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은 던컨 고가 가능한 선수였나요?
던컨은 더 맨으로 공격 고 가 가능한 선수였나요?
간결 플레이어라 역대 파포 1위에 거론될만한 선수인건 알겠는데 그에 비해 화려한 면이 없어 경기를 실제 거의 본적이 없네요
던컨은 파커 지노 제독 카와이 가 있어 돋보인건가요 아님 그자체로 엄청난 선수였나요?
Updated at 2019-07-19 15:43:27
https://www.youtube.com/watch?v=HWfjRz8yBuQ
이 영상으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 그는 시즌 MVP, 파이널 MVP였습니다. (물론 솔직히 멋은 없었습니다.)
2019-07-19 15:43:45
신체적 전성기인 2000년대 중반까지 오닐말고는 던컨보다 공격 면에서 무서운 빅맨을 본적 없습니다.
2019-07-19 15:44:41
시엠-파엠 동시수상 했으면 말 다했죠..
2019-07-19 15:45:02
포스트 - 페이스업 - 훼이크 - 백보드슛 - 득점
2019-07-19 16:07:11
전설의 45도 뱅크슛 무브죠.
2019-07-19 15:45:38
저는 93년부터 NBA를 보면서 던컨만큼 확실하고 무서운 공격옵션은 딱 2명 봤습니다. 조단하고 샼이었죠. 제독 은퇴 이후 2번의 우승은 역사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의 원맨 캐리 우승이었습니다.
2019-07-19 18:25:04
저는 전성기 아마레도 추가하고 싶네요.
2019-07-19 19:45:59
동감합니다 WR
2019-07-19 15:48:54
화려함에선... 팬분들도 혀를 내두르는게 맞나보네요
2019-07-19 15:48:02
신인때부터 이천년대 중반 까지는 맘만 먹으면 20-10 이상하며 상대 골밑을 유린했죠. 수비가 더 뛰어나고 화려함 없이 어느새 20점 했네? 하는 스타일이라 공격적으론 주목이 덜했죠.
2019-07-19 15:48:25
지금이야 포포비치가 명장으로 불리는데 과거에는 던컨고밖에 못하는 돌포비치라고 불렸다고 하더군요.
2019-07-19 15:49:56
화려함이 없었을뿐 공수모두 굉장했죠.
2019-07-19 15:51:01
역시나 모든 분들이 예시로 드시지만 저도 2003년 플옵 영상들을 보라 하게 됩니다.
2019-07-19 15:51:04
던컨고로 우승도 하지 않았나요?
2019-07-19 15:51:13
은퇴하기전 던컨을 본분들은 던컨을 길고 꾸준하다고 말하지만 신인때부터 본분들은 짧고 굵은 선수로 말하더라구요. 그냥 던컨은 카와이의 내추럴 빅맨 버전이라고 보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던컨의 데뷔시즌부터 봤었지만 말이 된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던컨도 팀에서 에이스의 아이솔이 필요할때는 본인이 공을 몰아받아 연속해서 넣는다는 인상을 꾸준히 줬죠 이번 파이널 5차전 막판의 카와이의 연속득점 같은 장면을 던컨은 개똥슛과 뱅크슛으로 시전했었고요 던컨도 멋은 없을뿐 안에 킬러가 들어있었죠
2019-07-19 15:57:12
카와이 고평가가 너무 심합니다.
2019-07-19 16:18:59
꼭 커리어적 비교랑 별개로 걸어온 길이나 마인드, 팀플레이어 등 상당 부분이 다릅니다. 오히려 팔 길다 과묵하다 화려하지 않다 정도 빼면 둘이 공통점을 찾는게 더 힘들어보입니다. 레너드가 던컨만큼 훌륭한 선수인가와 별개로 그냥 비슷하지 않죠.
