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램 테이텀에 대한 '이미지'가 꽤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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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0:21:19
재작년 동부 컨파 이후 시즌 시작전까지 테이텀에 대한 기대치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시즌초중반 생각보다 부진한 보스턴의 성적과 함께 테이텀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쓴소리들이 나왔지만 플옵에서의 인상이 강해서인지 테이텀은 올스타 이상이 확실한 루키라는게 매니아 내 여론같아 보였어요. 같은 시기 잉그램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요. 올스타 주간 AD 트레이드를 두고 둘에 대한 비교에서 테이텀은 잉그램 론조볼을 합친 것보다 낫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고 심하게는 잉쿠볼보다도 테이텀이 낫다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근데 시즌 말 잉그램이 정말 멋진 경기들을 보여주며 이미지를 쇄신했던 것에 비해 테이텀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고요. 테이텀이 안 좋은 선수인 건 아니지만 동부컨파에서 보여줬던 기대치가 워낙 컸기에 실망감이 테이텀에 대한 평가에 부정적인 면을 키우는 느낌도 있습니다.
루키들에 대한 평가가 재밌는게 딱 1년 전 이때 쯤엔 잉쿠볼 vs 테이텀 정도로 비교되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그래도 잉그램과 테이텀이 1대1로 놓고 비교되는 정도는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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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램이 18득 5리바 3어시 입니다.테이텀은 15.7득 6리바 2어시 입니다.단순히 스탯만으로 선수의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테이텀이 잉그램보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볼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또한 이번 월드컵때도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