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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카와이의 가장 큰 영향력은 농구 코트 위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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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4:12:00

LA타임스에 올라온 컬럼 "Kawhi Leonard's biggest impact won't be on the basketball court"의 번역입니다. 의역, 오역, 평어체인 점 양해 바랍니다.

 


 

 

  클로버 데일 초등학교 총회를 위한 마지막 준비는 끝나갔다. 학생들은 카페 근처의 풍선이 가득채워지고, 현수막이 세워진 뜰에 모였다. 음향 기술 담당자는 이미 마이크 상태를 확인했지만, 몇몇 음악을 틀어서, 재확인하기로 결정했음에 틀림없다. 그는 올 여름의 음악 릴 나스 엑스의 "Old Town Road"를 골랐고, 브릿지가 시작되자, 이 기부 행사의 게스트인 카와이가 성큼성큼 들어섰다.

 

Can't nobody tell me nothin' 아무도 내게 뭐라 할 수 없지 You can't tell me nothin' 너조차도 그럴 수 없지 Can't nobody tell me nothin'  아무도 내게 뭐라 할 수 없지

You can't tell me nothin'  너조차도 그럴수 없지

 

만약 또 다른 슈퍼스타가 문을 통해 걸었더라면, 그 순간을 좀더 알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춤을 조금추거나, 미묘하게 중얼거렸을 수도 있다. 어쨌든, 거기에 NBA선수가 있다면 아무도 레너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6월에 두번째 파이널MVP를 받고, 두번째 NBA왕조를 마쳤다. 

 

 그리고 나서 그런 기량의 선수가, 전례없는 움직임을 통해 클리퍼스와 싸인하는 것을 결정했었다. 드래프트된 것도 아니고, 트레이드된 것도 아님에도, 이 무브로 리그의 힘의 구조가 재편되는 동시에,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장 불운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에 대한 서사를 다시 써내려갔다.

 

   그래, 레너드는 역사상 가장 긴 주동안 1위를 차지한 그 노래 위에서 걸을 권리를 얻었다. 그러나 대신에 그 탕아는 빚을 진 것처럼 겸허히 걸어 들어왔다.

 

  "여러분들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라고 그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부터 남캘리포니아의 학생들에게 100만 개의 배낭을 나눠주면서 시작하고 싶었다. 올해 내가 코트 밖을 오가며 돕는 것은 내 올해 목표 중의 하나이고, 이것이 훌륭한 출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너희들의 등 뒤에 클리퍼스가 있을 것을 알아줬으면 해."

 

  지난 해, LAUSD 시스템 하에 있는 K-12학생들 중 80% 이상이 무료 또는 할인된 점심을 먹을 자격이 있었는데, 이는 그들이 저소득층 가족이거나, 노숙자 또는 양부모 프로그램에 속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경우에, 백팩은 학교 용품이나 책들을 담는데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모든 소지품을 지난 밤과 다른 곳에서 오늘 자야 할 때, 옷이나 세면도구 등을 담는데도 쓰이는 것이다.

 

  게다가, 가족들은 때때로 책가방을 사는 것과, 학교용품과 시설, 음식과 집 임대료 사이에서 결정을 강요받는다. 이 상황은 모레노 벨리와 잉글우드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레너드와 클리퍼스는 이 세 학군의 모든 학생들을 위해 백팩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하나는 그들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자, 다른 하나는 모두에게 제공함으로써, 어떤 학생도 오명을 쓰게 하지 않기 위해.  

 

  "나는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고,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다." 그가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나의 모교에서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이곳이 나에게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그냥 여기 있는 것, 나는 다른 친구들과 여기서 5대5로 농구를 하거나, 점심 먹으면서 농담을 했었고, 이 학교식당에서 여러 번 그렇게 많은 추억들이 있었다. 나는 그저 다음 세대를 돕고 싶었을 뿐이고, 나의 집에서 이것을 시작하고 싶었다."

 

  레너드에 대해 여러 해 동안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그 중 많은 부분은 그가 그다지 말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 일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은 사실일 수 있다. 나는 모레노 벨리와 와츠 사이를 그와 반나절 동행하면서 보냈는데, 그는 말이 많지 않긴 하다. 하지만, 그것이 할 말이 없어서라고 혼동해선 안될 것이다. 레너드의 말들은 정확하고 그의 생각은 분명했다.

