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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이번 시즌 너무 암울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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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20:25:09

멤피스 입장에서 미네소타가 콘리 트레이드때 줄수 있던 카드를 생각해보면

1년 남은 티그는 모란트랑 같이 주전경쟁 하면서 경험치 먹이기 나쁘지 않았을테고

JV가 큰 계약을 맺긴 했지만 건강하게 잘 나오면 골귀 젱도 인기 없을 선수가 아니죠.

미네소타가 오코기나 KBD과 같은 선수와 픽을 묶는다면, 거기서 좀더 손해를 봐도

콘리같은 훌륭한 가드는 꼭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엔 반대했지만 코빙턴을 주고서 디러셀을 업어 올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결국 성적의 대부분 몫이 위긴스에게 달렸는데 다이나믹하게 성장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버틀러가 떠난 반시즌 동안 롤을 몰아줘도 효율은 전혀 보이지 않고

라인업은 깁슨,샤리치가 있던 18-19보다 더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성장세가 가파르고 클러치에 벌써 두각을 보이는 미첼도

PG의 볼핸들링을 나눠맡아 경기조립을 영리하게하는 잉글스도

골밑에 에펠탑 고베어도, 득점면에서 기대해봄직한 보그다노비치도 가진 유타는

콘리마저 가지게 되었고 반면 미네소타는

클러치 득점, 클러치 볼핸들링을 불안감의 대명사 위긴스 혼자하고

코빙턴 아니면 퍼리미터 수비는 잘 되지 않는데다가

타운스와 2:2 전술을 다양하게 만들 선수도 없습니다.

콘리 한명이면 앞서말한 부족한점들이 상쇄되는데 말이죠.



이런 맥락으로 보아 타운스가 언해피를 띄우는게 아닐까 걱정하는 많은 팬들의 우려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맥스 1년은 당연한듯 쉬어가고 샐러리를 채우지도 비우지도 그냥 시간만 보내고

콘리나 러셀 기웃대다가 아무런 소득없이 시즌을 맞게 되니까요.

로사스가 신인 선수에게 줄것도 아껴가면서 팀을 운영하는게 알뜰살뜰하게 보여 좋게 보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되러 큰꿈을 품고 오래쓸수 있는 선수들에게 불쾌감만 안겨주고 엄한데서 아끼려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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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3 20:41:21

위긴스ㅡ티그 둘이 합쳐서 45밀 이상의 샐러리를 먹고 있는데 숨이 막히네요.

티그는 전성기라도 한번 찍고 내리막이기라도 하지.

위긴스는 1픽선수가 발전이 너무 더디군요. 위긴스 보면 항상 즐농마인드같아요. 투쟁심이라는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차라리
웨스트브룩이나 폴처럼 승부욕이 지나칠정도로 높으면 발전이라도 할텐데

위긴스는 좋은게 좋은거지 허허

이런마인드같아요

2019-08-23 21:41:49

말씀하신 골귀젱이나 티그로 1년 경쟁은 너무 미네서타 관점의 시선같습니다. 그리고 콘리 트레이드는 매물이 문제가 아니라 멤피스가 프랜차이즈 스타를 위한 배려로 (가솔도 같은 케이스로 봅니다)콘리가 원하는 강팀으로 보내준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9-08-23 21:58:39

콘리는 컨텐더팀 가고싶어했고요

골귀젱 티그를 다 받아가면서 콘리를 줄 이유는 없죠.둘이합해서 40밀가까이 나오는데요

2019-08-23 22:15:34
5년전 그리고 4년전 생각해보면, 그때보다는 지금이 휠씬 낫죠 어찌되엇든 그동안 플옵도 1번은 갓고, 다시금 올느바급 선수도 1명 가지고 있습니다. 로사스의 미네소타는 이번시즌이 첫시즌이고 그렇기에 기대를 하기보다는 적어도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시즌이라고 생각하시면 정신건강에 더 좋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론 적어도 차기시즌은.. 위긴스가 1픽들어와서 루비오+페코랑 함께 뛸때.. 그때 보다는 휠씬 낙관적인 상황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리그 꼴지했던 그때보다 더 못할것 같진 않자나요
 
말씀하신 위긴스도 결국은 비중높아질거고 효율은 안나오더라도 어느정도 볼륨은 뽑아낼겁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그동안 너무 많은 마일리지 쌓았던 위긴스-타운스가 쉬어가는 시즌 보냈기에 이번시즌은 다시 철강왕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높죠. 위긴스는 지금 상황에서 굳이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아쉽더라도 82경기 뛰어준다고 치면 타팀팬입장에선 저 정도면 그냥저냥 쓸만하단 얘기는 나올겁니다. 위긴스의 문제는 적어도 발전이 없다지 기량저하의 부분은 아니니까요.
 
뭐 티그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퇴물급이라고 그래도 지난 시즌 득점력은 떨어졋을지몰라도 어시는 커리어하이 시즌이었습니다.(뭐 많은 경기를 뛴건 아니지만요..)
여기에 이번에 들어오는 신인선수는 (옵션은 붙지만) 햇수로만보면 4시즌까지도 볼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리드는 스트레치5 포텐이고, 컬버는 투웨이 포텐, 노웰은 벤치 스코어러 포텐으로 각자 개성도 달라서 예전에 신인보는 듯한 느낌도 나실겁니다. 여기에 오코기랑 KBD는 지난시즌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인 3&D, 콤보포워드 자원이죠. 어린선수들이 보시면 다 개성도 남다르고, 보는 맛도 있죠.
 
미네소타는 이번시즌 어쨋든 오랜만에 뎁스농구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러브 나가고 루비오 초창기 부상으로 실러나갔던 암울했던 그시즌보다는 휠씬 나은 농구 보여줄거에요.
뭐... 솔직히 저는 그시절 루비오-마틴-위긴스-테디영-젱 여기에 벤치로 모윌-라빈-브루어-벤치의페코가 받쳐주었던 그때도 나름 재미있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Updated at 2019-08-24 00:21:05

내년만보면 당장 플옵 갈수있을까? 이긴한데

2년.. 길게는 3년까지는 지켜봐야겠지요.



Updated at 2019-08-24 01:17:20

이 프렌차이즈는 제가 응원한 이래로 이 정도만 되도 충분히 좋다고 할 만한 상황인지라 암울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뭐 지난 시즌 대비 빠져나간 선수가 많지만 반대로 들어온 선수도 많고 무엇보다 시즌을 잡음없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시즌이니까요.

2019-08-24 05:44:37

올해 한 시즌도 어차피 쉬어가야 될 것 같긴 합니다. 프론트도 바뀌었고, 신인들도 많이 들어왔고, 티그는 1년 남았고 다사다난했던 지난 시즌 보냈으니 올해는 새로운 프론트와 함께 기초 다지기, 신인 성장을 기대하며 팀을 꾸리는 것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놓고 탱킹팀 수준은 아니라 볼만한 경기는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코빙턴이 건강하게 제대로 뛰어준다면 더더욱요.
위긴스가 1단계라도 스텝업 하면 승수를 좀 더 챙길거고, 아니면 서부 9-10위권 정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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