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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임벌린 빈스카터가 배구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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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2:56:43

1975년 리그가 창설돼 1979년까지 존재했던 IVA(International Volleyball Association)다. IVA에서는 NBA 전설인 윌트 채임벌린을 비롯한 여럿 농구스타가 배구선수로 뛰었다. 채임벌린과 함께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릭 베리도 IVA 선수로 활약했다

NBA에서 19시즌째 현역 선수로 뛰고 있는 빈스 카터다. 그는 마인필드 고교시절 농구뿐 아니라 배구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출처 더 스파이크

검색하다보니 첨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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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20 03:57:55

체임벌린은 육상도 했었던걸로 들었습니다

Updated at 2019-08-20 07:24:29

체임벌린은 그냥 배구 한게 아니라 배구에도 명전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2019-08-20 09:42:41

근데 배구 명전은 공로상 격으로 들어간 겁니다. 배구마저 도미넌트 했던 것 까진 아닌데 많은 오해들이 있죠.

 

체임벌린이 평소 배구에도 관심이 많았고 프로 리그인 IVA의 창설에도 기여했으며, 거의 전임 홍보 대사 격으로 배구를 알리는 데 혁혁한 공헌을 했습니다. 심지어 흥행을 위해 본인이 간혹 선수로 뛰기도 했고 (이벤트 성) 올스타 전에도 참가를 했는데, 체임벌린이 출전한다는 이유 만으로 비인기 스포츠였던 배구 올스타전이 전국 방송 중계를 타기도 했죠.

 

하지만 인프라가 약한 프로 배구가 체임벌린 하나 믿고 성공하긴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IVA는 몇 년 못 가서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배구를 알리고 배구를 위해 노력한 체임벌린의 공헌 덕분에 배구 명전에 들어가게 된 겁니다.

2019-08-20 14:16:24

미국에서 배구는 별로 인기가 없나보군요.
프로리그 자체가 없나요?
우리나라에도 프로리그가 있는데..

2019-08-20 16:22:28

우리나라랑 프로리그 출범의 방식 자체가 다르죠.

2019-08-20 08:50:24

카터의 차원이 다른 윈드밀 덩크는 배구의 영향이 크죠

2019-08-20 09:07:50

 한국계 카일러 머레이도 올해 역대 최초로 MLB, NFL 1차 드래프트 되었져.

야잘잘, 농잘잘이 아니라 그냥 인생은 잘잘인듯

Updated at 2019-08-20 09:35:59

이만사마는 사실 무슨 운동을 해도 역대급이었을거에요;;

2019-08-20 09:48:21

농구 선수들이 대체로 키가 크기 때문에 아마 시절 배구 선수를 겸업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농구보다도 더 키가 중요한 종목이 배구죠. 다만 미국 내 배구의 인기가 높지 못하고, 미식축구가 워낙 절대적이라 그래도 대다수는 농구와 풋볼을 병행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사실 농구 선수가 겸업한다면 최고로 안성맞춤인 스포츠는 풋볼이 아니라 배구죠.

 

과거 휴스턴 등지에서 뛰었던 체이스 버딩거는 아마 시절 배구 쪽에서 더 전도유망한 스타였습니다. 백인임에도 엄청난 탄력으로 주목받았는데, 빈스 카터도 그렇지만 배구에서 두각을 보인 농구 선수들의 특기가 바로 놀라운 탄력이죠.

 

버딩거는 사실 형제들도 다 배구를 했고 배구 집안이나 다름 없습니다. 본인도 농구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은퇴한 후, 현재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약하고 있죠. 비치발리볼은 은퇴한 농구 선수들이 많이 뛰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자 농구 선수들이 이쪽으로 많이 갑니다...) 요즘은 3 대 3 농구가 활성화되어서 은퇴하면 거진 거기로 가는 분위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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