 

  소셜 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레너드의 잡담의 부족은 그것이 그를 어떻게 잘못 묘사할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의미있는 영향력에 관해 정확히 어떤 것이 따분한 것일까?

 

 모레노 벨리의 교육감인 마르티네즈 케지올라는 "그 같은 사람이 돌아와서, 학생들과 만나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감정을 간신히 억누르며 말했다. " 우리 아이들은 괄목할 만한 일을 하고 이 지역에 다시 돌아온 사람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나는 오늘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날이며, 그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가 어디에서 자랐는지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에 그저 감사해"

  레너드의 5학년 때 담임이었던 파트리샤 비테토는 그의 감상을 전했다.

  "나는 그가 이것을 하기 위해 돌아왔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그녀가 말했다. "우리 (가난한) 학생들은 많은 것들을 겪고 가방 뿐만 아니라, 학기를 쉬기도 한다. 카와이가 여기에 와서 이 아이들에게 가방을 나눠준 것은 엄청난 일이야."

  비테토는 레너드가 학급에서 그다지 말수가 많지 않았지만, 그가 맡았던 가장 친절하고 나이스한 학생들 중 하나였다고 했다. "모든 5학년들은 농구에 참여해서 플레이하고 그는 그걸 굉장히 즐거워했었어," 그녀는 레너드가 클리퍼스와 사인하기 전까지 그가 nba선수였던 것도 몰랐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문자 그대로 그걸 몇년동안 기대했었어"

  레너드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진 못했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고선 기억해냈다. 그는 또한 같은 학급에 그가 받은 것들을 되돌려주고 싶은 욕구를 형성하게 만들었던 급우들도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점심먹을 돈이 없고, 백팩을 갖지 못했고, 학교용품을 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그가 말했다.

  "나는 연필을 빌려주거나 연습장이나 친구들에게 먹을것을 살돈을 주고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눠주던 녀석들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 나는 더 큰 차원에서 마찬가지의 일을 하려는 거야."

 

  "나는 이 일외에도 교육에 더 관여하고 싶다."

 

  레너드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돕고, 입학시험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또한 아이들이 방과 후에 갈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를 개설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직접 손을 맞잡고 싶다는 그 자신의 열망에 대해 웅변적으로 말했고, 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어디에서 와서, 그렇게 했는지다.

 

  농구를 넘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지 물었을 때, 레너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그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그것을 되돌려주려고 했던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어."

 

  말이 많지는 않았지만, 임팩트도 컸다. 

 

  레너드와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은 스티브 발머의 클리퍼스가 하는 코스에 버금간다. 클리퍼스는 시장실과 협력하여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여, 농구 코트를 리모델링하고, 가난한 학생들의 시력검사를 돕고, 또한 가장 가난한 학교 중 일부 지역에 교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왔다.

 

 

  "이것은 돈 이야기가 아니다." 클리퍼스의 사업 운영 책임자인 질리언 주커는 말했다. "(이 사업의)영향력에 비하면 비용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영향력이었다. 그는 넓은 범위로 뭔가를 하길 원했고, 그는 단호하게 그가 시작한 곳에서 우리가 시작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날의 시작에 할아버지의 허리에 길고 가는 팔을 감고 있는 어린 소년이 있었고, 그 커다란 둥근 배에 헤이즐넛을 바른 얼굴을 묻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잡담, 자동차 경적 소리,  온갖 잡음들이 나돌았지만, 그 순간의 소년에게는 그 소리가 전혀 들려오지 않았다. 그리고 손을 놓고, 할아버지의 눈을 올려다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오늘은 개학 첫 날이야." 그 소년은 사람 속으로 사라지면서, 망설이기보단 흥분되어 소리쳤다. 그 학교의 가장 유명한 동문이 그 소년에게 새 학기의 시작을 위해 새로운 가방을 건네주려고 손을 뻗었을 때, 그 소년의 기쁨을 상상해 보라.

 

 

  레너드가 클리퍼스에 입단한다고 발표했을 때,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은 당연히 이것이 리그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집중했다. 화요일 그 어린 소년과 약 100만 명의 다른 학생들은 그것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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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2 14:34:01

집에 돌아온걸 환영해요
부상 안당하고 좋은 시즌 보내주길 바랍니다.

2019-08-22 18:20:05

잉글우드 지역이 새로운 홈구장 부지이니 이번 일을 계기로 저 곳에 팬베이스가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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