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연습한다고 없던 슛이 생길지 모르겠네요

프로와서 슛이 발전한 케이스는 많지는 않아도 종종 있었지만 시몬스처럼 극단적인 케이스는 없었기때문에 힘들어보이네요.

핸들링이 좋은선수는 죽어라연습하면
가시적인 성과가나온다고봅니다
저는 게임중 새깅할수없을정도는 된다고보네요

오픈 3점만 장착해도 천지차이지요~

아버지가 농구선수였고 7살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정말 슛을 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쐈던걸까요? 십수년동안 못한걸 지금와서 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아예 3점 라인에서 대놓고 개무시당하는 상황만개선되도 코트가 좀 덜 빡빡해지겠다 싶습니다.시몬스가 nba 역사에서 가장 슛이 없는 선수 정도 까지도 아니고요. 포지션이 pg라 심각한게 두드러지는 문제라 확실히 개선해야 하지만 말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시몬스는 프로 오기전까지 슛에 자신이 없는데...게임에서 굳이 슛을 쏘지 않더라도 자신이 할수있는 플레이, 자신있는 플레이를 다 통했고 그 플레이로 게임을 지배했었기때문에 안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프로와서는 자신이 예전에 했던게 그때만큼 통하지 않게 되고 또 그러다보니 내가 슛에는 자신 없는데 슛을 쏴도 이게 먹힐까? 내가 가장 잘하는 것도 안통하는데? 하고 자신을 의심하게 되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정도로 새깅 당하면 성공률이 낮더라도 당연히 쏴야 하지만 안쏘는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기에 슛 연습을 해서 어느정도 자신이 게임내에서도 슛을 쏴도 된다는 자신감만 생기게 된다면 그래도 전문 슈터만큼 쏘는걸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예전만큼의 새깅 당하지 않을 정도로는 장착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때까지는 파워포워드로 많이 뛰었고 슛 없이도 압도적이었어요. 슛 연습 자체를 거의 안했을 듯. 골밑 플레이 좋아하는 선수들은 연습도 그런 쪽으로만 합니다.

저는 시몬스가 아주 합리적인 코스를 밟고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 1,2년은 약점을 보강하는 것보다 강점을 확고하게 하는 게 중요하죠. 들어가지도 않을 슛을 던지고 또 연습하는 것보다 강점을 확실하게 살리는 게 유리하죠. 이제 그 강점은 제법 증명이 되었으니 약점을 보완하기 시작한 거구요.

저는 오히려 한 시즌 정도 더 슛 탑재 없이 볼 핸들링과 마무리 실력을 더 올려보는 게 어떨까 싶었어요. 시몬스 볼 핸들링이 아직 탑 포가들과는 차이가 크거든요. 과거 르브론처럼 돌파만으로 리그를 씹어먹을 정도가 되고 나서 슛 장착해도 늦지 않다고 봐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술적인면은 무시당하지 않을만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예로 그리핀을 들고 싶은데요. 지금 시몬스랑 매우 흡사한 상황을 꾸준히 발전시켜서 준수한 슛을 갖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딴것보다 자유투만 봐도 애시당초 슛재능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았다고 봐야죠. 안그래도 자유투 시도가 적은 편인데 60%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거 말고 일단 자유투부터 70 근처까진 올리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자유투만 어느 정도 좋아져도 유일하다시피한 공격 옵션인 인사이드 공략이 더욱 더 빛을 바랄 수 있겠구요. 솔직히 3점이나 미드레인지는 큰 기대가 없는데다가 괜히 슛에 집중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될 위험성도 있죠.

레이업부터 능력올리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론도나 르브론처럼 레이업 잘하면 슛 없어도 괜찮죠. 둘보다 슛도 안좋지만요.

전 회의적으로 봐요. 슛이 약했다가 좋아진 케이스는 봤어도 프로레벨에서 갑자기 없던 슛이 생기는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시몬스 주손 문제는 해결난건가요?

