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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에 대한 약간의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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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09:31:53

한 선수가 앤드원을 10개 얻어내고
자유튜를 모두 흘렸다면..
ts가 좀 떨어지게 나오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 선수의 ts가 나쁘긴 하지만
엄청 효율적인 선수일텐데..
자유튜가 포함되면 뭔가 왜곡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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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8-22 09:48:38

표본이 적으면 말씀하신 방식 등등으로 효율이 왜곡될 수 있어요. 하지만 슈팅이 100개 1000개를 넘어가면 왜곡의 여지는 점점 줄어듭니다. 사람이라면 앤드원보다 투샷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자유투를 그 정도로 못 쏘는 선수라면 투샷을 다 놓치는 경우도 많을 테고, 그럼 야투율보다 실제 효율이 낮은 게 맞죠.

실제로 포제션을 안 먹는데 ts상 포제션으로 기록되는 자유투는 앤드원 외에도 테크니컬 파울과 3점 슈팅 파울로 인한 3샷 등이 있습니다. 이런 걸 고려할 때 자유투 1개를 0.5포제션으로 쳐줄 수는 없어서 나온 숫자가 0.44구요. 즉 말씀하신 앤드원 추가 자유투로 인한 왜곡은 0.44라는 숫자 안에 고려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하신 선수의 진짜 ts(=득점/슈팅)은 1이고, ts 계산식에 따른 ts는 0.694입니다. 왜곡된 수치로도 리그 탑급 ts죠.

WR
Updated at 2019-08-22 09:46:08

설명이 좀 부족했네요..

그냥 10개만 넣은 사람과 앤드원 10개 +자유투 모두 실패는 둘이 같은 효율이라고 봐야할텐데
아니면 앤드원이 파울을 겟했으니 더 낫다고..

그냥 10개 넣은게 ts가 더 높으니 효율이 더 좋다고 하면
뭔가 왜곡이 되는거 아니냐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단순히 ts관점에서 보면
앤드원해서 자유튜 실패하면
그냥 2점 넣는 거보다 효율이 낮은게 되자나요

2019-08-22 09:52:21

위 댓글에서 말했듯이 그 경우는 ts가 왜곡된 게 맞습니다. 제 댓글의 핵심은 표본이 늘어나면 왜곡의 정도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진다는 겁니다.

Updated at 2019-08-22 10:00:10

위둘은 같은 효율이 아니라 같은 볼륨으로 봐야텔덴데가 맞는말이죠. 같은 득점이니깐요

후자는 더많은 득점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날린게 사실이므로

전자가 효율이 더 좋다고 하는게 맞는말입니다


2019-08-22 10:01:22

그건 아닙니다. 둘 다 슛팅 포제션 10에 올린 점수가 20이므로 포제션당 득점 효율은 똑같습니다.

Updated at 2019-08-22 10:07:32

당연히 rtg 나 fg% efg%는 같겠죠
그렇게 말하면 한포제션에서 2점을 넣은 선수나 3점을 넣은선수나 fg% ts% 모두 같습니다. 대신 다른 효율스탯인 rtg는 무려 1.5배 차이나죠

 

2019-08-22 10:10:35

한 포제션에서 2점을 넣은 선수는 ts가 1이고 3점을 넣은 선수는 ts가 1.5입니다. 1.5배 차이입니다.

2019-08-22 10:19:22

오르님이 말씀하신 3점은 3점슛일때 가정이구요

본문에 언급하고있는 앤드원으로 인한 3점은 1.04가 맞고 1.5배 차이 나는 부분은 rtg가 맞습니다

Updated at 2019-08-22 10:30:51

칼 님은 2점과 3점의 ts가 같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앤드원 상황에서도 2점과 3점의 ts가 같을 순 없죠.

그리고 본문은 앤드원을 따내고 자유투를 못 넣은 상황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칼 님은 추가 자유투를 못 넣은 앤드원이 일반적인 2점보다 효율이 낮다고 주장하셨어요.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혼란스럽네요.

2019-08-22 10:32:23

자꾸 포제션당 득점만 가지고 효율을 따지니 저둘이 같다고 생각하시는거죠. 

