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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는 과연 미네소타에서 쭉 행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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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1 16:42:49

제가 팀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타운스선수의 팬인데요. 저는 타운스가 공격적인 면에서는 이미 센터들중에선 탑급이라고 생각하고 수비는 아직 아쉽지만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타운스는 미네소타가 지금 상태를 유지했을 때 행복해할까요?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본인피셜로 팀의 상황이 만족스럽다고 했지만 제가 알기론 미네소타가 컨텐더급의 팀은 아니고 심지어 셀러리캡도 꽉막혀 있다고 알고있거든요. 가드진이 부실한 상황에서 타운스 혼자 고군분투할게 눈에 보이는데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위긴스가 스텝업할 기미를 보이는것도 아니어서ㅠㅠ 만약 타운스가 언해피를 띄운다면 타운스를 탐낼팀과 실질적으로 영입이 가능한 팀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가능성과는 별개로 영입한다면 아주 좋은 시너지가 날 팀은 어디일까요?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타운스 너무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특히 맹한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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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8-21 16:39:59

타운스정도급의 선수면 선수가 아니라
팀이 맞춰줘야되는 급이라서 갈수 있는곳은 많을거 같습니다. 전형적인 센터도 아니라서 요키치나 고베어같은 센터들과 같이 뛰어도 되는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죠.

토론토가서 시아캄ㅡ이바카 이런 선수들과 같이 뛰면 참 재밌을거 같기는 해요.

WR
2019-08-21 16:42:06

아 토론토도 괜찮은 선택같네요. 시아캄과 함께 공격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거 같네여

2019-08-21 16:46:23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지만 타운스도 즐농 마인드 같은지라 미네에서 대우만 지금처럼 잘 해주면 계속 남을 것 같습니다

2019-08-21 16:49:59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려면 파포로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운스는 센터 스팟에선 프레임도 작은 편이고 힘이 약해요. 공격에선 스피드와 레인지로 쌈싸먹을 수 있지만 수비는 버텨주는 힘 없이는 맨투맨 마크가 어렵거든요. 그런점이 한계가 된다고 봅니다. 본인보다 힘이 센 상대와의 몸싸움은 체력의 소모도 크구요.

벌크업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공격에서의 장점을 죽이는 결과가 되고 팀도 타운스도 원하는 바가 아니죠.

WR
2019-08-21 16:54:27

아주 정확한 지적인거 같습니다. 공격에서 달려가서 풋백 넣는거도 그렇고 생각보다 날렵하더라구여. 대신 그만큼 수비에선 피지컬을 앞세운 전통적인 센터들에게 밀리는 모습도 봤습니다. 파포 전향도 아주 좋은 생각 같네여

Updated at 2019-08-21 17:21:05

사실 타운스는 내추럴 포지션이 파포에 가까운 선수이고 느바와서도 파포로도 상당시간 출장한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리그에 스페이싱과 스몰라인업이 대세 오브 대세가 되면서 아무래도 타운스가 스몰라인업 센터로 뛰는게 공격시 공간활용에 효율적이었기 때문에 사실 어쩔 수 없이 센터 출장 시간이 늘어나게 된것인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변할거 같진 않아서사실 타운스의 수비 각성과 같은 일을 보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보다 공격에서 한꺼풀 더 벗고 특급이 되는게 팀에서 원하는 결과라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19-08-21 17:54:22

타운스는 고등학교, 대학교(wcs가 4번으로 나왔었죠.), 프로 내내 센터로만 뛰어왔습니다. 데뷔 시즌이 가넷 은퇴 시즌이라 발이 느려진 가넷 대신 정말 아주 적은 시간만 pf로 나왔었고요.(레퍼런스 기준 2%)

 

어쩔 수 없이 c로 나오는 시간을 늘린건 아닙니다.

