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장기계약의 명과 암(중 밝은 면)
존 월 케이스처럼 부상 때문에 거대 계약이 순식간에 먹튀계약으로 발현될 수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샐러리 캡은 오르기 때문에 미리 연장계약을 해두면, 선수 성장에 따라 꽤 좋은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CJ 맥칼럼
17-18 시즌을 앞두고 올스타가 아닌 선수 중 몇안되는 100밀 계약을 맺었던 선수였는데, 리그 최고의 2옵션으로 성장해서 앞으로도 2시즌 동안은 30mil이 안되는 금액에 쓸 수 있습니다. 이 금액도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한데 만약 올 시즌 FA 였다면 30mil 훌쩍 넘는 금약을 따냈을 겁니다.
2. 조엘 엠비드
엠비드야 루키시즌 내내 거의 2천만 달라를 무상으로 지급받은 거나 마찬가지였고, 장기계약 맺을 때도 논란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향후 4시즌 동안은 평균 30mil에 이 선수를 쓸 수 있습니다(27mil-29mil-31mil-33mil).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엄청난 도박을 한거긴 한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었죠.
3. 고든 헤이워드
헤이멈이다 뭐다 온갖 비난을 받았던 14년 오프시즌 계약. RFA였던 헤이워드에게 샬럿이 4년 63mil규모의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유타는 당시 샬럿의 계약을 매치했고 헤이워드를 1옵션으로 삼는데 다행히 성공..까지는 아니어도 중박은 쳐주는 계약이 됐습니다. 지금 보스턴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계약은 별개로 전 좋은 계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샐러리캡이 커지면서 당해 1-2년 후부터는 20mil규모 계약이 우수워졌거든요,
4. 폴 밀샙
데뷔 후 2라운더 신화를 일궈낸 밀샙의 계약이 끝난 2009년, RFA가 된 밀샙에서 블레이져스에서 4년 32mil 계약을 제시합니다. 사실 당시 밀샙의 계약은 실제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돼서 계약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당시 재즈 샐러리 상황 상 이 정도 계약을 주기는 힘들었지만, 밀샙을 포기할 수 없어 재즈는 블레이져스의 오퍼를 매치합니다. 당시 좋은 빅맨은 10mil 씩 받던 시대였는데, 밀샙은 연평균 8mil의 계약으로 훌륭한 활약을 해주게 되고 오히려 혜자 계약이 됩니다.
3, 4번 보면 아시겠지만, 재즈가 훌륭한 선택을 했습니다.
콘리, 보그다노비치 다 좋은 계약이 될테니 이제 유타재즈 응원들 하시라 이 말입니다.
유타재즈매니아 화이팅!
Go JAZZ~! Hustle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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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나는게 14년 오프시즌 휴스턴의 아리자 4년 계약(이것도 좋은 계약이었죠)과 15년 포틀의 아미누 영입(4년 32m)도 명에 들어갈 수 있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