그럼 되묻고 싶네요 저 둘은 같은포제션에서 같은 득점을 냈으니 똑같은 효율의 선수입니까

TS라는 자체가 자유투 3점에 보정을 넣은 지표이고 그에따라서 전자가 좋은 효율의 선수이다라는걸 보여주는건데 같은 포제션에서 같은 득점을 만들어냈으니 둘의 효율이 똑같다? 
그리고 앤드원을 못넣은 2점이 그냥 2점보다 효율이 낮다고 한게 왜 혼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네요. 추가득점의 기회를 날렸으니 당연히 효율이 낮죠
왜케 한포제션당 득점의 총량만 따지는지 되려 이해불가네요

2019-08-22 10:35:23

짧게 말씀드리면, 둘은 똑같은 득점 효율의 선수가 맞습니다.

후자가 추가 득점 기회를 날린 건 맞는데, 전자는 그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지도 못했습니다. 만들었다 날린 거나 만들지도 못한 거나 다를 게 없죠.

2019-08-22 10:37:44

앤드원의 기회는 본인이 만드는게 아니라 상대방에의해 얻어지는거구요
애시당초 TS라는 슈팅효율의 개념으로 득점효율을 따지려드니 모순에 빠지는거죠

2019-08-22 09:39:51

오히려 저런 극단적인 가정이면 ts로만 보면 자유투가 약점이라는게 왜곡됩니다.

2019-08-22 09:52:30

앤드원을 10개 얻어낼 수 있는 선수중에 10개다 흘릴 선수가 없죠 너무 비현실적인 예시

Updated at 2019-08-22 10:02:51

자유투를 넣고 못 넣고를 떠나서 앤드원이 평소보다 많으면 그것만으로 ts 왜곡이 일어나긴 해요. ts계산식은 앤드원 플레이 하나에 들어간 포제션을 1.44로 계산하거든요.

만약 앤드원 10개 자유투 중 8개을 넣었다 치면 실제 (득점/포제션)/2는 1.4인데 계산식에 따른 ts는 0.97이 나옵니다. 자유투를 하나도 못 넣은 경우보다 왜곡이 더 커요.

WR
2019-08-22 10:05:33

그걸 보정하는 스탯도 충분히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없나요?

2019-08-22 10:09:34

슈팅이 천 단위를 넘어가면 보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왜곡이 적어집니다.

그럼에도 진짜 소모 포제션을 알아내고 싶다면 박스스코어로는 불가능합니다. 트래킹이 필요한데 아직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19-08-22 10:21:02

계산이 되게 복잡하네요 말씀하신 대로면 확실히 앤드원 많이 받는 선수는 자유투 9할이 아닌 이상 ts에서 손해를 보겠네요.

2019-08-22 10:28:02

자유투가 0할이든 10할이든 앤드원이 많으면 ts는 무조건 손해입니다. 자유투를 넣고 못 넣고가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한 번의 공격으로 기록된 야투 시도 1과 자유투 시도 1을 1.44포제션으로 계산해버리는 게 문제입니다.

WR
2019-08-22 10:09:46

뭐 사실 1개단 10개든 100개든 상관이 없는거라...
한개 흘리는건 현실적이라면
그냥 2점 하나와 앤드원 하나 실패가 예시라면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9-08-22 10:24:06

위엣분 말씀 들어보니 앤드원에선 대부분의 선수가 ts손해를 보겠네요
그래도 한경기에 몇번 나오지 않는 앤드원을 ts의 약점으로 보기엔 좀 애매하지 않을까요

2019-08-22 10:06:10

앤드원 플레이라는 게 그렇게 자주 나오지는 않는지라 

시즌 성적 TS를 비교할 때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차이를 줄 것 같진 않습니다만

 

나름 일리있는 지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공론화가 된다면

TS 계산할 때 일반 자유투와 앤드원을 구분지어서 별개로 계산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Updated at 2019-08-22 10:12:10

앤드원, 테크니컬 자유투 등이 전체 자유투의 12%라 1구를 0.5가 아닌 0.44로 보정한 거예요. 표본이 늘면 얼추 보정이 되죠. 앤드원 많이 얻는 선수가 조금 손해를 보는 건 맞는데 굉장히 미미한 수준일 겁니다.

2019-08-22 10:28:51

TS 자체가 표본이 좀 필요한 스탯입니다. 계수인 0.44 가 시즌 회귀분석을 바탕으로 나온 수치라 표본이 쌓여야 정확한 수치에 가까워집니다.

개별 경기는 TS 보단 eFG 를 보고 자유투는 따로 보는 게 낫습니다.

2019-08-22 10:48:22

맞습니다. 

예를 들어 3점성공 시키고 앤드원까지 얻어서 성공시킨 선수 TS가 138%이고

그냥 3점만 성공시킨 선수 TS는 150%에요...

