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운동능력과 수비가 여전히 리그 평균급은 될까요?

성적보니까 부상이 문제지 실력은 아주좋던데여.. 

마인드만 바꾸면
디조던 정도의 폼은 가능할거라
봐요

평균급이 안된다고 봅니다.

휴스턴 시절부터 내리막길이였지만,

애틀 샬럿 그리고 워싱턴을 거치면서 많이 내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워싱턴에서 부상인것을 고려해야하지만 9경기 뛸때

림프로텍팅이 쉽게 되지 않은 점과 시즌의 거의 대다수를 날린점을 고려하면,

큰 기대 자체를 하면 안될듯 합니다.

만약 평균급 정도가 된다고 구단들이 판단했으면,

멤피스도 웨이브가 아니라 로스터에 포함시킬것이고,

또한 타 구단에서도 웨이브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2라픽 한장이라도 찔러보겠죠.

근데 그러지 않는다는건,

건강우려도 있지만 기량자체에 많은 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불과 1년 반 전에 펠리컨스의 AD와 커즌즈 상대로 한 경기인데요. 22-16 기록했는데 운동능력은 여전히 대단해 보입니다. 부상 당하기 전의 커즌즈와 대결했는데 커즌즈의 16-13보다 수치도 좋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fBWSjPmdQY

연습 영상 보면 몸도 가벼워 보이던데요.

하워드가 본인 발언대로 마인드 가져준다면, 

스크린만 잘서주고 수비 적극적으로 하면서 괜찮은 벤치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샬럿때 거의 전경기 본 봐로는 공격력때문에 비판받은 어린시절 때문인지 공격에 욕심이 상당히 많더군요. 물론 비약적으로 스킬이 발전하긴 했습니다. 장기인 포스트업 훅슛빼고도 페이스업, 크로스오버, 피딩, 미들슛 다 적당히 됩니다. 비효율적이라 문제죠. 워싱턴 짧은 출전때는 받아먹기 위주로 하기는 했는데 몸상태 때문인지 마인드가 바뀐건지는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 

지난시즌은 몇경기 안뛰어서 의미없고 샬럿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골밑지키는 능력은 아직도 좋지만 예전처럼 전방위수비는 안됩니다.

문제는 공격이죠. 볼핸들러를 위한 스크린을 서주는 것도 아니고 스페이싱이 되는 것도 아니라 공격에서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게 문제죠.

평균이하라고 생각합니다. 휴스턴 말년때까지만 해도 리바운드는 꽤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는 부상때문도 있지만 노쇠화 등도 있어서 지금은 작은 기대도 할 수 없을거같아요

최근 사진보니 어깨뽕도 좀 없어졌던데..

샬럿때 레벨이면 괜찮긴 한데, 위저즈때는 림프로텍팅도 잘 안되고 둔해보였습니다. 

후자의 몸상태라면 음... 그냥 상태로는 평균 혹은 그보다 좋게 볼 수 있을지 몰라도

경기내에서 레이커스가 기대하는 효과를 못 보여줄 가능성이 크죠.  

최근 상태가 의문스럽긴 합니다...

만약 백업 역할에 만족할 수 있고 멘탈 이슈가 없고 플레이에 자기 희생이 있다면 백업으로서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여태까지의 커리어를 봐서는 그 확률에 아직 확신을 가지긴 어렵겠죠
 

기본 신체 스펙은 리그 상급이니. 

점프력하고 민첩성을 잃어버렸다고 해도 특유의 힘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평균 이상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심리적 상태를 빼고 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몸상태가 좋다 해도 실전 감각이 많이 내려갔다고 봅니다. 솔직히 다른 선수 찾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리그 평균이면 어느팀이든 원하겠죠

어찌 보면 멜로같은 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계속 볼을 넣어준다면 평균 20점도 기록할지도 몰라요.

계속 뛴다면 평균 리바도 10개 이상 잡아주고 말이죠..

