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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은 던컨 고가 가능한 선수였나요?

 
  18040
2019-07-19 15:40:26

던컨은 더 맨으로 공격 고 가 가능한 선수였나요?

간결 플레이어라 역대 파포 1위에 거론될만한 선수인건 알겠는데 그에 비해 화려한 면이 없어 경기를 실제 거의 본적이 없네요

던컨은 파커 지노 제독 카와이 가 있어 돋보인건가요 아님 그자체로 엄청난 선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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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7-19 15:42:07

2003년 샌안토니오의 우승은 하킴 올라주원의 원맨쇼 우승에 견줄만한

던컨의 원맨쇼 우승이라고 쳐줍니다.   

Updated at 2019-07-19 15:43:27

 https://www.youtube.com/watch?v=HWfjRz8yBuQ

 

이 영상으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 그는 시즌 MVP, 파이널 MVP였습니다.

(물론 솔직히 멋은 없었습니다.)

WR
2019-07-19 15:49:28

멋은 없네요 정말

2019-07-19 16:14:20

속상하네요 증말...(원맨수준의 우승인데...)

2019-07-19 19:58:17
제대로 보셨네요.
근데 경기를 보시다보면 간결하고 깔끔하게 하는게 멋져보이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사바사이긴 하구요.
2019-07-19 17:08:46

이 경기를 폴청천이 싫어합니다.

2019-07-19 17:09:25

그래도 05 파이널보다는 낫죠

2019-07-19 18:00:07

아..멋없다 던형..

2019-07-20 22:47:17

아 진짜 웃기네요
엄청 못해보이는데 왜이리 잘하죠

Updated at 2019-07-19 15:44:17

족저근막염에 시달리기 전까지 던컨은 생각보다 다이나믹한 토탈패키지였습니다. 실제 포포비치에게 지금과 같은 시스템이 완성되기 전 가장 큰 무기가 되어준게 던컨 고이고 당시 이것과 관련해서 전술 측면에서 까인 적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포포비치 보면 생각도 못하는;;)

2019-07-19 16:15:58

족저근막염만 없었어도 커리어가 더욱 좋았을거라 생각해서 그 부상이 너무 아쉽습니다..

2019-07-19 15:43:37

지금보다 훨씬 템포가 느리던 시절, 그중에서도 저득점 팀에서 25-10까지 했던 선수니까 공격력이 뛰어나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화려하진 않을뿐...

2019-07-19 15:43:45

신체적 전성기인 2000년대 중반까지 오닐말고는 던컨보다 공격 면에서 무서운 빅맨을 본적 없습니다.

2019-07-20 00:09:04

저도 샼, 던이 공격쪽에서 제일 무서운 빅맨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7-19 15:44:41

시엠-파엠 동시수상 했으면 말 다했죠..

2019-07-19 15:44:42

던컨 고! 가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그걸로 우승했죠.. 또 화려한 면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인생 하이라이트 탑10이 일반 롤플레이어 한 사즌 하이라이트보다 멋없습니다

2019-07-19 15:44:47

네, 20대 시절에는 그랬습니다.

2019-07-19 15:44:56

다 늙어서 서부 파이널에서 한창때 이바카 상대로 클러치때 일대일로 연속득점했죠

2019-07-19 15:45:02

 포스트 - 페이스업 - 훼이크 - 백보드슛 - 득점

WR
2019-07-19 15:48:20

저도 이거만 죽어라 본거 같네여

2019-07-19 15:53:53
+그거에 더해서,
45도에서 공 받아서 포스트업 - 돌파하는 척 더블팀 유도 - 킥아웃 패스 - 동료들의 3점 작렬

사실 위에 제가 걸어둔 유튜브 링크에도 그 2가지 패턴(?)밖에 없습니다
2019-07-19 16:07:11

전설의 45도 뱅크슛 무브죠.

Updated at 2019-07-19 15:45:48

엘보우 45도에서 공 찔러주면 체감상 대부분 2점 적립이었습니다...

2019-07-19 15:45:38

저는 93년부터 NBA를 보면서 던컨만큼 확실하고 무서운 공격옵션은 딱 2명 봤습니다. 조단하고 샼이었죠. 제독 은퇴 이후 2번의 우승은 역사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의 원맨 캐리 우승이었습니다.

2019-07-19 18:25:04

저는 전성기 아마레도 추가하고 싶네요.

