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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하워드 영입에 따라 공격에서 기대해 봄직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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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4 08:03:38

 하워드가 허리가 건강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건강한 하워드라면 17-18시즌 샬럿에서 보여주었던 수준의 경기력정도는 기대해 봄직한 것 같습니다.

 

커즌스에 비해서 확실히 림프로텍트 수비면이나 리바운드면에서는 하워드가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고, 가드에 대한 스위치 수비가 문제인데 3점을 견제하고 돌파로 뚫리더라도 체이싱다운 블락을 노리거나 아예, 한쪽으로 길을 내 주고 ,AD의 헬핑 블락을 노리는 등으로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격에서는 기본적으로 릅과 AD의 2대2 공격시 5아웃 등으로 스페이싱을 확보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하워드가 3점이 안되긴 하지만, 여전히 운동능력과 파워, 그리고 긴 팔이 살아 있기 때문에 코너 부분에 위치하면서 베이스라인 컷인을 노려봄 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17-18시즌 샬럿에서 베이스라인을 타고 들어와서 멋지게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었던 것 같고, 나름 볼 핸들링도 이전보다는 훨씬 발전시키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차피 노아도 3점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베이스라인 컷인은 운동능력이나 파워를 감안하면 하워드가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리바운드, 림프로텍팅, 스크린 등 블루워커로서의 역할을 주문하겠지만

그외 AD와 하워드간 빅투빅 게임, 간간히 하워드의 포스트업에 이은 훅샷이나 골밑 그래비티를 통해 수비를 끌어드리고 외곽 3점포부대에게 패스 등 과거 올랜도시절 전매특허도 어느정도는 허용하고 활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AD가 부상결장할 수 있는 경기들에서는 하워드가 보유한 위력에 대한 기대가 있고 이것이 노아와 경쟁에 있어 비교우위의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노아보다는 확실히 하워드가 몸빵의 파워가 있고, AD와 맥기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라 이러한 능력치, 그리고 오펜스 리바 획득 후 골밑 불리볼 오펜스 등 트윈타워 운영시 오펜스에서 기대되는 특유의 장점에서도 하워드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또한 하워드 선택으로 인해 오펜스면에서 쿠즈마가 해 주어야 할 역할이 더 중요해 졌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무작정 하워드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노아-스페이츠와 워크아웃을 통해 검증을 하고 뽑은 것이니 최소한 건강과 폼이라는 면에서는 어느정도 괜찮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 안심이고, 비보장 계약을 통해 하워드의 마인드셋에 대해 일종의 담보장치를 설정했으니 여기에 대해서도 안전장치가 있어 기대를 해 봅니다.

 

 

하워드가 클러치 라인업에 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나 스위치 디펜스에 취약한 면이 있어 집중도와 활동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클러치 타임에 수비 구멍이 될 가능성이 크고 오펜스에서도 전술적으로 제약이 많이 생기겠죠.

 

그런점에서 하워드 자존심도 살려줄 겸, 스타팅 센터가 맥기가 아닌 하워드가 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맥기와 하워드는 몸빵에서 하워드, 스피드에서 맥기가 비교 우위가 있다는 점 외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빅맨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완전히 볼핸들러의 패스에만 의존하는 맥기와 스스로 공간과 페이스를 잡아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위력적인 포스트업과 훅샷의 1대1 능력이 있는 하워드의 능력차이는 분명하기는 하지만, 사실 1쿼터 AD와 함께 나오는 마당에 맥기와 하워드에 기대되는 역할이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기는 합니다.

 

하워드가 선발 출장을 비롯해서 20~25분, 맥기가 15분, AD가 센터로 5~10분 정도로 클러치라인업에서는 

AV(KCP) - 그린 - 릅 - 쿠즈마 - AD가 가동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지네요.

 

 

커즌스의 거취가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바이아웃하고 스페이츠를 보험용, 스페이싱 용으로 추가 영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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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4 08:10:33

아무래도 클러치 라인업에서는 맥기나 하워드가 들어가기는 힘들겠죠. 하워드 자유투도 있고. 

클러치 라인에서는 AD가 센터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노아도 좋긴 한데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내구성이 큰 문제가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15 시즌 이후로  4년을 기준으로 그래도 하워드는 3년 연속 70경기 이상을 뛰다가 지난 한 해에만 거의 경기에 못 나왔지만 노아는 최근 4년 동안에 한번도 5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고 그나마 출장시간도 20분 정도에 그쳤으니까요. 

나이도 노아가 거의 한살이나 많은데 이 나이대에서 한 살은 적은 차이가 아니죠. 

WR
2019-08-24 08:20:51

17-18시즌 하워드 경기를 몇경기 봤는데 과거보다 활동량과 수비범위는 확실히 줄어들었어도 기본적인 운동능력과 리바운드장악력 파워는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건강에 대해 검증을 했고, 비보장계약으로 마인드셋에 대해 안전장치를 걸었다면, 커즌스와 기여하는 역할을 달라지겠지만 커즌스 못지 않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해 봅니다.

 

다만 맥기와 하워드가 외곽슛 능력이 부족한 운동능력이 장점인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라서 이렇게 된 거 커즌스 바이아웃하고 스페이츠를 백업빅맨으로 데리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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