오-칼타주가 배틀그라운드 전적사이트 퍼스트팀에 선정된다. 제프티그가 동생을 따라 KBL 올스타가 된다. 코빙턴을 4번으로 쓴다는게 애초에 미친짓이었다. 컬버가 돌파만 한다. 벨이 골스 원정에서 그린의 발길질에 남성을 사살당한다. 젱이 피닉스 원정 중에 드디어 부커를 복도에서 만났으나 죽도록 맞는다. 오삼불코기는 대한민국의 특산물이다. 플옵탈락이 확정된 휴스턴전. 웨스트브룩이 위긴스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먹이고 한국다녀오고는 경복궁에디션 하나 못얻어왔냐고 조롱한다. 위긴스가 서울에디션 텀블러는 사왔다고 볼멘소리로 대답한다. 윈터 이즈 커밍. 미네소타는 역시 하키의 고장이다.

애틀랜타
최상의 시나리오-에반터너가 각성한다. 굿윈이 굿한 플레이로 윈을 가져온다. 존콜린스가 덩크왕에 오르고 제2의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이 된다. 렌이 탈피닉스효과를 본다. 관중들이 앨런크랩을 연호한다. 트레이영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애틀랜타를 플레이오프로 이끈다. 자바리파커가 대성한 첫번째 몰몬교 흑인선수가 된다. 파슨스가 드디어 연봉값에 걸맞는 활약을 하고 어린 선수들의 우상이 된다. 빈스카터가 자신의 커리어 두번째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다운타운 커넥터가 차량으로 마비된다.
최악의 시나리오=에반터너의 정신나간 플레이가 각성제과다복용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굿윈을 위해서 굿이라도 해야할 판이다. 존 콜린스가 팬들의 마음까지 파손시키고 그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G리그 생활기가 휴먼 다큐멘터리 필름이 된다. 렌이 인애틀랜타 효과에 시달린다. 관중들이 홀리크랩을 연발한다. 트레이영의 공격력이 늘어나지 않고 댈러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자바리파커가 시즌 중에 몰몬교 아웃리치를 떠난다. 파슨스가 드디어 얼굴값에 걸맞는 모델의 길을 걷고 남자들이 '인생은 파슨스처럼'을 외친다. 빈스카터가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다. 애틀랜타같은 재미없는 동네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뉴욕닉스
최상의 시나리오-데스쥬의 포텐이 폭발한다. 랜들의 시즌 성적이 작년보다 더 좋아진다. 바렛이 자이온을 제치고 신인왕이 되고 그의 별명이 에어 캐나다 속편이 된다. 닐리키나가 실력으로 뉴욕팬들을 놀래킨다. 포르티스의 영험한 주먹이 이번에는 페이튼을 매직존슨으로 만든다. 미첼로빈슨이 출전시간을 두배로 받자 스탯도 두배가 된다. 케빈녹스의 참신한 플레이가 팀에 에너지를 가져온다. 타지깁슨이 시카고시절로 돌아간다. 마커스 모리스가 뉴욕에서 농구의 재미를 되찾는다. 메디슨스퀘어에 플레이오프가 벌어진다.
최악의 시나리오-데스쥬는 인대가 한개 더 있는 대신에 뇌가 한 부분 없는 것으로 밝혀진다. 랜들의 시즌 성적이 제작년으로 돌아간다. 바렛이 내쉬로부터 의절당하고 별명이 대부 속편이 된다. 닐리키나가 실력으로 뉴욕팬들에게 매장당한다. 포르티스의 주먹이 페이튼에게 향했는데도 아무런 영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미첼로빈슨이 출전시간을 두배받았으나 스탯은 그대로가 된다. 케빈녹스가 그 나이에 녹슨 플레이로 일관한다. 타지깁슨의 타지생활은 이번에도 실패한다. 마커스 모리스가 또다시 농구가 재미없다고 이야기한다. 메디슨스퀘어에서 폭동이 벌어진다.

덴버
최상의 시나리오-볼볼이 아버지보다 유명한 NBA선수가 된다. 자말머레이가 항상 1머레이를 유지한다. 에르난고메즈형제가 가솔형제를 제치고 가장 성공한 NBA선수 형제가 된다. 게리 해리스가 항상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 밀샙타임이 재연된다. 바튼이 2라운더들의 롤모델이 된다. 요키치가 MVP에 선정되고 덴버가 디펜딩챔피언들의 무덤이 된다. 마포주가 엠비드를 제치고 역대최고 전설의 포켓몬이 된다. 플럼리가 농구월드컵은 최고의 경험이 되었다고 인터뷰한다. 말릭 비즐리는 2016 드래프트의 화룡정점이 된다. 도지어 계약은 역대급 영입이다. 락토버의 신화가 펩시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최악의 시나리오-볼볼이 아버지처럼 원툴 선수가 된다. 자말머레이가 항상 5머레이를 유지한다. 뭐? 후안과 윌리가 형제였다고? 어쩐지 둘다 못하더라니. 게리 해리스가 항상 부상에 시달린다. 밀샙에게 년3천만달러를 줘야하는 타임이 고역이다. 바튼이 LOL선수로 전향해 D리그에 진출한다. 요키치가 올앤비에이에서 엠비드에 밀려 세컨팀이 되고 덴버가 다른 팀들에게 맛집으로 소문난다. 마포주가 디안젤로볼을 따라 여친만 바꾸는게 아니라 세르비아리그까지 따라간다. 플럼리가 농구월드컵에서 모든 자신감을 잃게 되었다고 인터뷰한다. 말릭 비즐리는 2016 드래프트 재앙의 화룡정점이 된다. 도지어 계약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락토버를 외치며 팬들이 모두 쿠어스필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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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9 19:57:08

와..

글 엄처나게 잘 쓰시네요.

무릎을 쳐가면서 

쳐웃으면서 봤습니다

2019-09-19 20:06:49
2019-09-19 20:55:21

노비옹 채널 돌리는거랑 미네소타 부커랑 오삼불코기에서 빵터졋네요
너무재밋게봣습니다

2019-09-19 21:28:03

'쏜 메이커가 30대로 밝혀진다. '

 

'포르티스의 영험한 주먹이 이번에는 페이튼을 매직존슨으로 만든다.'

 

아 진짜 

2019-09-19 22:36:21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9-09-20 13:47:35

위기 너 가넷한테 이번 시즌엔 올스타라고 약속했다?

2019-09-20 18:37:35

저... KAT가 고작 퍼스트팀이 최고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을까요...
사실 KAT는 효율을 놓고 보면 최상위 티어에
이미 5손가락 안에 드는 빅맨인걸요.
MVP컨텐더 정도는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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