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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탁턴이 외모와 다르게 굉장히 터프, 더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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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18:46:19

멀게에 유저분이 오픈코트 번역해주신거 보는데

 

스티브 커가 존 스탁턴은 참 좋은사람이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인데

 

경기장에선 아주 더러운 개자식이라고 시원하게 까네요.

 

나머지 패널들도 다 동조하면서

 

뛰어가는 선수 발걸기, 막을 거리가 안되는데도 슛하면 부딪힐 기세로 달려오기, 점프하면 밑에 발놓기 등등

 

근데 역으로 크리스 웨버는 스탁턴의 터프함을 칭찬하네요.

 

자기가 루키시절 스탁턴을 팔꿈치로 강타했는데 플랍도 안하고 그냥 아무 리액션도 없이 묵묵히 경기집중

 

경기 끝나고 되려 자기를 칭찬까지 해주는걸 보면서 진짜 터프한 상남자라고 인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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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4 18:47:57

 심판이 허용하는 선까지 모든걸 다 해야죠. 프로니까요.

2019-08-24 18:52:39

이젠 너무 잘 알려져 있죠


2019-08-24 18:54:14

이미지와는 엄청 다르게 아마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역대 제일 터프하고 피지컬한 플레이를 하던 선수일겁니다. 스탁튼과 수도 없이 붙어본 레전드 아이재이와 토마스도 역사상 가장 터프한 포인트가드가 스탁튼이었다고 말하더군요.

 

수비시 손 쓰기, 교묘하게 엉덩이로 밀기 등을 제외하고도 스탁튼은 제리 슬로언 감독이 말했듯 가드 포지션에서 제일 터프한 스크리너였죠. 그것도 포인트가드인 자신이 상대편 7풋 거인 센터들에게 스크린을 걸어 말론이 자신의 스크린을 받고 유리한 지점에서 공을 받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죠.

WR
Updated at 2019-08-24 18:57:11

일단 타고난 몸부터가 강골 그 자체인거죠?

2019-08-24 19:10:23

결장기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이 내린 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2019-08-24 20:24:15

마인드부터 체력 신체 다 금강불괴 끝판왕입니다.

2019-08-24 19:16:10

 시골 아저씨같은 외모에 가려져서 그렇지 완전 터프가이 철강왕이었습니다 존 아저씨

2019-08-24 19:20:25

더티듀오였죠

스탁턴+ 말론

2019-08-24 19:20:36

 웨버와 그런 스토리도 있었군요.

진짜 알면 알수록 무서울정도로 냉철한 선수에요.

2019-08-24 19:24:36

그냥 표현하면 할 수 있는건 뭐든지 다 한 선수 라고 봐야

2019-08-24 19:27:32

어느해인가 전미 프로스포츠 최악의 더티 플레이어를 선정하는 설문에서 말론 스탁턴 콤비가 나란히 순위에 오른 일도 있었죠

2019-08-24 19:46:41

 다른얘기지만..

스탁턴 얘기가 나와서 좀 찾아봤더니..

루키시즌부터 은퇴시즌까지 한번도 안빼고 플옵 나가셨었군요..

2019-08-24 21:08:00

던컨 스탁턴 지노빌리 빼고 이 기록이 있을까요?

2019-08-26 08:31:59

지금 JJ레딕이 그 기록 유지중입니다

2019-08-24 19:48:29

스탁턴이 말론수준이었나요? 말론은 그야말로 '담근다' 수준이었는데

2019-08-24 20:16:42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2019-08-24 22:32:26

선수들이 뽑는 더티선수에서 말론보다 위에 있던선수가 스탁턴입니다.일위는 압도적으로 빌레임비어고 스탁턴이3위 4위가 말론으로 기억힙니다

2019-08-24 19:53:22

소프트해보이는

인상 뒤에 엄청난 자기관리와

승부욕이 있죠

스티브내쉬도 그렇구요.

눈이찢어지고 피가 줄줄흐르는데도

묵묵히 경기뛰던게 생각나네요.

2019-08-24 20:11:15

평범하게 생긴 동네 백인아저씨인데
사실 알고보니 무시무시 독종이나 전직 특수요원 이런 캐릭터 영화보다 스탁탄보고 먼저 생각이 나더라구요

2019-08-24 20:16:23

플랍은 안했고 반격당해도 리액션도 없었던걸로 봐서 거의 농구를 복싱 같이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이해는 안되지만요.

2019-08-24 20:30:40

많은 레전드 포인트가드들이 가장 상대하기 싫고 힘든 선수로 뽑았던게 인상에 남더군요.

단지 더티해서 싫다는 뜻도 아니고 진심으로 실력인정해주는 모습이였습니다. 어떤 선수는 스탁턴이 지금처럼 포인트가드가 적극적으로 3점 쏘는 시대였다면 더 무서울거라고도 했고 스탁턴이 슛보다 패스하기를 더 바랬다고할 정도로 상대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선수죠.

2019-08-24 22:07:38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수비수 페이튼도 자기 커리어 중 상대하기 제일 힘들었던 선수로 조던이 아닌 스탁튼을 꼽더군요. 

2019-08-24 20:32:59

파울도 터프했고 플레이도 터프했죠. 스탁턴은 그 몸으로 상대팀 4-5번들에게 역스크린 많이도 걸어서 버텨내는 사람이었죠. 파울의 더티함은 분명히 있었는데, 당시 워낙 파울레벨들이 강하긴 했습니다. 말론은 그 안에서도 혀를 내두르는 수준의 파울을 해서 눈에 더 뛰는거구요

2019-08-24 20:50:44

같은 팀이면 좋고

다른 팀이면 짜증나고 한대 치고 싶은

그런 선수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픽앤롤 플레이시 빅맨이 가드를 위해 스크린을 걸어주는데

스탁턴이 말론을 위해 빅맨을 몸으로 막아서는 모습을 당시 중계로 볼 때는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농구장에 출근하는 공무원 아저씨 같은 평범한 외모 속에는

금강불괴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탁턴 같은 선수도 참 나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9-08-24 22:22:24

해당글이 어떤글인지 알수있을까요?
예전에 스탁턴의 더티플레이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글을 남겼더니 일화가 없을만큼티나지 않게 더티플레이를 했다는 답변이달렸드래는.. 그래서 궁금하네요 어떤글인지!

2019-08-25 17:03:50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226980&sca=&sfl=wr_subject&stx=open+court&sop=and&spt=-35400&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이 글 같습니다.
18분 30초부터요

2019-08-26 10:23:52

폴도 같은 유형인거보면... 영리한걸 넘어서 영악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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