2019-08-21 20:56:44

물론 표기는 항상 센터입니다만 실제 경기에 출장하는 모습을 보면 타운스의 첫시즌 두번째 시즌 미네소타에서 압도적으로 오랜시간 출장한 5명 라인업을 보면 고르기 젱과 타운스가 동시에 기용되고 있고 젱은 포지션도 센터이고 타운스보다 훨씬 골밑지향적인, 정통센터에 가까운 선수죠. 즉, 젱과 같이 할때의 타운스는 파워포워드의 롤을 소화했다는 얘기이고, 이런 경향은 타운스의 세번째 시즌부터 사라지고 그 시즌부터는 타운스가 센터로 출장하는 라인업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Updated at 2019-08-21 22:17:39

쟹은 골 밑 지향적인 선수가 전혀 아닙니다... 쌩짜 신인인 시절 러브와 함께 뛸 때나 그랬죠. 운스가 슛이 좋아서 슛만 쏘는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포스트 근처에서 하는 플레이가 훨씬 많습니다. 위력도 좋고요. 쟹은 미드레인지 이상 구간에서 비율로 따졌을 때 운스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공격하죠.

 

쟹은 타운스 입단 이후로는 2:2 게임에서 이어지는 팝과 사이드 라인 근처에서 던지는 슛(16풋~3점 구간)만 절반을 던지는 선수에요.(운스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던 16-17 시즌부터는 절반 이상을 16풋~3점 구간에서 던졌습니다.) 받아먹기나 풋백이 아니면 포스트에서 스킬이나 욱여넣을 수 있는 능력은 없다고 봐도 되고요.

 

쟹과 운스가 함께 선발로 나설 때는 대부분 팀 내 센터가 뛰는 오프닝 점프볼도 항상 운스가 뛰었었죠. 쟹이 운스랑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할 땐 4번으로 나왔었고 운스, 위기를 위한 공간을 벌려주기 위해 사이드로 벌려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수비 매치업 기준으로는 운스 파울 트러블이 걱정되게 하는 빡센 상대가 아니면 수비 매치업도 주로 운스가 5번을 가져 갔었습니다. 근데 이건 이후 영입된 타지 깁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고 타지를 5번, 운스를 4번이라고 하진 않죠. 타지가 정통스럽게 포스트 근처에서의 공격 횟수나 성공률이나 쟹보다 월등히 뛰어남에도요.(미네소타에 있던 기간 야투 시도의 7할이 10피트 이내 공격, 같은 기간 쟹은 3할 가량)

 

쟹이 주 포지션이 센터는 맞지만 운스와 공수에서 장, 단점이 굉장히 겹치는 선수라 모든 면에서 운스의 하위호환인데 운스보다도 버티는 힘이 약했고 보드 싸움에 강점을 보이지 못 했죠. 그러다보니 보통은 운스 파울트러블이 아니면 포지션대로 매치업을 가져갔고요.

 

그렇기에 운스와 함께 세우기 보다는 운스와 상호 보완적일 것으로 생각되던 타지깁슨을 영입했고, 영입과 동시에 16밀 짜리 쟹이 주전에서 벤치로 내려가게 된 거죠.

 

이후 올 시즌(정말 적은 시간이긴 합니다. 올 시즌은 전 경기 통틀어 10분도 안 될 겁니다.), 지난 시즌도 간간히 운스랑 같이 뛰었었는데 효율이 낮아 많이 뛰진 않았지만 이 때 역시 역시 쟹은 주로 4번 매치업이었습니다. 

2019-08-21 16:56:28

미네는 다음시즌 티그가 주전이죠?
미네의 미래는 위긴스 타운스 콤비에게 있겠죠.

결국 타운스의 거취 역시 이 문제도 위긴스한테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미네는 위긴스에게 너무 많은 것이 달려있네요.
타운스가 시장에 나온다면, ad정도의 파급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사가 증명하듯, 미네의 상황이 지금과 크게 변동이 없다면 타운스의 언해피는 가능성이 꽤나 높겠죠.
미네는 게다가 서부입니다. 뉴올, 피닉스, 킹스 같은 젊은 팀들이 또 치고 올라올 것이 예상되죠.
이 팀에 좋은 fa가 합류할 가능성은 적어보이죠.
여러모로 위긴스가 올느바급으로 터져줘서, 적어도 플옵은 나갈 수 있는 전력을 2년내에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이번 시즌에 작년 킹스같은 가능성을 보여줘야 되겠죠.
하지만 현 미네의 상황과 서부팀들의 전력상승은 매우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WR
2019-08-21 17:10:01