2019-07-19 19:45:59

동감합니다
다득점이 아니더라도 넣어야할때 어떻게든 득점해주는 확실한 선수였죠

2019-07-19 19:59:31

저도 공감합니다. 괜히 미스터기본기가 아니에요. 마이애미 우승때 던컨이 그 팁인을 놓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2019-07-19 15:46:34

부상 전의 던컨은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선수였습니다. 공격만 따지자면 그보다 더 좋은 선수도 있었을거에요. 다만 솔선수범하는 리더십과 팀플레이로 스퍼스를 위대한 프랜차이즈로만든 선수였다 생각합니다.

화려한 면이 없다는 건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슛을 개똥슛으로 던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에요. 

2019-07-19 15:47:40

더맨으로 던컨고가 가능했는가?=던컨고로 우승까지 가능
역대 파포 1위에 거론될만한=파포 1위에 다른 누구도 비빌 생각을 안 하는
화려한 면이 없어=화려가 문제가 아니고 독보적으로 재미없음

WR
2019-07-19 15:48:54

화려함에선... 팬분들도 혀를 내두르는게 맞나보네요

2019-07-20 01:07:19

독보적

2019-07-19 15:48:02

신인때부터 이천년대 중반 까지는 맘만 먹으면 20-10 이상하며 상대 골밑을 유린했죠. 수비가 더 뛰어나고 화려함 없이 어느새 20점 했네? 하는 스타일이라 공격적으론 주목이 덜했죠.

2019-07-19 15:48:25

지금이야 포포비치가 명장으로 불리는데 과거에는 던컨고밖에 못하는 돌포비치라고 불렸다고 하더군요.

2019-07-19 15:49:56

 화려함이 없었을뿐 공수모두 굉장했죠.

2019-07-19 15:51:01

역시나 모든 분들이 예시로 드시지만 저도 2003년 플옵 영상들을 보라 하게 됩니다.

2019-07-19 15:51:04

던컨고로 우승도 하지 않았나요?

2019-07-19 15:51:13

은퇴하기전 던컨을 본분들은 던컨을 길고 꾸준하다고 말하지만 신인때부터 본분들은 짧고 굵은 선수로 말하더라구요.

2019-07-19 15:52:22

그냥 던컨은 카와이의 내추럴 빅맨 버전이라고 보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던컨의 데뷔시즌부터 봤었지만 말이 된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던컨도 팀에서 에이스의 아이솔이 필요할때는 본인이 공을 몰아받아 연속해서 넣는다는 인상을 꾸준히 줬죠 이번 파이널 5차전 막판의 카와이의 연속득점 같은 장면을 던컨은 개똥슛과 뱅크슛으로 시전했었고요 던컨도 멋은 없을뿐 안에 킬러가 들어있었죠
카와이와 던컨의 공통점은 둘 다 점프력이나 피니쉬 기술, 시그니쳐 동작등은 화려하지 않아보이는데 타고난 긴팔, 좋은골격을 바탕으로 겉으로 보이는 근육보다 더 힘을 잘쓰는 몸을 십분활용한 심플한 동작으로 2점을 넣죠
그리고 카와이가 mvp voting 2위 3위 했던 정규시즌의 스탯만 보면 수치들이 슈퍼스타스럽진 않죠 평득 21점을 넣던때도 킬러로 인정받고 릅카듀 얘기 나왔었고요

2019-07-19 15:57:12

카와이 고평가가 너무 심합니다.
카와이가 던컨의 윙맨 버젼이겠죠.
던컨을 카와이의 빅맨버전이라고 말하면 던컨 굴욕입니다.

2019-07-19 16:02:58

던선배를 이길 샌안산 후배는 없죠
카와이가 첫 파엠받았을때 나이에 던컨은 roy, 2퍼스트팀, 1파엠, 카와이의 현재나이에 던컨은 루키시즌부터 7년연속 퍼스트팀 2시엠 2파엠
던컨은 르브론 제외한 모든 현역들에게 아늑한 산이죠 그게 잘나가는 카와이라 하더라도요

2019-07-19 16:18:59

꼭 커리어적 비교랑 별개로 걸어온 길이나 마인드, 팀플레이어 등 상당 부분이 다릅니다. 오히려 팔 길다 과묵하다 화려하지 않다 정도 빼면 둘이 공통점을 찾는게 더 힘들어보입니다. 레너드가 던컨만큼 훌륭한 선수인가와 별개로 그냥 비슷하지 않죠.

