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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벌크업을 안했다면 돌파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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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01:13:01

예전 커리 3점 400개 넣던 때는 진짜로

커리가 '븥으면 돌파 떨어지면 3점 더블팀오면 어시스트'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카로웠는데요.

그때는 통통튀는 느낌의 날렵한 몸매였다면

지금은 나이도 나이지만 벌크업도 돼서
약간 둔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벌크업을 안했다면 예전처럼 돌파도 날카로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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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7-16 01:15:21

벌크업 안됐으면 컨텍땜에 오히려 더 힘들어지지 않았을까요?
돌파가 단순히 빠르다고 되는게 아니고 커리가 벌크업 안했을때도 엄청 빠른건 아니였으니...

WR
2019-07-16 01:15:34

벌크업을 했던 이유가 몸싸움 때문인가요??
그때 커리는 3점이 극에 달해서 돌파가 잘 됐던 걸까요

Updated at 2019-07-16 01:24:14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바로 넣어버리니 딱붙어 수비하니 돌파가 잘되는거죠.
제 기억으론 커리가 벌크업 한 후 돌파가 안좋아진게 아니라 오히려 슛이 약간 안좋아졌었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2019-07-16 07:07:26

저도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16-17시즌 초반에 몸 키워서 나왔다가 슛감 떨어지자 근육 빼고 달렸죠

2019-07-16 09:50:04

벌크업으로 인한 슛 저하는 1718 이었지않나요? 그때 초반에 몸 불린 후에 나와서 슈팅 좀 저조하다가 중간에 부상 후 돌아와서 감 찾았던거 같은데.

2019-07-16 12:26:06

지지난 시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1718 맞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2019-07-16 01:27:59

본문에 동감합니다.
근데 둔해진이유가 벌크업보다 매년 부상+파이널까지 경기수로 인한 체력저하같아요.
더군다나 나이까지 이제 마냥어린나이도 아니구요.
전 커리 3점 400개씩 쏠때 사실 돌파후 마무리가 정말 사기라고느꼈었는데 최근엔.그런모습이 안보여서 아쉽더라구요 ㅠㅠ

2019-07-16 01:31:31

그랬다면 mvp 시절의 모습을 더 오래 유지했을 것 같아요.

돌파시 골밑 마무리가 아주 좋았었는데 벌크업하더니 체감상 공중동작도 둔해졌고 마무리가 안 좋아졌어요.

커리는 15-16 우승실패 이후 단점보완만 신경쓰다가 장점을 많이 잃은 느낌이라 참 아쉽습니다.

2019-07-16 03:13:35

커리가 둔해진단 느낌이 들정도로 벌크업을 했단 느낌은 별로 들질 않아요 오히려 좋았음 좋았단 느낌이고 벌크업전의 슛메커니즘에는 조금 영향이 있을수도 있단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이런것들 보다 원래 피지컬이 좋은편이 아니라 계속되는 파이널 진출로 인한 피로 누적 과 백투백 엠비피 시즌 이후 듀란트의 합류로 인한 포제션 감소 마지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커리에 대한 공략법이 발전했단거 이런 요인들이 더 큰 영향을 준거 같단 느낌이네요

2019-07-16 07:09:24

그런데 지금 커리도 충분히 얄쌍한 프레임이라서요. 격한 수비에 두드려맞고 날아가고 하는걸 보면, 예전 프레임으로는 어디 부러져도 부러졌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2019-07-16 07:32:40

많이 다쳤겠죠. 차라리 둔해보여도 덜 다치는게 낫죠

2019-07-16 07:36:01

노화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제 한국나이 서른둘인데 퀵니스가 20대때와 같을 순 없겠죠.

2019-07-16 12:18:25

저도 노화쪽 의견입니다. 노화를 보완하는방법으로 벌크업을 택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3~4년은 거뜬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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