2019-08-22 10:49:03

선수마다 파울대비 앤드원 비율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이상 통계에 차이는 크게 없을거 같네요

2019-08-22 10:53:20

TS는 슈팅 효율이지 공격 효율이 아닙니다. 글쓴분이 극단적인 예를 들었는데 그 경우에는 공격 효율은 두 선수가 동일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슈팅 효율은 자유투 미스한 선수가 낮은 게 맞구요. 정말로 10개나 자유투를 연속으로 놓쳤다면 슈팅을 못하는 선수인 건 맞기 때문에 TS가 낮게 나오는 건 맞는 겁니다.

TS는 좀 과하게 해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순수하게 슈팅 효율로 봐야 합니다. 이 선수의 손에서 공이 림으로 향했을 때 얼마나 득점하는가를 보여주는 스탯이죠. 공격 효율은 ppp 같은 스탯이나 마진 스탯 등을 종합해서 봐야 하는 거구요. TS가 높은 선수는 당연히 대체로 공격 효율이 높긴 하나, 정확하게 비례하진 않습니다.

2019-08-22 11:28:18

멍님 말씀이 정확해 보이네요. 공격효율과 슛팅효율을 혼동해서 벌어진 의문 같습니다.

WR
2019-08-22 11:40:49

매니아에선 ts를 공격효율로 이해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정리가 간단하게 되기는 하네요

Updated at 2019-08-22 11:51:27

공격효율은 PPP 라는 스탯이 있습니다. TS는 트루슛팅, 슛팅효율이 맞는 개념이라고 봐요.

Updated at 2019-08-22 13:32:24

ts가 공격효율을 보여주려는 지표가 아니라면 자유투 시도에 0.44 보정치를 곱할 이유가 없죠. 0.44라는 보정치 자체가 소모한 포제션을 알아내려고 나온 건데, 포제션을 구하는 이유는 결국 득점을 소모 포제션으로 나누기 위해서죠. ts는 약간의 한계가 있을 뿐이지 공격효율을 보여주기 위한 스탯입니다.

그리고 ppp는 공격효율 지표라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ppp나 ts나 구하는 공식은 거의 같습니다. ppp는 소모 포제션에 턴오버도 고려한다는 것뿐입니다.

2019-08-22 14:11:19

구하는 공식이 거의 같지 않습니다. 모수 자체가 다릅니다. TS는 슈팅 포제션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고, PPP는 그냥 모든 공격 포제션을 보는 것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TS는 슈팅 포제션 효율이라고 정의할 수는 있겠죠. 공격 효율의 일부이긴 하고 상관 관계가 꽤 높긴 하나, 같다고 보기엔 거리가 제법 있습니다. 당장 글쓴이가 제시한 사례부터가 TS를 공격효율로 보면 설명이 안되는 사례이고, 이 논란의 시발점이 거기인데요.


그리고 ppp도 온전한 공격 효율을 드러낼 수 있는 지표는 아닙니다. 턴오버, 패스, 파울 유도 등등 다양한 요소가 개입할 수 있고, 마진 스탯도 같이 봐야 합니다. 저는 단 하나의 스탯으로 공격효율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08-22 17:16:36

ts = PTS / FGA+0.44FTA
<p>ppp = PTS / FGA+0.44FTA+TO

<p> 보시다시피 분모에 턴오버가 들어가는 것 빼고는 똑같습니다. ts를 구할 때 마지막에 1/2를 곱하는 건 장식이니까 고려할 필요 없습니다.

<p> 혹시 공격이라는 말을 넓게 쓰셔서 볼 운반이나 더 좋은 기회를 만들려고 움직이고 공을 돌리는 작업까지 포함하고 계신 거라면, ppp 역시 모든 공격 포제션을 보지 않습니다. 그 선수의 슛팅 포제션과 턴오버 포제션을 볼 뿐입니다.  

<p> 턴오버는 더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는 지표입니다. 어떤 선수 A가 림어택 중에 트랩에 걸려서 오펜시브 파울을 범한 경우 이 턴오버는 이건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숫자와 직접적인 상관이 있지만, B가 포스트업 중인데 A가 심판이랑 싸워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경우 이 턴오버는 A의 공격 효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즉 넣기도 빼기도 애매한 수치를 TS에서는 빼기로, PPP에서는 넣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p> 만약 표현 때문에 이야기가 엇갈리는 거라면, 제가 말하는 A의 공격 효율은 "A에게 득점하라고 공을 줬을 때의 득점 기대값"으로 이해해주십시오. TS가 보여주려는 것이 바로 이 값인데, 본문의 두 선수는 이 기대값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TS값이 나옵니다. 이건 TS가 슛팅 포제션을 잘못 구해서 생긴 문제이지 TS가 공격 효율 말고 다른 걸 보여주려고 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2019-08-22 15:16:54

ppp는 제가 헷갈렸던 것 같군요. 말씀처럼 ppp는 ts랑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는 ppp도 공격 효율을 온전히 드러내지는 못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고, 말씀해주신 표현은 공격 효율보다는 제가 앞서 언급한 슈팅 포제션 효율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같은 요소를 공격에서 배제한다는 것도 이상하죠.