 올스타급 이상의 명성과 커리어...

그러나 어떤 팀에서 데려갈까요? 

어느 팀에서 그들을 주요자원으로 운용하겠습니까...

딱 여기까지 인듯요....흑흑

리바운드 장악 능력은 아직 괜찮아 보였습니다.

백업센터로는 여전히 차고 넘치는 기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본인이 안하던 스크린 플레이나 신체 능력 저하에 따른 미스매치 공략을 얼마나 잘 견디느냐가 중요할거 같아요

리그 평균급 되면 다른 팀들도 눈독들이지 않았을까여

샬럿 때는 본인이 윙에서 페이스업으로 미들슛이나 스텝 후 훅슛 혹은 레이업으로 공격하려고 많이 하더군요.
이게 들어가는 날은 적당히 들어가는데 효율 중시하는 리그 트렌드에 잘 안 맞죠. 심지어 윙에서 아이솔 장인인 멜로도 말년에 같은 이유로 팀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라...
부상 전 기준이지만 사실 리바운드나 풋백 골밑에서 버티는 힘 이런건 리그 평균보다 훨씬 위에요.
단지 멜로나 하워드나 다른 팀들이 안 부르는 건 에고강한 슈퍼스타들이라 팀 공격 스타일에 맞게 컨트롤하기 어려운데, 둘 다 최근 공격방식이 효율이 높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즉 이 선수들을 주축으로 가면 팀이 이기지 못하기 때문) 그래도 부상 전 하워드가 지금 멜로보다 상황이 낳은 점은 아직은 운동능력이나 이런 신체적 능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진짜 가자미처럼 플레이만 한다면 리그 트렌드에 맞게 부활할 수도 있다는 점이죠. 하워드가 변할 거라는 점을 믿지 못해서 그렇지 만약 다른팀들도 하워드가 노아나 카펠라 같은 선수들처럼 진짜 스크린 열심히 서고 리바운드 블록 수비 열심히 한다고 하면 다들 찾을거에요.

일단 커즌스만큼은 아니지만 인저리프론이라는게 첫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하워드는 매번 인사이드에서 자리 차지하고 손 들고 있다가 자신이 공을 못 받을것 같으면 스크린 걸로 뛰어다니는게 아니라 너무 대충대충 어슬렁거립니다. 효율이 높은것도 아니고 이러면 다른 선수들의 효율도 영향을 받죠.

수비도 약간 문제 있는 부분이 상대방에게 절대 공간과 슛찬스를 내주지 않겠다는 느낌보다는, 상대에게 약간 여유를 주고 블락을 하겠다는 쇼맨십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물론 이 분야 갑인 맥기보다는 훨씬 수비가 좋긴합니다만... 하워드는 지금보다 훨씬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하워드가 진짜로 블루워커처럼 플레이하면 팀에 정말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팀케미스트리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앵간하면 선수가 안좋은 얘기 나오면 변호해주는 주변 선수들이 나오고 그러는데 하워드는 일절 그런 이야기가 없더군요.

일단 지난시즌은 10경기도 안뛰어서 판단을 할수가 없고, 샬럿시절 정도로 돌아온다고 가정하면 운동능력과 수비는 무조건 평균보다 위죠.
다만 떨어진 경기 감각, 에고를 얼마나 내려놓을수 있을지를 상상하면 실제 팀에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멈이면 에메카 오카포는 안되나요??

애초에 주전이라는 맥기부터가 수비 안되는데 하워드가 잘할지 못할지를 걱정해 뭐하나.. 뭐 그런 생각이 들 뿐입니다. 

반응속도가 너무 떨어지긴 하더군요.
그래도 페인트 존에 박아두면 평타는 칠 것 같은데.. 공격도 스크린 가끔 서주고 덩커 스팟에 박혀 있으면 괜찮은 자원일 것 같습니다.

세로수비는 그래도 평균 이상, 가로 수비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