2019-07-19 16:17:33
카와이랑은 그다지 공통점이 없어보이는데요. 커리어곡선 같은건 닮은점에서 아예 배제하고 말씀드린거구요 디테일함보단 큰틀에서 보면 언뜻 제 주관으론 그렇게 느껴졌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동포지션에서 우월한 힘을 바탕으로한 플레이가 두 선수 농구 스타일의 골격이라고 생각해요 둘은 각자의 동포지션 라이벌들 보다 드리블 횟수를 많이 주지도, 횡으로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힘을 영리하게 줬다 뺐다하면서 컨테스트에 방해받지 않고 본인의 기본동작 올라가는거와, 공격이랑 수비 둘다 높은레벨의 상향패치 인점 등이 유사하다고 보구요 그리고 저는 둘의 캐릭터와 포커페이스도 고려하지 않았어요 높지 않은 어시갯수에 비해 시야와 킥아웃 활용력이 인정받는 점 그리고 둘의 포지션은 확실한 차이가 있으니 동작은 확연히 다르지만 카와이의 상수격의 점퍼나 림근처에서의 감각적으로 올려놓는 슛 그리고 높이와 힘, 기본기를 적절히 섞은 골밑공격은 던컨식의 단촐해보여도 고투가이로서 상당한 안정감을 줬던 공격 매커니즘과 저는 충분히 겹쳐보였습니다 뭐 애초에 mj를 연구했다는 카와이랑 던컨은 공격지점부터 다르죠 동작등을 보면 다른데 자신의 어떤점에 자신감을 가지고 수비수의 어떤지점을 공략해서 밀어붙였냐 정도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던컨도 고투가이로서 최고였다 저는 이말만 할려다 얘기가 길어지게됬네요
2019-07-19 16:58:00
레너드의 시야와 킥아웃 능력이 인정을 받았나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아직 그 레벨은 아쉽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본인에게 수비가 몰리는것에 비해 패스를 빼주는 타이밍이나 좋은지점에
Updated at 2019-07-19 15:59:49
원맨팀 우승이라고 불리우는 2003년만 해도 그래도 동료들 지원을 많이 받았죠..
2019-07-19 16:19:28
말씀하신 그 던컨과 샌안의 암흑기에 레이커스가 쓰리릿 했죠.
2019-07-19 20:13:49
너무 옛날이라 제 기억이 틀릴 수 있습니다만, 2003년 당시는 그 당시 스티브 잭슨은 시즌에서는 좀 해 줬지만 플옵 기간 중 폭망해서 오히려 마이너스 였고, 지노빌리는 한참 턴오빌리라는 별명이 생길 즘이였던거 같습니다. 파커는 아예 그당시에는 스피드만 빠른 신인 정도라 존재감이 없었던 기억입니다.(뻑커라는 별명도 몇년 후에 생긴걸로 기억합니다)
Updated at 2019-07-20 00:46:25
2003년 스퍼스 득점은 정규시즌과 플옵 모두 던컨- 파커 - 잭슨 순입니다..
2019-07-19 15:55:05
15플옵 클리퍼스와의 시리즈도 5차전인가 6차전쯤 던컨고 한번 하죠. 조던이 손도 못쓰고 당합니다. 13파이널도 한경기 던컨고 하구요. 기본기가 워낙 좋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이 가능하죠.
2019-07-19 15:55:39
샌안이 모션오펜스가 아무리 유명하다 하더라도 결국 클러치에서는 던컨고, 카와이고가 있었기에 우승을 할수 있었죠.
2019-07-19 16:05:57
던컨 시그니처 무브는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3XtU_w60PA
분명히 컴필레이션 영상인데 어째 똑같은 것만 나오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왼쪽에서 포스트업으로 원드리블 퉁 치고 턴어라운드로 뱅크샷. 이거 아무도 못 막았습니다. 영상에서 수비하는 선수들도 디조던, 하워드 같은 디포이급 수비수들인데 넋놓고 내줍니다. 슈퍼스타들이 다 저마다 시그니처 무브가 있지만, 던컨처럼 똑같은 무브 하나만 지겹도록 반복 시전해서 성공시키는 선수는 드물죠. 클러치 상황에서도 저 평범해보이는 무브로 해결했던 선수입니다.
2019-07-19 16:24:02
정말.. 같은 무브의 연속이네요... 그런데 다 성공시키는...
2019-07-20 09:21:23
은행 광고라도 찍어야할 판
2019-07-20 14:12:59
어우 보다가 잘뻔했네요
2019-07-19 16:07:31
심지어 이미 선수 기준으론 노인이였던 마지막 우승시즌에도 던컨 고가 심심치 않게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2019-07-19 16:50:03
보쉬,버드맨 상대로 그 동안 해오던 거 다 보여줬죠.
2019-07-19 16:23:10
가능하죠. 그게 이제 15년가까이 되는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날뿐 전성기 때 언터쳐블함은 오닐 수준이었습니다. 본인이 막 공 달라고 해서 스코어링 하고 핫핸드면 더던지고 이런 유형이 아니라 기록이 상대적으로 그렇지(그것도 뭐 27점 이상은 넣어주지 않았나 기억은 하는데) 막을 수 없는 무브도 엄청 많았고 실적도 그만큼이구요.