공격 효율이라는 말 자체가 아주 광범위한 표현이라 이걸 하나로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차라리 마진 스탯의 공격 파트가 더 정확하지 않나 싶어요.

2019-08-22 15:53:53

공격 효율은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고 그 맥락에 맞는 정의를 골라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원 글에서 묘사하고 있는 상황은 어시스트 등을 고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득점하라고 공을 줬을 때 기대값”은 같은데 ts는 다르게 나오는 상황이죠.

ts가 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값이 저 기대값임을 고려하면, “ts는 슛 지표이므로 자유투가 안 좋은 B가 더 낮게 나오는 게 당연하다”보다는 “앤드원이 많으면 ts가 왜곡되는 건 맞으나, 표본이 많아지면 왜곡은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작아진다”가 올바른 답입니다.

2019-08-22 16:28:46

글쎄요. 원 글이 저는 표본이 많아진다고 해결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 글이 아주 특수한 가정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골밑에서 주로 득점하면서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지만 자유투가 나쁜 선수는 흔하게 있고 이런 선수를 공격 효율이 나쁘다고 표현하는 건 현실과의 괴리가 크죠. 샤크가 자유투 실패해서 TS 하락한 걸 표본이 적어서 생기는 왜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던컨은 자유투 유도가 조금 적은 대신 자유투 성공률이 높죠. 이 경우 TS가 만일 던컨이 다 높게 나온다고 해서 던컨의 효율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2019-08-22 16:57:27

그런 경우면 당연히 던컨의 공격 효율이 높은 거 아닌가요? 득점하라고 인사이드까지 공을 넣어줬더니 핵어샼 당해서 팅팅 해버리면 그냥 노골이랑 똑같은 거잖아요. 멍 님께서 어떠한 직관을 가지고 계신 건지 제가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 글의 가정은 아주 특수한 가정입니다. ts나 ppp가 자유투에 .44를 곱하는 이유는 리그 전체 자유투 중 앤드원이나 테크, 3점 파울로 얻어내는 3번째 자유투 등의 비중이 12%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정된 선수는 12%가 아니라 모든 자유투가 3번째 자유투입니다. 이 비율을 계속 유지한다면 표본이 아무리 많아도 ts는 이 선수를 과소평가하게 되죠. 하지만 농구 역사상 그런 선수는 없었습니다.

2019-08-22 17:23:19

아, 제 가정은 샤크가 앤드원을 많이 확보한다는 가정입니다. 그러니까 둘이 평균으로 쳐서 20포제션을 썼고 2점만 10개를 성공시켰고, 샤크는 자유투를 평균 10개 얻어내서 5개 성공하고 던컨은 6개 얻어내서 5개 성공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던컨이 TS가 더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포제션 소모당 득점은 동일하죠. 이래도 던컨이 공격 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냐는 거죠.

원글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그렇지 이 정도로 숫자를 조절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Updated at 2019-08-22 18:53:13

일반적인 경우보다 앤드원을 훨씬 많이 따내는 선수의 예군요.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ts 왜곡이 생깁니다. 우연이 아니라 능력으로 앤드원을 따내는 경우이기 때문에 표본이 많아져도 왜곡이 해소되지 않죠.

하지만 이런 선수는 nba 역사에 몇 없었습니다. 3핏 샼은 3년간 2513개의 자유투를 던졌는데, 그 중 13.1%가 앤드원으로 인한 자유투였습니다. 12%보다 크지만 엄청 차이가 나진 않죠. 샼이 이 정돈데 다른 선수들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결국 절대다수의 선수들은 12% 안팎에서 놀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선수는 충분히 특수한 선수입니다.

