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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부상기간에 선수에게 연봉 삭감을 기대하는건 너무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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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0:18:27

 와.. 밑에 존월 보니까 진짜 너무하다고 생각하네요.

 3시즌간 100경기도 못뛰고 그 돈을... 계약이긴 한데 심적으로는..

 워싱턴 팬분들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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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23 10:22:02

존월은 차라리 보험으로 받아서 워싱턴은 그려려니 할겁니다..

2019-07-23 10:29:28

존 월 계약이 1.4억 달러 정도였나요?

뜬금없지만 저 정도 규모의 연봉에 대한 보험이면... 구단이 월 보험료로 납입하는 금액은 얼마나 어마어마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9-07-23 10:24:08

바이아웃으로 팀을 떠나는게 아니라 그냥 연봉삭감하는 계약조정은 선수가 받아들여도 선수노조에서 승인을 안해줍니다.

Updated at 2019-07-23 10:26:30

연봉 삭감은 선수입장에서도 불리한 조건이니까 너무한것 같고

차라리 시즌아웃급 부상만큼은 선택적으로 샐캡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여...

선수 시즌아웃으로 안타깝기도 한데 팀전체 운영도 망가져 버리게 되버리니까...

2019-07-23 10:30:20

이미 이와 관련된 룰이 있긴합니다. 크리스 보쉬 룰인데, 이게 커리어 앤딩급 부상에만 해당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도 자세히는 모르니 다른 분께서 설명을...

Updated at 2019-07-23 12:05:10

부상으로 은퇴하는 선수와 별개로 시즌아웃 선수 대체를 위한 예외조항 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20661&sca=&sfl=wr_subject&stx=cba&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부상 선수 익셉션 (Diabled Player Exception)


이 익셉션은 캡을 초과한 팀이 잔여시즌을 뛸 수 없는 부상 선수를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선수가 사망한 경우에도 주어질 수 있다). 이 익셉션은 구단의 신청과, 그 선수가 다음 6월 15일까지 뛰지 못할 가능성이 뛸 가능성보다 상당히 높다는 NBA가 지정한 의사의 판단에 기초해서 리그가 부여한다.

이 익셉션이 주어지면, 팀은 트레이드나 FA 계약으로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해서 부상 선수를 대체할 수 있다 :


● 팀은 부상 선수 연봉의 50%와 논택스 미드레벨 익셉션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해서 한 시즌만 계약할 수 있다.

● 팀은 (옵션을 포함해서) 계약 마지막 해인 선수만 데려올 수 있고, 그 선수의 연봉은 부상 선수 연봉의 50%+100,000달러와 논택스 미드레벨 익셉션+100,000달러 중 적은 금액보다 적어야 한다.

● 팀은 (옵션을 포함해서) 계약 마지막 해인 선수만 웨이버 클레임을 할 수 있다. 그 선수의 연봉은 부상 선수 연봉의 50%+100,000달러와 논택스 미드레벨 익셉션+100,000달러 중 적은 금액보다 적어야 한다.
2019-07-23 16:30:24

그걸로 샐캡 활용에 유연성을 주면 악용의 소지도 많습니다. 몸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 베테랑은 오히려 출전도 못하고 강제 은퇴 종용당할 수도 있죠. 구단 운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약삭빠른데요. 그런 식의 예외 규정이 생기면 시즌-아웃이 아닌 부상자도 시즌-아웃으로 처리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할겁니다.

 

그나마 현재 있는 크리스 보쉬 룰, 부상 선수 익셉션 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그 이상으로 팀에 유리한 조건으로 뭔가를 만들면 부상당한 선수를 팀에서 이용해먹는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이 크다고 봅니다.

 

말마따나 크리스 보쉬도 본인이 복귀하고 싶었는데 마이애미에서 은퇴 권고 식으로 몰고갔을 정도입니다. 보쉬의 경우엔 진짜 위험한 질병이기도 했고 마이애미에서 영구 결번을 약속하며 달랬기에 대강 넘어갔지... 부상에서 회복해 뛸려는 의지가 있는 선수들을 구단에서 멋대로 꺾어버리는 수단으로 충분히 악용될 수 있습니다.  

2019-07-23 10:25:49

돈도 돈이고 샐캡도 꽉 막혀버리니

2019-07-23 10:26:00

그래서 건강 이슈 있는 선수들은 계약에 보너스 같은걸로 넣기도 하지 않나요? 몇경기 이상 출전일때 얼마.. 이런식으로. 근데 부상이라고 연봉을 깍는다면 저 연봉이면서 올스타에 들거나 엄청난 활약을 보였을때 그에 상응하는 보너스를 줘야할거 같은데 어느 팀도 그렇게 하려하지 않겠죠..

2019-07-23 10:27:16

너무 한거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거액 연봉을 보장해주고, 자신의 권리를 구단에 양도하는 구조지요. 전 그래서 개인적으로 태업을 최악으로 생각합니다. 트레이드 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도 안좋게 보구요

2019-07-23 11:32:37

동감입니다.

2019-07-23 10:32:44

잘한다고 더 주지도 않으니까요..
결국 장기거액계약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2019-07-23 10:46:47

잘한다고 더주지는 않으니까요 22

참 선수가 부상으로 못 뛰게 되면

본인도 아쉽고, 팬도 아쉽고, 구단주 및 코칭 스탭도 아쉽고.. 

2019-07-23 10:54:31

계약의 문제는

더 잘해도 더 많이 받질 못한다 - 아이재이아 토마스, 캠바워커

세부조항이 점점 늘어나야한다 - 엠비드 경기 수 등.

선수가 누우면 답이 없다

이정도 같아요. 안고 가야죠. 결정했으니...

개인적으로 15밀 이상의 선수들은 특별조항으로 경기 참여에 대한 패널티가 있음 좋겠어요. 

2019-07-23 11:39:14

보험사가 피보네요

2019-07-23 12:09:00

선수도 구단도 보험사도 모두 리스크를 인지하고 계약하는 겁니다. 적어도 비즈니스적으로는 아무도 큰 손해는 안 봅니다. 프로 스포츠에는 언제나 연봉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을 위험이 크고, 그런 것들이 다 고려된 상태로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2019-07-23 13:09:36

계약이란게 원래 그런거죠.

2019-07-24 23:03:38

보험 얘기도 나왓지만 보험과 비슷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불확실성이 늘어나면 거래 자체가 줄어들어서 시장이 축소될 수 있으니까요. 안 좋은 일 터진 개인이나 구단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긴 하나 시장 전체를 위해 필요한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월이 부상가능성을 악의적으로 숨긴 게 아닌 이상 워싱턴이 실책을 한 거죠. 불운 때문이라도..

de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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