2019-07-19 16:17:33

카와이랑은 그다지 공통점이 없어보이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던컨은 완성형으로 데뷔해서 오히려 커리어 초반 부상 전까지가 제일 다이나믹한 편에 가까웠고 발전이 없다며 잉여형 같은 소리를 들었다면 레너드는 대기만성형처럼 꾸준히 성장했구요.
그리고 던컨은 미스터 펀데멘탈이라는 별명답게 데뷔했을때부터 빅맨이 해야할 모든 패키지를 다 갖추고 플레이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레너드처럼 수시로 트레블링 이슈가 있지 않았어요.
경기내에서도 던컨은 오히려 조금만 더블팀 와도 너무 빨리 빼주는거 아닌가해서 아쉬운 적이 있거나 할 정도로 과하게 정석적인 팀플레이어에 가까웠지 지금 레너드처럼 극단적 온볼러스럽게 경기한적이 없습니다. 덕분에 커리어내내 40득점 넘게 세번인가 밖에 못했냐는 비아냥도 듣지만 그게 던컨의 방식이었죠. 본인 핫핸드라고 슛 많이 던지거나 그럴게 없었습니다.
마인드도 혹사당하다가 족저근막염으로 전성기가 비교적 일찍 꺽인감이 있을지언정 관리 받기를 원하거나 그런 선수가 아니었구요. 2007년까지 혹사의 아이콘에 가까웠고 던컨 갈아넣기 하던 파파비치가 던컨의 부상 이후 관리형 패스전술형 감독이 점점 되어갔죠.
레너드와 던컨의 공통점은 멋이없다 과묵하다 정도 빼고는 마인드나 거기서나오는 플레이스타일 등 아주 다릅니다. 던컨이 레너드 내추럴 빅맨 소리 들을게 없다고 보네요.

2019-07-19 16:39:34

커리어곡선 같은건 닮은점에서 아예 배제하고 말씀드린거구요 디테일함보단 큰틀에서 보면 언뜻 제 주관으론 그렇게 느껴졌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동포지션에서 우월한 힘을 바탕으로한 플레이가 두 선수 농구 스타일의 골격이라고 생각해요 둘은 각자의 동포지션 라이벌들 보다 드리블 횟수를 많이 주지도, 횡으로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힘을 영리하게 줬다 뺐다하면서 컨테스트에 방해받지 않고 본인의 기본동작 올라가는거와, 공격이랑 수비 둘다 높은레벨의 상향패치 인점 등이 유사하다고 보구요 그리고 저는 둘의 캐릭터와 포커페이스도 고려하지 않았어요 높지 않은 어시갯수에 비해 시야와 킥아웃 활용력이 인정받는 점 그리고 둘의 포지션은 확실한 차이가 있으니 동작은 확연히 다르지만 카와이의 상수격의 점퍼나 림근처에서의 감각적으로 올려놓는 슛 그리고 높이와 힘, 기본기를 적절히 섞은 골밑공격은 던컨식의 단촐해보여도 고투가이로서 상당한 안정감을 줬던 공격 매커니즘과 저는 충분히 겹쳐보였습니다 뭐 애초에 mj를 연구했다는 카와이랑 던컨은 공격지점부터 다르죠 동작등을 보면 다른데 자신의 어떤점에 자신감을 가지고 수비수의 어떤지점을 공략해서 밀어붙였냐 정도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던컨도 고투가이로서 최고였다 저는 이말만 할려다 얘기가 길어지게됬네요

2019-07-19 16:58:00

레너드의 시야와 킥아웃 능력이 인정을 받았나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아직 그 레벨은 아쉽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본인에게 수비가 몰리는것에 비해 패스를 빼주는 타이밍이나 좋은지점에
빼주는 능력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그리고 전성기 티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빅맨으로서 평균 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하던 선수입니다. 어시스트가 포지션이나 롤대비 떨어지는건 레너드만 그런거지 던컨은 어시 갯수가 안 높은 선수도 아니에요. 전반적으로 레너드가 아직 그정도가 아닌 부분도 너무 고평가하시는거 같습니다.
레너드의 전체적인 선수의 클래스가 이제 던컨 수준으로 올라왔다에는 차라리 공감은 합니다만 던컨과 플레이가 비슷한 부분은 긴팔을 잘 이용한다는거? 정도 빼면 잘 모르겠네요.. 뭐 찾으면 비슷한거야 있겠지만 처음에 하신 던컨이 레너드 내추럴 빅맨 버전이라는 표현은 정말 공감이 어렵네요.

