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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에 비해 지배자 기준은 너무 빡빡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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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02:22:20

오랜기간 최정상의 성적을 내는 팀을 왕조, 오랜기간 최정상의 성적을 내는 선수를 지배자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최근들어 왕조의 기준은 상당히 느슨해진것 같고 지배자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빡빡한 것 같네요.

물론 아직도 왕조의 기준은 쓰리핏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지만... 쓰리핏은 스퍼스와 워리어스의 5년간 3우승의 퍼포먼스를 담아낼 수 없기에 기준으로 삼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근들어 왕조의 경우 5년간 3우승을 하면 왕조라고 인정받는 반면 지배자의 경우는 여전히 5년간 3우승도 지배자라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기준이 다른것이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르브론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르브론의 경우 전성기를 5년으로 잡으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09-10시즌 ~13-14시즌

mvp 4회(per 1위 5회)

all nba 퍼스트 5회

all nba 디퍼스트 5회

우승 2회(파이널 4회 진출)

fmvp 2회


 

2. 11-12시즌 ~ 15-16시즌

mvp 2회(per 1위 3회)

all nba 퍼스트 5회

all nba 디퍼스트 3회

우승 3회(파이널 5회 진출)

fmvp 3회

 

개인적으로 지배자는 우승보다 개인성적을 기준으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해서(우승은 개인이 하는것이 아니라 팀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9-13 시즌까지의 성적이 더 지배자에 걸맞다고 생각하지만 다수의 의견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 11-15 시즌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골스나 스퍼스와 같이 5년간 3우승이고 mvp도 2회, per 1위 3회와 퍼스트5회, 디퍼스트 3회에서 볼 수 있듯이 공수에서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계속 유지 했습니다.

우승하지 못한 13-14시즌과 14-15시즌 플옵에서도 괴물같은 기량을 뽐냈고 결국 팀의 매치업 상대들이 파이널 mvp를 가져갔구요. 

 

 

조던 말고 또 다른 지배자라고 불리는 샤킬오닐의 경우 아래와 같은 성적을 냈습니다.

 

99-00시즌 ~ 03-04시즌 총 5년간

mvp 1회(per 1위 4회)

all nba 퍼스트 4회, 세컨드 1회

all nba 디세컨드 3회

우승 3회(파이널 4회 진출)

fmvp 3회

 

 

샤킬 오닐에도 밀리지 않고... 골스 스퍼스와 같이 5년간 3회 우승을 했는데도 지배자 소리를 못 듣는것은 팬으로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골스, 스퍼스가 왕조가 아니라고 하시는분들은 기준이 높다보니 르브론도 지배자라고 하지 않는것도 이해가 되지만.... 기존글의 댓글들을 보면 골스나 스퍼스는 왕조로 인정하고 르브론은 지배자가 아니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왕조든 지배자든 기준이 일관됐으면 좋겠습니다.

르브론이라는 선수가 팬도 많지만 안티가 많아 이런평가를 받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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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16 02:29:19

지배자설은 사실 아주주관적인거 아닙니까? 

어떤 명확한 개인 기준도 없고. 왕조 역시 똑같은건데 단지 이건 팀 기준인거죠. 

샤킬이 지배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글쓴님이 적어놓았듯이 안티팬/팬 둘다의 평가는 상당히 치우쳐져 있으나. 

이건 이 지배자란 가정 자체가 기준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인거죠.

누가 지배자냐? 아니냐? 이건 그냥 팬들이 만들어낸 기준이니. 당연히 어떤 팬 기준에선 높을테고 

어떤팬 기준에서 어떤 선수가 그 기준에 들테니 말이죠.

 

르브론이란 선수가  지배했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맞다고 봅니다. 구지 다른 사람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이해가 가지만 그건 힘들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19-07-16 02:33:34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다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은 말이 안되죠... 그런것을 원한것은 아니고 왕조건 지배자건 일관성있었으면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2019-07-16 02:36:09

그 일관성이란게.. 힘든거죠. 이 지배자나 왕조라는게 일관성있게 기준이 잡혀야 되는데. 

두개가 너무 주관적이지 않을까요? 일관성을 가질려면 어떤 명확한 기준이 잡혀야 되는데.

