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웨스트브룩, 하든 볼 소유시간

클러치 usg로 가면 더 가파르게 숫자가 올라갑니다.
크리스 폴의 usg를 추가 한다면 좀 더 비교하기 좋은 글이 될거 같습니다.

브룩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네요

최근 3년간 팀의 알파요 오메가였던 선수들이었으니까요. 둘이 뭉치면 필연적으로 둘다든 아님 둘 중 하나든 볼 소유가 줄어들 수밖에 없죠. 볼 소유도 결국 전술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조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당 100포제션 동안 저 두 선수가 모든 포제션을 독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중요한 건 볼 소유 시간이나 USG% 가 아니라 전술적으로 둘의 특성을 모리볼 안에서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라고 봅니다.

우승할 생각이 있다면 양보를 서로 할거 같습니다.

저렇게 공소유를 많이해도 두 선수가
볼호그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었네요. 오히려 팀에서 너무 공격롤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던거죠

휴스턴 팀 컬러상 3점을 던져야하긴 하겠지만, 서브룩이 풀업을 자제하고 패싱, 컷인, 수비 비중을 높이면  가장 무서운 백코트가 될 것 같네요. 

하든이 헤비 온볼러라 이제 버럭이가 사이드킥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같아서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남의 팀 가서 예전처럼 플레이하진 못하겠죠

전 좀 걱정되는게.. 하든 옆에 당대 최고의 핸들러이자 헤비온볼러 중 하나였던 폴이 있는데 저 수치가 나온것이거든요. 물론 폴이 부상으로 들락날락 거리고 지난시즌은 기량하락까지 겪어지만..
Cp3가 휴스턴 합류후 볼소유시간이 20ㅡ30퍼센트는 줄었습니다.
반면 하든은 그대로 유지되었구요.

참고로 합류전까지 폴은 리그내 볼 소유시간이 가장 긴축이였습니다.
그런점에서 서브룩의 합류는 하든이 특별히 양보하지 않는한 서브룩의 볼소유시간이 지금보다 많이 떨어질듯 합니다.
근데 만약 그렇게 되면 폴보다 효율이 안좋은 서브룩이 과연 얼마만큼 위력을 낼수 있는지 무척 걱정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팀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하든이지만 서브룩에게 전술적 셋팅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무척이나 난감할듯 싶네요.

당장 첫해는 엄청 삐걱대리라 봅니다. 플레이 스타일 바꾸는게 말이쉽죠..

아마 나한번 너한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요키치 발목 돌아가는 소리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