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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한 선수의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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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4 16:07:58

선수의 시그니쳐 무브라고 한다면 몇 시즌동안 꾸준히, 정규시즌 플옵 가리지 않고 먹히는 무브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루 윌리엄스의 레프트 페이더웨이를 꼽고 싶습니다. 

 

저번 워리어즈와의 시리즈를 보는데,  정말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는데 (여담이지만 그린의 수비 컨트롤 능력, 보컬리더 능력 인상깊었습니다) 줄데가 없으면 스크린 타서 왼쪽에서 꽂더군요. 

 

왼쪽에서 살며시 기대는듯이 던지는데 정말 불안정해 보여도 단단하게 밸런스가 잡혀서 슛이 들어가요. 

정말 위력적입니다. 

 

이 미들점퍼에 돌파, 3점, 하렐과의 투멘게임까지 좋으니 농구도사의 모습이 보여요. 

 

애틀란타에서 오른쪽 ACL파열을 당하고, 다친 오른쪽 무릎으로는 오른쪽 돌파를 할때 불편함이 많이 

 

느껴질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왼쪽으로 돌파하게 된 것이 이 기술의 시작이라고 해요. 

 

거기에 왼쪽으로의 점퍼가 심심치 않게 블럭을 당하니 아예 왼쪽으로 기울게 된 거구요.

 

커리어 중반에 큰 부상 이후로 새로운 무브 자체를 완벽하게 체득한 점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술이라고 하기엔 솔직히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또 한번 그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그렇게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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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4 16:11:28

계속 생각했지만 레딕의 오른쪽과 합체하면 대단할 것 같습니다.

2019-08-24 20:15:01

이번 시즌도 lou&trezz콤비 기대합니다!

2019-08-24 20:35:20

오른손잡인데 수비수가 오른 쪽을 열어주더라구여... 시그내쳐 인정 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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