이 기준이 잡기가 어디서 잡아주지 않는 이상 왔다 갔다하면서 턱걸이가 높아졌다가 낮아졌다가 할수도 있는거죠. 스퍼스 골스 도 왕조라고 미디아 또는 팬들이 평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 할꺼라 예상됩니다.


WR
2019-07-16 03:37:50

윗 댓글에서도 적었듯이 전체적인 기준을 정하는건 사실상 불가능이구요.
개인의 일관성을 말하고 싶은건데 제 글이 전달이 잘 안되는것 같네요.
쉽게 예를들면 내 응원팀은 왕조고 내가 싫어하는 선수는 아니고 이런 댓글이 아쉽다는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2019-07-16 02:31:09

르브론은 거의 10년간 킹 아니었나요..?
골스왕조이전에 느바의 킹은 르브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07-16 02:34:49

용어의 정의부터 제대로 해야죠..
절대적으로 아니란사람은 끝까지 설득하지 못합니다

WR
2019-07-16 03:51:05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 아니라는 사람을 설득할 필요는 없겠죠
개인의 기준이니까요
엄격한 기준을 세운 사람이 응원 선수, 응원 팀에는 관대해지는것이 아쉽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2019-07-16 02:54:30

공감가는 바가 조금은 있네요! 전혀 의미없는 언쟁이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르브론 팬이라면 불편할 수 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쓰리핏=왕조 공식으로 물먹고 최근들어 쓰리핏은 상관없다는 말들을 보고, 하지만 우승못한 르브론이 어떻게 지배자냐 이런 말들 보게 되면 속상한건 사실입니다.
결국 서로의 팬심 차이이고 개인적 해석 차이이기 때문에 싸워봐야 답 없는 주제이긴 한데 괜한 딴지보다는 그냥 서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서로 조심하자 이정도로 알고가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9-07-16 03:03:36

개념이나 어감차이도 큰거 같아요. 보통 미국은 도미넌트 플레이어 베스트 플레이어 정도를 언급하고 거기엔 늘 르브론이 들어가죠. 지난 10년간 가장 도미넌트한 플레이어로 릅을 꼽지 않는 전문가는 못봤습니다. 그런데 ‘지배자’라는 한국말 단어는 어감이 더 강하고 좀 애매해요. 어떤게 지배한건지 얼마나 오래 지배해야 하는지 진짜 지배한 선수가 있긴 한건지 그게 개인의 업적인지 팀의 업적인지 등등요.

WR
2019-07-16 03:45:05

지배자가 어감이 좀 강하긴하네요

Updated at 2019-07-16 03:31:41

전 지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유는
이 선수 때문에 우승은 도저히 못할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자배자는 조던이 유일합니다
샼도 그런 느낌을 조금 주기는 했지만 플옵에 한정해서만이었죠

WR
2019-07-16 03:44:02

그렇게 기준을 높게 잡으셔도 전혀 문제없죠.
기준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또 그런분들 중에는 왕조 기준은 낮춰 잡으시는분들이 있어서 쓴 글입니다.
응원팀이나 선수에 맞춰서 기준을 잡는달까요.

Updated at 2019-07-16 03:36:35

지배자 / 왕조 이런 말에 너무 의미부여 하는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가요. 차라리 순위를 매기는게 나은거 같고요.

르브론이 '지배자'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조차 르브론이 수시즌동안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음을 부정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골스가 '왕조'는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근 몇년간 최강의 팀이 골스임을 부정하진 못하겠죠.

르브론의 지배력이 각자가 생각하는 '지배자'에 들어갈 정도인지, 골스의 강함이나 성과가 각자가 생각하는 '왕조'의 조건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차이만이 있을뿐인데 이건 정답이 없는거라서 너무 소모적인것 같아요.

Updated at 2019-07-16 03:41:02

사실 골스란 팀이 이룬 업적이, 르브론이란 선수의 업적보다는 떨어지죠.
10년대 골스란팀이 이룬업적이 역대 top5급이 아슬아슬한데 르브론은 현지에서 보통 역대 2~3위권 선수로 매기니까요.