Updated at 2019-07-19 17:26:42

던컨의 평가에서 훌륭한 리더이자 팀플레이어인 점이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7-19 15:59:49

원맨팀 우승이라고 불리우는 2003년만 해도 그래도 동료들 지원을 많이 받았죠..

스티븐 잭슨 지노빌리 파커 보웬 클랙스턴 등등..누구 하나 올스타감은 없었지만 골고루 돌아가며 터지는 선수들이고 다들 깡이 좋아서 빅게임이라고 수치가 떨어지는 것도 잘 없었습니다..진정한 암흑기이자 거의 원맨팀은 1999년 우승 이후 2000~2002년까지 입니다..

1999년 이후 션엘리엇이 신장이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마리오엘리와 에이버리 존슨의 노쇠화가 시작되면서...2001년과 2002년의 스퍼스가 샥과 코비의 오닐에게 거의 스윕패 당할때보면 정말 처참합니다..(2000년은 던컨 부상으로 플옵아웃) 공잡으면 둘은 기본..셋까지 달라붙었는데도 공을 빼줘도 넣어줄 선수가 없었습니다...그나마 유일한 희망이었던 데릭앤더슨은 유명한 주완 하워드타로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래서 던컨이 올랜도로 떠난다고 했을때 차라리 가라고 외친적도 있습니다..그런데 2003년에 갑자기 파커와 지노빌리 그리고 넷츠에서 거의 버려졌던 스티븐 잭슨이 그리 잘할줄은...

2019-07-19 16:19:28

말씀하신 그 던컨과 샌안의 암흑기에 레이커스가 쓰리릿 했죠.

2019-07-19 16:47:32
근데 사실 암흑기(?)라고 부르신 그 시기에도 플옵은 늘 가긴 했죠
2019-07-19 20:13:49

너무 옛날이라 제 기억이 틀릴 수 있습니다만,  2003년 당시는 그 당시 스티브 잭슨은 시즌에서는 좀 해 줬지만 플옵 기간 중 폭망해서 오히려 마이너스 였고, 지노빌리는 한참 턴오빌리라는 별명이 생길 즘이였던거 같습니다.

파커는 아예 그당시에는 스피드만 빠른 신인 정도라 존재감이 없었던 기억입니다.(뻑커라는 별명도 몇년 후에 생긴걸로 기억합니다)

Updated at 2019-07-20 00:46:25

2003년 스퍼스 득점은 정규시즌과 플옵 모두 던컨- 파커 - 잭슨 순입니다..

파커는 2003년 플옵 정규시즌 안가리고 잘했었고 둘다 무려 평균 15점씩 때려박았습니다...이때는 은근히 3점 미들 다 잘 들어가서 막 들이대는 시기였고..2004년에는 전당포 레이커스를 상대로 1, 2차전 거의 접수하다시피했죠
파커는 외려 2005년 디트로이트 시리즈에서 바닥을 드러내며 거의 처참했는데..2003년 외곽슛이 곧잘 들어갔을때를 지나 2004년부터는 돌파비중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그럭저럭 잘 들어가던 슛이 사라지게 되었고 2005년 파이널에서는 디트의 지옥수비에 돌파가 막히자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고..수비에서는 빌럽게에게 호되게 당했었죠..

이후에 미들슛이 좋아지면서 게임 수준이 하나더 올라갔습니다

스티븐 잭슨도 정규시즌 플옵 모두 12점 정도 근처 넣어 주었는데 물론 기본기가 약하고 기복이 심하긴 했어도..정말 결정적일때 3점을 꽂아주는 활약을 하긴 했습니다...

암튼 당시에는 던컨을 제외하고는 누가 2옵션이냐는 큰 의미는 없었지만 나름 파커가 2년차치고는 2옵션 돌격대장을 맡아서 득점도 쏠쏠하게 하고 에너지를 올리는 역할을 잘했습니다

2019-07-19 15:55:05

15플옵 클리퍼스와의 시리즈도 5차전인가 6차전쯤 던컨고 한번 하죠. 조던이 손도 못쓰고 당합니다. 13파이널도 한경기 던컨고 하구요. 기본기가 워낙 좋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이 가능하죠.