* ts를 명예훼손 죄로 고소해도 되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하든이 지난 세 시즌 동안 쏜 2466개의 자유투 중 11.7%가 3점 파울로 인한 3번째 자유투였습니다. 앤드원 자유투 비율은 6.5% 정도로 크게 높지 않지만 3점 파울까지 합하면 18.2%로 12%를 훌쩍 넘겨 버립니다. 휴스턴이 얻는 테크니컬 파울도 아마 하든이 쏠 테니 하든은 자유투x0.8쯤 해야 진짜 소모 포제션이 나올 겁니다. 진짜 특수한 선수죠.

2019-08-22 11:43:06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32828&sca=&sfl=wr_subject&stx=ts&sop=and&page=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좋은 글이 매거진 란에 있습니다.
글쓴이 분의 의문이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8-22 12:46:49

슛팅효율 만을 보여주는 스탯이라면 자유투에 0.44라는 보정치도 필요없지 않나요
결국 리그 평균 추가자유투를 고려한게 0.44라는 수치인데 포제션에서 제외시킬려고 대입하는거니까요

2019-08-22 13:30:17

네,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슈팅 포제션 효율이죠. 하지만 오차가 미미하기 때문에 그냥 슈팅 효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0.44 자체도 오차가 내재되어 있구요.

여튼 중요한 건 공격 효율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죠.

Updated at 2019-08-22 12:56:36

TS%은 2차 스탯이지만 1차 스탯이나 다름없어서 

왜곡될 수 있는 스탯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Fg%랑 TS% 을 같이보면 어느 정도 해결되더라구요


2019-08-22 14:14:00

이거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인데 앤드원으로 얻은 자유투는 따로 빼서 계산을 하는건 어떤가요? 제 생각에는자유투를 넣으면 3점 넣은 것과 같이 못넣으면 2점을 넣은 것과 똑같이 계산하는게 합리적인 것 같은데

2019-08-22 14:58:02

TS의 목적에 비춰보면 그게 맞죠. 그런데 박스 스코어만 봐서는 어떤 자유투가 앤드원으로 얻은 자유투인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인지 3점 쏘다가 얻은 자유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TS는 계산 편의를 위해서 정확함을 다소 희생한 거죠. 영상조차 찾을 수 없는 옛날 선수들의 경우에도 TS를 구할 수 있는 건 TS가 박스스코어 기반 2차 스탯이기 때문입니다.

 

 풀 영상이 남아 있다면 자유투 내역을 전부 다 확인해서 진짜 효율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테크니컬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그 선수의 공격 효율로 넣어줘야 할지, 파울 작전으로 인한 자유투는 넣어줘야 할지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2019-08-23 13:50:21

그걸 빼서 나온 것이 0.44%라는 숫자입니다. 리그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정도쯤 된다는 거죠.

Updated at 2019-08-22 15:19:40

저는 그점보다 턴오버에 대한 수치가 반영안되기 떄문에,, 부족한 스탯이라고 봅니다 

 

초 에이스급이 필드골 20개 정도 던지는데   이중 10개들어가면 5할  9개들어가면 4할5푼이죠 

 

실제 TS 5푼차이면 엄청 대단한거처럼 느껴지지만

 

이 20번 공격하는중에서,, 턴오버 2개하면서 9개 넣는선수랑,, 턴오버 4개하면서 10개넣는선수랑

 

 

TS 만 보면,, 후자가 TS 5할로 4할5푼 선수보다 무려 5푼이나 높은선수가 되지만

 

 

실제 공격포지션 대비로 보면,,, 4할5푼인선수가 더 뛰어난것이니까요 

 

 그런면에서 PPP가 오히려더 슛효율 보는데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2019-08-22 16:06:34

턴오버 중에는 그 선수의 슛팅 포제션과 상관없는 게 섞여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A가 림 어택 중에 오펜시브 파울을 범했다면 이 턴오버는 슛팅 포제션으로 들어가는 게 맞겠지만, B가 포스트업하는데 A가 심판이랑 싸우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면 이 턴오버는 A의 슛팅 포제션과는 무관합니다.

저는 ts가 턴오버를 제외한 것도 ppp가 턴오버를 포함시킨 것도 다 존중할 만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둘을 종합하는 스탯을 만든다면, 리그 총 턴오버 가운데 슛팅 포제션으로 쳐줄 만한 턴오버의 비율을 구한 뒤 그 보정치x턴오버 수치를 분모에 더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좀 더 정확해지는 만큼 점점 더 복잡해지겠죠.

* 말씀하신 예시 상황에서, 골을 전부 2점이라고 가정하면 2턴오버 9골 선수의 기대값은 18/22지만 4턴오버 10골 선수의 기대값은 20/24입니다. 후자의 기대값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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