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의 더블팀 논란에 대해(픽업게임중)

 많은 논란이 되고 있나요?

이거 궁금해서 멀게에 틔터 캡쳐해서 올렸었는데 글 보니까 현지에서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별일 아닌데요. 짜증 좀 낼 수도 있는 것 아닌지요? 선즈팬인데 전혀 실망안했습니다.

무슨 사고친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그 뒤 문장이 중요하죠. 부커는 맨날 더블팀 당하거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팀 선즈에이스다 보니 부커에게 더블팀은 늘상 있는 경우고, 트리플팀도 나오곤 합니다. 

맨날 시즌에 당하는게 더블팀인데, 픽업게임에서도 저렇게 더블팀 들어가면 짜증날 수밖에 없죠

오히려 부커가 이해가 가네요 

 부커야 뭐 이전부터 전력이 있으니 그러려니..

이전 전력 들어대면서 부커 잘못이라고 하는 의견은 좀 그렇네요. 충분히 부커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시즌에서 부커가 밥먹듯이 당하는게 더블팀인데 연습경기에도 그러면 빡칠 만 하죠.

선즈팬으로 진작에 이소식 들었고..별생각없습니다.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다만 타팀팬들에게 뭔가 미운털이 박힌것 같아 안타깝네요..

부커가 좀 소심한면이 있군요

더블팀이 붙어도 그냥 슛던지면 되는데요.

그리고 짧은 영상을 보니 초반부터 간게 아니라 부커가 너무 잘하니까 그 이후 간거 같은데 좀더 쿨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웃으면서
더블팀
꺼져. 꺼지라고

코비와 면담이 필요한것 같네요

레딧에 코비와 프리시즌에 같이 연습한 선수가 '코비는 연습때 언제나 더블팀을 당했지만 화를 낸 적도 패스를 돌린 적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3명이서 덤비는게 좋을거라고 했다'는 식의 글을 올렸는데 이런 맥락에서 올라온 글이었군요.

이번 시즌이 부커나 썬즈구단에게 많이 중요한시즌이라고 보면 이 논란이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비시즌 연습경기에서 나온 말에 소프트하다는 애기라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조던이나 코비 같았으면 트리플팀 붙어보라고 오히려 도발하고 아주 박살을 내버렸을 것 같네요

저는 부커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커에 대해 안좋은 의견만이 대세가 아니라 현역 선수들은 오히려 부커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트레 영이나 케빈 듀란트 같은 경우는 부커보다 더 발벗고 나서서 부커를 옹호해주더군요.

풀영상 20분짜리에서 30초가량의 모습만 보고 부커를 비난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부분이죠.

부커는 그 영상 내내 열심히 플레이했고 뒤에서 관계자가 부커보고 너무 빡세게 하는거 아니냐?

진정하는게 어떠냐고 하니, 자신은 플레이오프 한번도 못나갔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는 거 뿐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선즈팬으로선 오히려 더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부커가 그 15초때 얘기한 나는 시즌 내내 더블팀 당했어에 대한 발언은 팩트입니다. 

지난시즌 2:2 플레이가 일어날때 가장 많은 더블팀을 당한 선수였습니다. 

또 풀영상 보면 그때 한번만 더블팀 들어온게 아니라 꽤 여러번 들어오다보니까 

게임 하다가 한번씩 할 수 있는 가벼운 발언수준인데 마치 공식적으로 오픈짐 경기에서의 더블팀은

해선 안된다 공식적인 성명을 낸 거 같은 분위기인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비시즌에 농구 떡밥 없다보니까 더욱더 크게 재생산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커가 길버트 아레나스에게 직접 답변한 댓글이 있으니 부커가 소프트하다, 별로다라고

느끼시면 읽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어자피 국내에서 부커는 거의 악역에 가까운 선수이니

그 분위기를 일개 팬이 바꿀순 없겠죠.

영상보면 쿨하게 말하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별문제 아닌데 미디어가 논란을 만들어 내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