2019-07-16 03:41:44

전 골스를 조던의 72승 시즌과 더불어서 역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르브론 선수의 격보다 떨어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7-16 03:44:44

전력으로서는 그렇다고 보는데 이룬업적에서는 90년대불스에 비할바가 안된다고 봅니다.
순수기량이라는 말처럼 모호한 IF가 되어버리기때문에 결국은 실적이죠.

2019-07-16 04:44:34

동감합니다. 

당연히 팀과 개인을 비교할 순 없지만, 실적으로만 비교하면

10년간 골스가 3번의 우승과 2번의 MVP를 배출해냈는데, 르브론은 10년간 3번의 우승과 4번의 MVP를 수상했죠.

Updated at 2019-07-16 03:49:56

지배자란 말을 누가처음 썼는지 참
뭔가 반감사기 딱 좋은 단어입니다
릅이 10년간 최고의선수였나 라고 했으면 대부분 동의하실터인데 (이것도 아닌가요..?) 르브론은 지배자 였나 하니까 타팀팬분들은 기분이 상할수있죠 따까리도아니고 지배당했나? 이런느낌으로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WR
2019-07-16 03:57:11

왕조(王朝)는 같은 왕가에 속하는 군주의 가족 또는 그 계열이 지배하는 시대를 말한다.

왕조 역시 지배세력입니다.
팀 기준이 왕조고 개인 기준이 지배자 아닐까요

2019-07-16 04:06:49

왕조는 들으면 뭘 지배했다 라기보단 역대 왕들이나 업적이생각나는데 지배자는 듣자마자 누굴 무력으로 제압해서 복종시켰다 이런 뉘앙스여서 부정적이게 느껴지더라구요

2019-07-16 04:43:56

공감합니다

2019-07-16 07:24:56

그것도 그렇고 지배자는 일단 좀 유치하단 느낌

2019-07-16 04:05:37

사실 왕조도 쓰리핏 이외에는 논란의 여지가 좀 있는 편이죠(8대2정도?). 골스가 딱 그렇고 스퍼스도 플옵 진출이 미국 전스포츠 통틀어서 경의로운 수준이라 말이 적은거지 애매하다고 보는 분도 있죠. 지배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대괴수 제외 조던과 프라임 샼말고는 다들 조금씩 아쉽죠. 그래도 라이트하게 보면 르브론은 충분히 들어갈만 하다고 봅니다. MVP,올느바팀,각종 누적까지 아주 훌륭하죠. 은퇴 후에 별별 기록에 다 껴있는거보면 평가가 더 올라갈 선수라고 봅니다.

2019-07-16 04:33:33

개인적으로 왕조라는 단어는 팀스포츠기 때문에 팀의 업적을 지칭하는 단어로 거부감이 크지 않지만, 지배자라는 단어는 개인을 너무 강조하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듭니다. 마치 우승도 혼자 힘으로 다 해낸 것 같은 느낌이에요. 팀스포츠에서 팀이 시대를 지배할 수는 있지만 개인이 시대를 지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2천년대 최고의 선수라고 부르면 안되는 걸까요.

Updated at 2019-07-16 05:58:21

개인적으로는 팀 구성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지배자라는 단어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20년전처럼 팀마다 확고한 에이스겸 리더가 있는 상황에서야

특정 팀이 왕조를 건설하면 그 에이스를 지배자로 칭해 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우승하고도 해당팀 에이스가 다른 슈퍼스타와 의기투합해서 새팀에서 새살림 차리는 시대죠.

선수끼리 한 팀에 뭉치려고 에이전트도 같은 사람을 고용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이런 패러다임 하에서 특정 누군가를 지배자로 칭하는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거죠. 

애초에 시대 자체가 특정 1명이 지배하는 그런 시대가 아닌데...