Updated at 2019-07-19 16:37:00
던컨이 오닐급 언터쳐블은 아닌거 같습니다.
2019-07-19 16:51:29
2002년 던컨의 플레이오프 기록이 27.6-14.4-5-4.3블락입니다.
2019-07-19 16:54:59
오닐은 쓰리핏하면서 그런스텟찍어낸거죠...던컨이오닐급 언터쳐블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2019-07-19 17:05:15
쓰리핏을 오닐 혼자 한게 아니죠. 기본적으로 오닐이 더 좋은 공격수라는 것에는 충분히 동감합니다만. 던컨도 구간으로 짜르면 5시즌 3우승이에요. 뭘 근거로 절대 아니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던컨이 파커 지노빌리 보웬의 합류 및 기량이 올라올때까지 떨어진거지 본인이 못해서 떨어진적은 없는 수준입니다.
Updated at 2019-07-19 17:26:53
그럼 제가 if게시판에 둘의 전성기때 누가 더 강력했나라고 물어보겠습니다. 괜히 MDE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고 그당시 GM들 튜표에서 조던보다 샤크를 먼저 뽑겠다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샤크 전성기가 던컨보다 더 강력했다고 생각하고 바꿀마음은 없습니다.
2019-07-19 17:27:09
바꾸실 필요도 없고 바꾸시라고 말씀드린적도 없습니다. 제 글에 댓글 주셔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MDE라는 얘기는 누가 나온게 아니고 오닐 본인이 한건데 다른 사람들이 아무 반박도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2019-07-19 17:29:59
저도 샤크가 전성기때 던컨보다 더 강력했다는거지 그당시 샤크 바로 밑에 던컨이였다고 생각합니다.커리어적으로는 던컨이 더 나은선수라고 생각하고요.
2019-07-19 17:34:58
네. 본문의 내용에 답할때 던컨이 어느정도 강력한 선수인가를 표현하려다보니 그렇게 표현했는데 그런 의견이시면 저도 동의합니다.
2019-07-19 17:51:54
아닙니다. 의견과 이해 감사합니다.
2019-07-19 16:34:53
2000년초반 스퍼스 전술은 던컨고였죠..
2019-07-19 16:39:57
초창기랑 전성기는 못 봤는데 말년에도 새벽에 마실 나와서 나무에다 등치기하는 영감님처럼 뛰댕기시다가 갑자기 더블더블 찍고 퇴근하고 그러셨죠
Updated at 2019-07-19 19:39:11
티미는 조던만큼 전성기 동영상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19-07-19 16:58:29
던컨고가 가능했냐는 질문보다는 고투가이로 올타임 어느 위치에 있느냐 질문이 더 적합할것 같네요.
2019-07-19 18:26:49
던컨의 최대 단점이죠 재미가 없죠 덕분에 전당포레이커스때문에 떨어져나갔던 nba 팬들이 다시 볼까 했는데 더 재미없는 던컨이 나와서....nba 인기 암흑기의 한축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겉보기엔 아저씨 같아도 은근 운동능력이 엄청 좋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7-19 19:10:28
저에겐 언제나 첫번째인 선수
2019-07-19 19:13:57
던컨이 공잡으면 자동으로 더블팁이 들어왔죠. 1:1로는 제어가 안되서 더블팁이 붙는데 더블팁 타이밍이 느리면 바로 우겨넣기, 타이밍이 좋으면 3점라인으로 패스... 더블팁이 붙어도 득점 하려하면 어떻게든 우겨넣기도 했었고요. 힘좋고 유연하고 센스가 있기에 가능한 플레이였는데, 말년이 되니 힘이 약해져서 본인 보다 힘좋은 선수에게는 1대1로는 힘들어 지더군요.
2019-07-19 22:16:05
던컨때문에 NBA를 잠시 떠났던 기억이있습니다.. 응원하던선수가 아니였기때문에 정말 농구가지루하게느껴 졌었습니다
2019-07-19 23:52:25
퉁퉁포 드리블을 퉁퉁 치고 슛
2019-07-20 11:21:22
던컨고만 너무한다고 포포비치가 까이던시절이 있었죠
2019-07-20 15:12:12
르브론의 히트 한창 응원하고 있을때 은퇴도 얼마 안남아보였던 노인이, 파이널에서 보쉬 상대로 대부분 우위를 점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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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샌안토니오의 우승은 하킴 올라주원의 원맨쇼 우승에 견줄만한
던컨의 원맨쇼 우승이라고 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