2019-07-19 15:55:39

샌안이 모션오펜스가 아무리 유명하다 하더라도 결국 클러치에서는 던컨고, 카와이고가 있었기에 우승을 할수 있었죠.

Updated at 2019-07-19 16:44:23

샌안이 우승할때 카와이 고한 적은 없지않나요?

카와이 고가 가능했던 건.. 아마도 우승 후 최소 2년 후부터였을 겁니다.

2019-07-19 16:48:19

2014년 우승 시즌 카와이의 평득은 15점이 안됩니다

카와이고가 가능할 정도로 득점력이 만개한 건 세 시즌 뒤 입니다

Updated at 2019-07-19 16:02:30

https://m.youtube.com/watch?v=DwhW0qSm5zI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온 1314플옵인데, 이 경기가 생각나네요. 연장에서 계속 같은 위치에서 팀 던컨이 연속 포스트업으로 꾸역꾸역 만들어내는거 보고 진짜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2019-07-19 16:48:57
저 뜨거웠던 경기가 다시금 생각나네요.
저 때의 스퍼스와 썬더는 참 뜨겁게 다퉜었는데, 이제는 거의 다 떠났네요.
2019-07-19 16:05:57

 던컨 시그니처 무브는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3XtU_w60PA

 

분명히 컴필레이션 영상인데 어째 똑같은 것만 나오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왼쪽에서 포스트업으로 원드리블 퉁 치고 턴어라운드로 뱅크샷. 이거 아무도 못 막았습니다. 영상에서 수비하는 선수들도 디조던, 하워드 같은 디포이급 수비수들인데 넋놓고 내줍니다. 슈퍼스타들이 다 저마다 시그니처 무브가 있지만, 던컨처럼 똑같은 무브 하나만 지겹도록 반복 시전해서 성공시키는 선수는 드물죠. 클러치 상황에서도 저 평범해보이는 무브로 해결했던 선수입니다.

 

 

2019-07-19 16:24:02

정말.. 같은 무브의 연속이네요... 그런데 다 성공시키는... 

2019-07-19 16:48:55

츠쿠요미인가요...

2019-07-20 09:21:23

은행 광고라도 찍어야할 판

2019-07-20 14:12:59

어우 보다가 잘뻔했네요

2019-07-20 22:50:09

보기에는 저도 막을 수 있을것같은데
수준급 수비수들이 탈탈 털리네요

2019-07-19 16:07:31

 심지어 이미 선수 기준으론 노인이였던 마지막 우승시즌에도 던컨 고가 심심치 않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2019-07-19 16:50:03

보쉬,버드맨 상대로 그 동안 해오던 거 다 보여줬죠.

2019-07-19 16:08:26

던컨 고!! 이걸로 우승했다고 생각합니다
던컨이 부상도 당하고 나이도 먹어가며 샌안이 완벽한 시스템속에서 돌아가는 팀으로 변화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2019-07-19 16:08:53

네 가능합니다.

00년대 중반에 우리팀이 많이 당했거든요

 

2019-07-19 16:14:42

피닉스 팬이시군요 저는 샌안팬이자 던컨의 패..

2019-07-19 16:23:10

가능하죠. 그게 이제 15년가까이 되는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날뿐 전성기 때 언터쳐블함은 오닐 수준이었습니다. 본인이 막 공 달라고 해서 스코어링 하고 핫핸드면 더던지고 이런 유형이 아니라 기록이 상대적으로 그렇지(그것도 뭐 27점 이상은 넣어주지 않았나 기억은 하는데) 막을 수 없는 무브도 엄청 많았고 실적도 그만큼이구요.

Updated at 2019-07-19 16:37:00

던컨이 오닐급 언터쳐블은 아닌거 같습니다.

2019-07-19 16:51:29

2002년 던컨의 플레이오프 기록이 27.6-14.4-5-4.3블락입니다.
오닐의 커리어 하이 플레이오프 시즌이 30.7-15.4-3.1-2.4블락 정도인데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오닐의 파이널 기록이 어마어마해서 임팩트 차이가 나보이는거지 맞대결 성적은 던컨이 더 좋은경우도 많고 서부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는 던컨이 낫다고 봐도 되구요. 시각적으로 보이는 파괴적인 부분 빼면 수치상 활약도는 엇비슷합니다.

