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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은 공인구에 따라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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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8:26:54

야구같은 경우는 공인구에 따라 리그 판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축구도 사용하는 공에 따라서 회전이라던가 아니면 바운드 등에서 많이 차이가 나는데
문득 농구는 공에 관한 이야기가 안 나오는거 같아서 궁금해졌네요
공인구에 따라 특별히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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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7-18 18:34:08

2006년인가에 패널 모양이 다른 합성가죽 농구공을 도입했다가 선수들의 엄청난 반발로 2달만에 원래 공으로 바꿨죠. 느바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쓰는 몰텐공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사실 농구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공에 엄청 민감합니다

2019-07-18 18:39:02

kbl도 몰텐으로 바꾼 초창기에 오픈 에어볼에 3점성공률 죄다 하락하고 그랬음

2019-07-18 18:39:31

공차이 크죠
각 리그들이 공인구를 바꾸는 일이 잘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거 아닐까요..??

2019-07-18 19:23:41

공 얘기 나오니... 어린 시절 star 공만 쓰다가 친구가 NBA 선수들이 쓰는거라며 구해온 스팔딩 농구공 써보니 너무 잘 튀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2019-07-18 19:25:42

근데 몰텐이 KBL 공인구인 이유는 뭔가요? 몰텐 우리나라 회사도 아니고 질감이 미끄러워서 그립감도 별론것 같던데요

Updated at 2019-07-18 19:27:40

피바 공식 공인구라서 국제경기력 향상 제고를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9-07-18 19:37:13

김선형 선수는 몰텐공이 백보드에서 스핀을 잘 먹어서 좋다고 하더군요. 우리 동호회에선 작년부터 몰텐공으로 바꿨는데 초기에는 슈팅이 좀 하락했지만 적응하고 나니까 다들 3점이 더 잘 들어가는 것 같아요. 공이 좀더 작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전까지는 나이키를 썼는데 그립감이 무척 좋고 공 바람 안 빠지는 장치도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몰텐공 쓰다가 다시 잡으면 좀 무거운 느낌이더군요. 몰텐공이 새 공은 엄청 뻑뻑한데 좀 길이 들면 손에 잘 들어와서 좋네요.

근데 NBA 선수들은 손이 워낙 크니 몰텐공 적응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2019-07-18 20:23:51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네용 몰텐이 확실히 동일한 호수를 쓰더라도 미끈하고 가볍고 작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Updated at 2019-07-18 23:33:45

오랜만에 보네요 바람은 안빠지는데 말씀대로 무척 무거워서 동농가면 바로 팽당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2019-07-18 20:40:37

스팔딩이 좀 작지 않나용?

2019-07-19 08:39:06

그렇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9-07-18 23:32:41

같은 메이커에서도 족히 십여종의 농구공이 나오는만큼 같을 수가 없을거같습니다. 최상위급 라인에서도 두세종이 있죠. 각각 그립을 위해 가죽의 패턴이나 촉감이 다르구요

2019-07-19 00:07:07

링 밑에 걸리는 그물 가지고도 엄청나게 신경전 벌이는데, 공이야 당연히 중요하죠.

전에 월드컵 따라해서 바꿨을때 다들 불평했는데 코비는 오히려 재미있었어 좋았는데 다시 돌아가서 아쉬웠다고 인터뷰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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