2019-07-16 05:57:54

5년동안 4시엠이 지배자소리 못들으면
앞으로 지배자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2019-07-16 06:24:42

지배자니 뭐니 결국 쓸데없는 칭호로만 보이네요

2019-07-16 07:26:30

그러게요 뭐 굳이 지배자까지 ..
그냥 누가봐도 그시절 릅은 최고의선순데 그렇게 거창하게

2019-07-16 06:37:22

지배자 로 검색해보시면 지금까지 안나온 얘기가 없을 정도로 지겹게 논의된 주제라 더이상 별 의미도 없는 지배자 논쟁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지배자든 아니든 말 붙인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선수들이 이룬 업적은 이미 역사 속에 기록돼서 바뀔것도 없는데.

2019-07-16 08:33:39

사실 모든 팬들의 생각을 만족시키는 지배자는 조던밖에 없죠. 애초에 왕조를 누린 팀들은 최고수준의 선수 여러명이 모이기만 하면 가능한 일이지만, 모든 선수중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커리어 내내 우승까지 놓치지 않는다는건 넌센스에 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2019-07-16 08:49:48

여포가 강하다고 하나 지배자라고 안하는 이유가 있죠

2019-07-16 09:41:43

와닿네요

2019-07-16 10:38:32

여포랑은 전혀 비유가 안 맞는게

르브론이 우승을 못 했나요?
씨엠이 없나요 파엠이 없나요 퍼스팀이 부족한가요?

2019-07-16 09:11:58

마이애미로 간순간부터 지배자소리는 못듣는거 아닌가요?

2019-07-16 09:41:58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07-16 09:22:13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지배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9-07-16 09:24:33

왕조는 맞는데 지배자(=최고의 선수)는 아니다 = 내로남불
둘다 아니다 = 개인 취향과 의견에 리스펙

Updated at 2019-07-16 09:26:13

빌 러셀이 체임벌린의 우승을 저지하고
조던이 바클리, 말론 등 수많은 선수들의 우승을 저지했는데 르브론이 누굴 저지했냐, 하면 떠오르는 얼굴들이 없네요

** 골스도 '왕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9-07-16 09:37:40

지배자나 왕조나 확고한 기준은 없는 추상적 개념이니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봐요

2019-07-16 09:40:18

최강자라고 하면 저도 백번 동의하는데 지배자라고 하면 별로 와닿지 않네요 공감이 안갑니다

2019-07-16 09:42:55

저도 릅팬이지만 최강자 정도로 하시죠..지배자라고 누가 상주는것도 아니고

2019-07-16 09:43:23

르브론 8연속 파이널진출땐 준우승은 우승팀을 맨마지막에 만난거다 면서 준우승 펌하하고 3우승으로만 평가하다가 골스는 5년중 3우승 2준우승이라고 왕조라고 하는거보면 내로남불이 이런거구나 싶네요
르브론안티이면서 골스팬분들이 이러시는거같은데 좀 일괸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골스가 왕조냐 아니냐에서는 왕조쪽에 더 맘이 기울기는한데 골스전에 쓰리핏이 왕조의 암묵적 기준이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샌안도 왕조인지아닌지 언급도 많이안되었죠 ) 이제와서 그 암묵적기준이 누가정해놓은거냐 라는식의 말듣고있으면 괜한 반발심에 왕조거부하고싶어지네요

2019-07-16 09:55:23

 왕조나 지배자나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디퍼니션이 없는데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봅니다

2019-07-16 10:01:16

근데 지배자니 왕조니 좀 유치한느낌이....옛날 양판소 판타지소설 생각이 날정도.

이런거 기준이 꽤나 추상적인데 이런걸로 왜 자꾸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그 끝은 서로 안좋게 끝나는데...

2019-07-16 10:10:39

그럼 르브론은 지배자 말고 지배인으로 합의하면 어떨까요?

2019-07-16 16:10:25

지배하는놈 vs 지배하는사람
놈이 훠얼씬 강해보이네요

2019-07-16 10:52:37

말씀하신대로 주장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2019-07-16 11:06:39

그래도 이런 논쟁과 관련된 글이 올라올때마다 지배자 왕조 이런 일본 만화식 명칭 자체를 유치하다고 생각하시는 의견이 많아져서 저는 좀 좋아요.

2019-07-16 11:46:32

개인적인관점은 조던불스-샼레이커스-릅히트-팀골스. 콥레이커스는 아슬아슬하지만 왕조로 안봅니다.