2019-07-19 16:54:59

오닐은 쓰리핏하면서 그런스텟찍어낸거죠...던컨이오닐급 언터쳐블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2019-07-19 17:05:15

쓰리핏을 오닐 혼자 한게 아니죠. 기본적으로 오닐이 더 좋은 공격수라는 것에는 충분히 동감합니다만. 던컨도 구간으로 짜르면 5시즌 3우승이에요. 뭘 근거로 절대 아니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던컨이 파커 지노빌리 보웬의 합류 및 기량이 올라올때까지 떨어진거지 본인이 못해서 떨어진적은 없는 수준입니다.
그 오닐의 쓰리핏 시작전 막은게 던컨이고 쓰리핏 이후 포핏 도전 막은게 던컨이에요.
스퍼스가 98-99시즌 레이커스 스윕해버릴땐 던컨이 오닐보다 훨씬 나은 활약을 했고 오닐보다 좋은 선수라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오닐이 1년만에 갑자기 대각성을 해서 쓰리핏 한걸까요? 던컨의 2년차부터 둘의 기량은 계속 엇비슷했어요.

Updated at 2019-07-19 17:26:53

그럼 제가 if게시판에 둘의 전성기때 누가 더 강력했나라고 물어보겠습니다. 괜히 MDE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고 그당시 GM들 튜표에서 조던보다 샤크를 먼저 뽑겠다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샤크 전성기가 던컨보다 더 강력했다고 생각하고 바꿀마음은 없습니다.

2019-07-19 17:27:09

바꾸실 필요도 없고 바꾸시라고 말씀드린적도 없습니다. 제 글에 댓글 주셔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MDE라는 얘기는 누가 나온게 아니고 오닐 본인이 한건데 다른 사람들이 아무 반박도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저 역시 둘의 최전성기를 꼽자면 오닐을 고르긴 할겁니다. 던컨도 그정도 수준이었다는 얘기지 던컨>오닐이라 생각지도 않고 그걸 주장하고자 함도 아니었습니다.
던컨도 던컨고로 코비-오닐의 레이커스를 두번 꺽고 우승한 5년 동안 레이커스가 3회 우승 하는동안 2회 우승한 정도는 된다는 얘기입니다.

2019-07-19 17:29:59

저도 샤크가 전성기때 던컨보다 더 강력했다는거지 그당시 샤크 바로 밑에 던컨이였다고 생각합니다.커리어적으로는 던컨이 더 나은선수라고 생각하고요.

2019-07-19 17:34:58

네. 본문의 내용에 답할때 던컨이 어느정도 강력한 선수인가를 표현하려다보니 그렇게 표현했는데 그런 의견이시면 저도 동의합니다.

2019-07-19 17:40:55

서로 다른의견 가질수있는건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2019-07-19 17:51:54

아닙니다. 의견과 이해 감사합니다.

2019-07-19 16:34:53

2000년초반 스퍼스 전술은 던컨고였죠..
그걸로 우승도 했고요

2019-07-19 16:37:04

술 한잔 마셨습니다. 화려함이 없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팀던컨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화려함이 없을순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뱅크샷&업앤언더&피벗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Thank you.

2019-07-19 16:39:57

초창기랑 전성기는 못 봤는데 말년에도 새벽에 마실 나와서 나무에다 등치기하는 영감님처럼 뛰댕기시다가 갑자기 더블더블 찍고 퇴근하고 그러셨죠

2019-07-19 16:41:18

뿐만 아니라 클러치에도 강했어요 

4쿼터 말미에 던컨 고 시작! 하면 뭔가 툭툭툭 하더니 바로 득점 혹은 툭툭 하고 45도 뱅크샷

2019-07-19 16:44:32

둔칸의 아쉬운점은 공격 한정 전성기가 너무 짧았다는 점이죠.
다만 그 짧은 전성기 중에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 엄청난 수비 능력이 하나도 부각이 안될 정도의 공격 능력이었죠.

물론 수비 전성기는 은퇴할때까지 유지했습니다...

