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서머리그 4강 리뷰
(간단한) 오늘 펼쳐진 서머리그 4강 리뷰입니다.
* 동영상 : 유투브 참조
* 사이트 : ESPN, NBA.com, SI.com, SB nation, CBSsports 등을 참조했습니다.
Review
① 멤피스 88 – 86 뉴올리언스(연장)
▲ 천당과 지옥을 오간 멤피스
멤피스는 3쿼터에 15점차 리드까지 잡으면서 여유 있는 승리가 점쳐졌지만 이번 서머리그 MVP 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니켈 알렉산더-워커의 점퍼로 종료 5분 이하로 남은 시점에서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뉴올리언스의 트레본 블루에트의 앤드원 득점과 알렉산더-워커의 결정적인 스틸로 인해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종료 17초를 남기고 멤피스가 3점차로 뒤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멤피스의 슈팅 가드, 타일러 하비가 3점 빅샷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에서 서머리그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든 클락의 덩크로 결정적인 승기를 잡으면서 결국 결승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멤피스는 이와 별개로 서머리그에서 언터쳐블 활약을 펼치던 알렉산더-워커를 14점(야투 5/23)으로 막은 것, 그리고 잭슨 헤이즈도 9점 6리바운드로 막은 것 등 끈끈한 수비를 선보인 것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영상 : 브랜든 클락(2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NxgXeMQdt04
② 미네소타 85 – 77 브루클린
▲ 부상이 가른 승부
오늘 경기 이전부터 Key 플레이어로 꼽히던 미네소타 빅맨, 나즈 리드는 20득점 6리바운드 3블락에 야투 6/12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브루클린의 에이스이자 ‘샤킬 오닐 놀이’를 펼치던 자렛 알렌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면 경기 향방은 미지수였을 것입니다. 알렌은 전반전에만 15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즈 리드도 전혀 손쓸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골밑 지배력을 선보였는데, 후반전에 엉덩이 쪽에 통증을 느껴서 결국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벤치로 갔고 경기 끝날 때까지 코트를 밟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알렌이 빠진 그 골밑을 리드가 탈탈 털면서 결국 미네소타가 서머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하였습니다.
* 영상 : 나즈 리드(20점 3블락)
https://www.youtube.com/watch?v=QMWxrNx-L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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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 리드 물건이더군요