슈팅을 위해서 주손을 바꿔야된다는 이야기가 드랩 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슛이 무기가 될 수는 없더라도 새깅을 당하지 않을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슛이 없어도 충분히 가치있는 선수로 평가 받는데,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정도의 슛은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무기로 쓸 정도까지는 힘들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될 정도였으면 작년에 했겠죠. 이미 플옵때 느꼈을텐데..안된다고 보는쪽입니다

외국에서는 확실히 다재다능보다는 가지고 있는 강점을 더 날카롭게 다듬는거에 중점을두기 때문에 여태까지 슛연습을 안했던것 같고, 팀내에서 슛쏠 동료들이 많아서 리딩과 돌파위주의 플레이를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현재 농구 트랜드상 본인 포지션에서 던져야되기 때문에 연습을 시작한것 같고 전문코치하고의 훈련이니 조금의 향상은 있을거라 봅니다

당장에 프리드로우만 좀 개선해도 평득 1~2점은 오르지 않늘까요

그래도 해야겠죠 매년 조금씩만 늘어도 커리어에 큰 도움 될겁니다

시몬스 첫 3점 허용팀이 어디일지 궁금하네요

자유투만 올려도 훨씬 괜찮은 선수가 될겁니다

그런데 예전 영상보면 슛을 곧잘 쏘기도 해서 평생 아예 안쏜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연습 잘하면 장착하고 나올 수도 있을거 같아요

타이슨 챈들러가 초년에 자유투 극악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확 올라왔습니다. 디안드레 조던도 나아졌고요. 노력만이 살 길입니다.

 디조던은 자유투가 이제 7할을 넘겼고(7할 정도면 일시적 상승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그리핀은 게임당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킵니다. 데뷔 후 7년동안 3점슛을 단 한번 쏴봤던 드웨인 데드먼은 작년부터 갑자기 3점슛을 장착하고 38.2%의 고감도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데뷔 후 8년 동안 31개의 3점슛만 시도해 1할도 못미치던 브룩 로페즈는 갑자기 다음 시즌 387개의 3점슛을 시도하고는 이제 그게 주 무기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진지하다면 불가능할 리가 없죠. 

론조가 동시에 떠오르네요

그리핀 보면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슛 장착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얼마나 바꼈는지

아마 그리핀 데뷔초반 때는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결핍이 창조를 낳는다고 건강한 몸뚱이만으로도 자기를 막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 동안은 필요성을 못 느꼈을수도있죠. 뭐 크블에 김종규도 삼점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뛰는것만으로 다 씹어먹었는데 필요하니 미들을 장착하던데

슈팅감이란거 어느정도 재능이 필요하다고 봐요

아무리 연습을 안했어도 농구한시간이 있다보니 원래 그쪽에 재능이 있었다면 평균정도는 했을겁니다

이제 노력으로 극복해야겠죠 다만 슈팅쪽에 재능이 없다고 가정하면 아무리 연습해도 좋은슈터는 못될겁니다 다른 쪽으로 워낙 재능이 넘치니 '오픈은 곧잘넣는구나 새깅하기 애매하다' 정도로만 올라와도 당장은 꽤나 도움이 되겠죠

슈팅이 농구에서 가장 재능에 속하는 영역이라 아마 연습으로 개선은 쉽지 않을거 같네요 

슛이 약하다고 했던 제이슨 키드도 첫해 자유투 69% 3점 27%정도는 됬습니다. 

이게 자유투 80% 3점 35%로 개선된거고요 

문제는 시몬스는 작년기준 자유투가 60%죠 고베어가 63%, 안드레드러먼드가 59%니 그사이에 있는셈이죠 

와이드 오픈을 30% 초반 대로 넣어줘도 성공이죠.
그 이상은 무리일것 같네요.

왼손잡이인데 왼손슛을 연습중이라던데요. 3점 35퍼와 자유투 70퍼쯤까지만 되어도 세깅 디펜스 못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론도나 디그린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느바가 월드 클래스긴 하지만 시몬스도 피지컬로는 리그 탑급이니 슛 메커니즘만 몸에 익히면 서너번 정도는 던질 수준은 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일반인도 연습하면 느는데 완벽한 훈련 환경이 주어진 프로 선수가 못할 거 있을까요. 적어도 지금처럼 아예 3점 하나도 성공 못하는 수준보다는 발전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