2019-07-16 11:50:55

샤크가 지배자라면
릅이 지배자가 아닐 이유가 1도 없죠.
장기로 봐도 단기로 봐도
릅이 샤크한테 전혀 안 밀립니다.

Updated at 2019-07-16 12:04:19

조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NBA 파이널만큼은 꼬박꼬박 챙겨 봤습니다.
보편적으로 지배자란 칭호에 이견이 없는 선수는 조던과 샤킬 오닐 둘뿐인데요.
단순히 수상실적 나열이 아닌 실제로 본 느낌에 따라 르브론은 지배자다 아니다가 나뉘는것 같습니다.
조던은 게임을 지배하는 아우라, 샤킬 오닐은 아 저걸 어떻게 막아라는 공포심 or 경외심이 느껴졌지만 르브론은 글쎄요.. 이길때는 항상 빅3로 우승했기에 스포트라이트가 나뉘어지는 느낌이였고, 질때는 분투했다는 느낌보다 자기 스스로 무너지는 느낌이였기에 지배자라는 칭호에 다수의 분들이 반발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게임 디테일적 부분으로 보자면 조던이나 샤킬오닐은 어떻게라도 막으려고 더블팀, 트리플팀을 붙어도 뚫어내는 느낌이였습니다.
반면 르브론은 샌안토니오가 만들고 골스가 완성한, 르브론에게 열어줄건 열어주고 파생공격을 막자라는 전술이 먹히면서 르브론 개인의 스탯은 잘나오지만 팀은 대패하는 파이날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조던과 샤킬오닐은 프라임타임때 패배가 없는 3핏이라는 결과를 이루어냈지만, 르브론은 전성기라 할수 있는 마이애미때 더 좋은 멤버를 가지고도 2승2패, 전체적으로도 3승 6패라는 지배자란 칭호에 어울리지 않는 결과를 낳고 말았죠.
결론적으로 르브론은 커리어 전체를 나열해봤을때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프라임 타임때 패배가 너무 많고 치명적이였기에 지배자란 칭호는 어울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발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고요.
또한 왕조의 팀 개념과 개인의 지배자란 개념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는건, 비교잣대가 다르기에 이견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07-16 12:10:17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조던도 80년대 스탯이 90년대 스탯에 비해 꿀릴 것이 없지만 80년대 조던을 지배자라고 하지는 않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2019-07-16 12:56:27

솔직히 르브론이 지배자가 아니면 지배자 타이틀을 달만한 선수가 그분밖에 없습니다. 왕조에 비해서 기준이 지나치게 타이트한거 같긴해요. MVP, FMVP, (디펜)퍼스트팀, 우승 등 어디가서 꿀릴만한게 안보이거든요.

왕조도 골스 등장이전에 적어도 매니아에서는 쓰리핏이 기준인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샌안이 왕조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거의 못봤어요. 현지에서 샌안도 왕조라고 하는거랑 별개로 매니아에서의 분위기는 거의 쓰리핏이 기준이었습니다.

가끔 르브론이 마이애미로 가서 빅3를 구축해서 우승했기 때문에 지배자가 아니라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 기준대로라면 골스도 왕조가 아닙니다. 73승팀에 MVP출신이 합류한거니까요. 72승 불스에 매직존슨 같은 당대의 MVP컨텐더가 프라임타임을 함께한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2019-07-16 13:21:45

저는 지배자는 황제에 가까운 느낌이듭니다.
여러 왕조가운데 칭제를 할만한 정복군주의 느낌.

2019-07-16 13:43:14

저는 그냥 르브론의 빅3+파이널에서의 승률이 지배자로 불리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레전드는 맞지만 지배자로 불리기에는 뭔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일단 저는요...

2019-07-16 13:57:32

개개인으로 따지면 지배자도 상관없는거 같은데 농구가 개인스포츠가 아니라 팀스포츠잖아요 강한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놈이 강한 스포츠 르브론은 팀으로 우승횟수에 비해 본인앞에서 타팀이 트로피 들어올린 수가 더 많죠 준우승도 잘한건 맞지만 파이널에서 만나면 타팀들이 못이기겠다 하는 느낌은 안들거 같아서 지배자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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