Updated at 2019-07-19 18:37:12

던컨은 더블팀/트리플팀을 기본으로 달고 다니던 선수였습니다

Updated at 2019-07-19 19:39:11

티미는 조던만큼 전성기 동영상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19-07-19 16:58:29

던컨고가 가능했냐는 질문보다는 고투가이로 올타임 어느 위치에 있느냐 질문이 더 적합할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성기가 완전히 끝나고 가자미로 내려온 분기점인 족저근막염 이전의 던컨은 역대로보더라도 조던,샼 정도를 제외하곤 가장 위력적인 고투가이었죠. 르브론, 하킴 정도만이 동티어일 정도입니다. 그 위대한 제독 마져도 고투가이로는 우승 근처에도 못갔고 확실한 조력을 받은 말론도 플옵만 가면 작아졌습니다. 백투백 MVP에 빛나는 내쉬도 우승 근처도 못갔고 현시대 탑티어인 커리도 플옵에서는 파이널 MVP하나도 없을 정도로 플옵기준으로만 보면 던컨 아래입니다. 하든,CP3 역시도 우승 하나 없죠. 던컨은 고투가이로만 3번 우승한 선수 입니다.

2019-07-19 17:23:55

던컨고라는게,단순히 득점보다는 팀의 공격작업의 시작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00중반까지 공격작업시에 던컨한테 엔트리 패스를 넣어주거나, 파커랑 픽플레이로 시작을 하는게 대부분이었죠.

2019-07-19 18:18:24

솔직히... 제 눈에는...

던컨 플레이가 잼있었습니다...

왜 재미 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로...

2019-07-19 18:46:37

저도요. 화려하지 않을 뿐이지 재미있었어요.
저렇게 농구를 쉽게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2019-07-19 20:02:59

저도 너무 좋아하는 플레이입니다.
간결함 그 자체에요.

2019-07-19 18:26:49

던컨의 최대 단점이죠 재미가 없죠 덕분에 전당포레이커스때문에 떨어져나갔던 nba 팬들이 다시 볼까 했는데 더 재미없는 던컨이 나와서....nba 인기 암흑기의 한축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겉보기엔 아저씨 같아도 은근 운동능력이 엄청 좋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7-19 19:10:28

저에겐 언제나 첫번째인 선수

2019-07-19 19:13:57

던컨이 공잡으면 자동으로 더블팁이 들어왔죠. 1:1로는 제어가 안되서 더블팁이 붙는데 더블팁 타이밍이 느리면 바로 우겨넣기, 타이밍이 좋으면 3점라인으로 패스... 더블팁이 붙어도 득점 하려하면 어떻게든 우겨넣기도 했었고요. 힘좋고 유연하고 센스가 있기에 가능한 플레이였는데, 말년이 되니 힘이 약해져서 본인 보다 힘좋은 선수에게는 1대1로는 힘들어 지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2000년 부터 봐오던 선수 중 샤크 다음으로 가장 언터쳐블한 선수는 단연 2000년대 초중반 던컨이었습니다.

2019-07-19 20:57:27

 전성기때는 제가 응원하면서도 이건 사기 아닌가 싶었어요. 

 

이 팀을 응원해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2019-07-19 21:20:32

뱅크샷은 사기 수준의 고투무브였죠. 다만..
(웨이드의 돌파) 우와!!!
(노비츠키의 학다리) 오오!!
(커리의 딥3) 헉!!
이랬다면
(던컨의 뱅크샷)아.. 어.. 어?!
이런 느낌이랄까..

2019-07-19 22:16:05

던컨때문에 NBA를 잠시 떠났던 기억이있습니다.. 응원하던선수가 아니였기때문에 정말 농구가지루하게느껴 졌었습니다

2019-07-19 23:52:25

 퉁퉁포


드리블을 퉁퉁 치고 슛

2019-07-20 11:21:22

던컨고만 너무한다고 포포비치가 까이던시절이 있었죠

Updated at 2019-07-20 12:18:16

쉽게 애기해서
주축 멤버들 싹다바뀐 상태에서
퍼스트 옵션으로 우승한 사람은 뉴구?
던컨입니다.

2019-07-20 15:12:12

르브론의 히트 한창 응원하고 있을때 

은퇴도 얼마 안남아보였던 노인이, 파이널에서 보쉬 상대로 대부분 우위를 점하더군요...

2019-07-21 17:24:13

 농구를 본 이래에 가장 농구를 쉽게 하는 선수 둘을 고르라면

 

버드, 던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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