와 ad와 같은 파급력이라니 타운스팬으로서 굉장히 기쁘네여. 그쵸 저도 맥시멈 2년내에 플옵은 충분히 가는 팀이 되어야 언해피가 안나올거같아여. 위긴스가 맥스를 받는이상 위긴스가 스텝업하는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2019-08-21 17:00:49

타운스면 엠비드 같은 같은 포지션 선수 없는 모든 팀이 노리겠죠. 개인적으로는 고베어 5번 지원 받는 트윈타워 보고 싶습니다.

WR
2019-08-21 17:12:10

유타로간다면 고베어 센터를 보고 타운스는 트윈타워이자 수비할때는 4번을 마크하면 되는건가요? 아주 이상적이겠네여.

2019-08-21 23:20:16

엠비드랑 같이 뛰면 어떠려나요..

2019-08-21 17:20:09

상승 지향적 성격이 아닌걸로 보여서 치명적인 무었인가만 없으면 계속 가긴할듯

2019-08-21 17:22:29

1,2년차때 이미 한팀의 중심으로 싹수를 충분히 보여줬다 생각하는데 안밀어준다고 그렇다고 대놓고 밀어주는것도 아닌 세월이 벌써 몇년짼지. 뭐가 먼전지는 모르겠지만 타운스가 생각보다 덜 터지고(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있는건 전 미네소타의 어영부영한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중심으로 정확히 딱 세우고 그 중심으로 팀을 탄탄히 짜서 팀이고 선수고 어서 날아오르면 좋겠습니다.

2019-08-21 17:39:05

그런데 타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어느정도의 대가가 거론되려나요..

비교대상은 가넷 트레이드, AD 트레이드 정도로 보면 되려나요. 

WR
2019-08-21 17:47:43

저는 그정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어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넓은 슈팅레인지, 달리는 농구에도 적합하고 무엇보다 철강왕이잖아요? 먹튀의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모든팀이 군침흘릴 것 같아여

2019-08-21 17:55:29

벤시몬스 조쉬하트 헤이우드 타운스 같은팀에서 뛰는거 보고싶네요

2019-08-21 18:09:16

팀성적은 안나오더라도 한팀에서 에이스 역할하면서 스탯 잘 쌓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우승해보겠다고 수퍼팀에 가서 보쉬나 러브처럼 되는거 보다 더 낫다고 보네요...

게인적으로 한팀에서 프랜차이저로 25-10 꾸준히 찍어주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2019-08-21 18:45:58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571160&sca=&sfl=wr_name%2C1&stx=커미셔너&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위는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구요.)

6~7년차쯤이 되기 전에 미네소타에서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안 그러면 팀 안팎에서 엄청 찔러보고 흔들고 할 것 같습니다.

2019-08-21 18:48:14

가넷 러브 타운스...
뭔가 풀어쓰니 이상한 뜻 같네요
것보다 위긴스가 계속 이럼 역사가 반복되겠죠

2019-08-21 18:49:17

타운스 언해피는 이미 한번 떳어서 뭐... 불평한다해도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행복과는 별개로 트레이드 문제같은 경우는, 미네는 타운스팀이라서 본인이 다른 경쟁자 밑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는한 굳이 팀을 옮기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2019-08-21 19:13:57

팀 성적은 불만 없을 겁니다 버틀러가 나간 순간 팀 성적은 예상 가능했을 테니까요..

Updated at 2019-08-22 00:11:55

미네소타 관련글 올라올때면 타운스 4번 전향 만큼이나 깝깝한 글이 없네요. 이 시대이기에 수혜를 입고 최적화된 5번입니다. 사이즈와 힘이 부족해서 정통센터 상대로 밀리니까 4번이 적합하다 이런건 도대체 어느팀 어느 정통센터를 상대로 하는 이야기일까요? 애초에 리그에 정통센터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몇이나 있다고 그 선수들 때문에 4번으로 전향을 해야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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