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거액 장기계약의 명과 암(중 밝은 면)

 
1
  5796
Updated at 2019-07-23 13:40:21

 

존 월 케이스처럼 부상 때문에 거대 계약이 순식간에 먹튀계약으로 발현될 수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샐러리 캡은 오르기 때문에 미리 연장계약을 해두면, 선수 성장에 따라 꽤 좋은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CJ 맥칼럼

17-18 시즌을 앞두고 올스타가 아닌 선수 중 몇안되는 100밀 계약을 맺었던 선수였는데, 리그 최고의 2옵션으로 성장해서 앞으로도 2시즌 동안은 30mil이 안되는 금액에 쓸 수 있습니다. 이 금액도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한데 만약 올 시즌 FA 였다면 30mil 훌쩍 넘는 금약을 따냈을 겁니다.

 

2. 조엘 엠비드

엠비드야 루키시즌 내내 거의 2천만 달라를 무상으로 지급받은 거나 마찬가지였고, 장기계약 맺을 때도 논란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향후 4시즌 동안은 평균 30mil에 이 선수를 쓸 수 있습니다(27mil-29mil-31mil-33mil).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엄청난 도박을 한거긴 한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었죠.

 

3. 고든 헤이워드 

헤이멈이다 뭐다 온갖 비난을 받았던 14년 오프시즌 계약. RFA였던 헤이워드에게 샬럿이 4년 63mil규모의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유타는 당시 샬럿의 계약을 매치했고 헤이워드를 1옵션으로 삼는데 다행히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중박은 쳐주는 계약이 됐습니다. 지금 보스턴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계약은 별개로 전 좋은 계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샐러리캡이 커지면서 당해 1-2년 후부터는 20mil규모 계약이 우수워졌거든요,

 

4. 폴 밀샙

데뷔 후 2라운더 신화를 일궈낸 밀샙의 계약이 끝난 2009년, RFA가 된 밀샙에서 블레이져스에서 4년 32mil 계약을 제시합니다. 사실 당시 밀샙의 계약은 실제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돼서 계약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당시 재즈 샐러리 상황 상 이 정도 계약을 주기는 힘들었지만, 밀샙을 포기할 수 없어 재즈는 블레이져스의 오퍼를 매치합니다. 당시 좋은 빅맨은 10mil 씩 받던 시대였는데, 밀샙은 연평균 8mil의 계약으로 훌륭한 활약을 해주게 되고 오히려 혜자 계약이 됩니다.

 

3, 4번 보면 아시겠지만, 재즈가 훌륭한 선택을 했습니다.

콘리, 보그다노비치 다 좋은 계약이 될테니 이제 유타재즈 응원들 하시라 이 말입니다.

유타재즈매니아 화이팅!

 

Go JAZZ~! Hustle JAZZ~!

 

 

 

12
Comments
2019-07-23 11:05:19

저는 생각나는게 14년 오프시즌 휴스턴의 아리자 4년 계약(이것도 좋은 계약이었죠)과 15년 포틀의 아미누 영입(4년 32m)도 명에 들어갈 수 있다 봅니다

WR
2019-07-23 11:12:58

개인작으로 아리자와 아미누 계약은 '딱 적절했다'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시간이 지났다고 특별히 혜자 계약이 된 건 아니여서요...

2019-07-23 11:22:27

이게 16년 버블 때와 비교해보면 혜자인 듯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하클리스가 16년때 4년 42m의 계약 맺은 걸 보면요

WR
2019-07-23 12:55:54

그것도 그렇네요. 10mil치고 올랐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16년 바블은 정말...

2019-07-23 11:10:00

 16년에 4년 100m 계약한 쿰보도 좋은 사례라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9-07-23 11:12:11

전형적인성공 케이스인데 제가 빠뜨렸네요. MVP를 두 시즌 동안 퍙군 26mil로 쓸 수 있습니다(물론 밀워키가 이번시즌 끝나고 어떻게든 재계약 논의를 하겠지만)

Updated at 2019-07-23 11:17:10

이 분야의 갑은 커리같네요.
MVP를 단돈 11M에 쓸 수 있었던 극강의 가성비였죠.

WR
2019-07-23 11:17:19

너무 지나치게 혜자라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질투나서요

2019-07-23 11:20:21

올스타가 아닌 선수들도 맥시멈 요구하는게 이상하지 않게된 출발점이 헤이워드였죠.

2019-07-23 13:25:55

포틀랜드가 같은 디비전인 유타의 RFA 선수 뺏어오려고(?) 시도했던 것 중에

말씀하신 폴 밀샙이 있었고 웨슬리 메튜스도 있었는데, 웨슬리 메튜스는 실제로 데려와서 상당히 쏠쏠하게 써먹었었죠.

거대 계약은 아니지만 한 5년 30-35밀 수준 계약이었을겁니다.

WR
2019-07-23 13:45:32

맞습니다. 당시 유타는 웨슬리 메튜스를 쉽게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매치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포틀이 엄청 좋은 안목으로 선수를 픽한게 되버렸죠. 유타는 MLE 보다 조금 비싼 금액 때문에 매튜스 이후로 SG 찾기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전 이 계약도 혜자 계약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퍼즐 타입의 선수는 시장에서 과대평가되는 경우가 훨씬 많거든요.

 

재즈는 이 이후로 언드래프티나 2라운더 계약을 다년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조 잉글스, 로이스 오닐, 조지 니앙)

2019-07-23 14:08:29

기승전(기분)재즈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